슈퍼스트리트파이터 4 한국 대표 이선우가 조별 리그의 관문을 넘지 못했다.

중국 쿤산에서 열리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슈퍼스트리트파이터 4 종목에 출전한 '잠입' 이선우는 첫날 2승 1패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4강 진출의 가능성을 보았다. 하지만 29일 펼쳐진 경기에서 홍콩 대표인 쳉 조니 라이에게 패한 이선우는 이날 2승 1패를 거두며 4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렀다. 각 조별 1, 2위 선수만 4강에 진출하기에 결국 이선우는 메달 도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선우가 속한 B조에서는 말레이시아 대표 반 추안 콰가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했으며, 이선우에게 승리한 홍콩 대표 쳉 조니 라이가 5승 1패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