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썬인벤 '아이템몰, 설문 및 토론이벤트'에서 선정된 KaLance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 해당 글은 썬인벤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캐시아이템 밸런스
캐시아이템은 기본적으로 게임의 밸런스를 벗어나지 않는 한도의 아이템이어야 하는데
캐시아이템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목적은 보통 멋, 쓸모, 특이함, 한정품 등으로 압축되며
일반적으로 위의 네가지를 동시에 모두 만족시키는 품목이 제일 인기가 높을 것이다.
하지만 캐시아이템을 사용하는 사람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격차가 크고
계속 벌어지게 된다면 캐시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마지못해
캐시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자괴감에 빠져 게임에 흥미를 잃게 된다.
흥미를 잃게 된 유저들이 게임에서 빠져나가게 되면 게임을 하는 유저가
많이 부족해질 수 있으며 결론적으로 캐시아이템의 판매량도 저조해진다.
물론 게임 내의 모든 유저들이 캐시아이템을 사지 않아도 좋다.
일단 유저가 있어야 캐시아이템을 사든 팔든 지지고 볶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이러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캐시아이템은 너무 차이가 나는 아이템이 아니어야 한다.
■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없으면 불편한 아이템을 캐시아이템으로 판매한다.
하루 100원, 한달 2천원, 3달 3,500원 정도의 가격으로 1일 1회 전투 중
사망했을 때 부활이 가능하며 랜덤으로 기능성 물약 몇개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의
아이템이라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없다면 불편한 아이템이고
사용해본 뒤 효용을 알게 된 유저들이 늘어나면 사용량은 점점 많아질 것이다.
또한 꾸미기용으로도 단돈 100원이라는 인식을 주는 아이템 등을 두면 더 좋다.
■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자신의 캐릭터를 멋있게 꾸밀 수 있는 스킨용 아이템을 만들면 일단 내 캐릭터가
멋있으면 호감도 가고 게임 자체의 재미도 추가적으로 하나 더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멋있는 캐릭터 자체로는 무언가 재미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이런 캐릭터를 좀 더 특이하거나 엽기적으로 꾸밀 수 있다면 플레이 할 때마다
바꿔보며 새로운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캐시아이템 소비도 생겨날 것이다.
한 예로 '철권 DR'이라는 게임에서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이 주어지는데
캐릭터의 옷 및 머리, 얼굴 모습 등을 바꿀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일반적으로 입는 갑옷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그 위에 적용되는 방식이다.
추가적으로 캐시만을 사용해서 구입하도록 하는 것 보다는 게임머니나
그외의 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게 해서 세트 아이템을 모으도록 하는 것도 좋다.
예) 머리(캐시)+상의(캐시)+하의(캐시)+장갑(포인트)+신발(포인트)+무기(캐쉬)..
단, 추가적인 스킨이 본연의 텍스쳐의 느낌을 해치지 않고 어색하지 않아야 한다.
■ 접근하기 쉬운 불편함 없는 캐시
전화, 핸드폰, 카드, 문화상품권, T머니 등 대부분의 결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젊은층을 대상으로 할 경우 별도의 성인 인증을
받지 않아도 되는 문화상품권, 해피머니문화상품권, T머니, GT카드 등은 필수이다.
또한 불편함을 주지 않아야 하는 점만을 생각해 자세한 정황을 알려주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문화상품권같은 통합 캐쉬 사이트를 거치는 경우 빼먹기 쉬운 현재 보유한 캐쉬와
차감될 캐쉬, 차감 후 남은 캐쉬를 보여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니 신중해야 한다.
■ 찾기 쉬운 캐시아이템
홈페이지 상에서 각 부위별, 능력별 분류 및 검색이 필요한데
현재는 품목이 적어서 필요가 없을 수 있지만 분류가 되어 있지 않으면
구매하고 싶은 아이템이나 구매해야 할 아이템을 찾기가 어렵다.
현재 있는 신규, 인기, 세일, 이벤트, 소모성, 기능성 등은 분류를
전체, 신규, 인기, 직업별(머리, 상의, 하의, 장갑, 신발, 무기 등),
소모성, 기능성, PC방, 세일, 이벤트 등으로 보충하여 분류되었으면 한다.
■ 친절한 캐시아이템 설명
현재 홈페이지의 캐시아이템 페이지의 설명이 부족하다고 본다.
자세한 설명은 게임 내 설명을 참고하라는 말은 유저의 편의 등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홈페이지와 게임 내의 모습이 동일해야 한다.
일례로 야전지휘관의 작전지도 같은 아이템은 3300 캐시나 하는데 비해
정확한 설명이나 스크린샷 등의 보충 설명이 없고 깃발을 소진하며 이동인데
지도는 소멸되는지 지도 하나만 있으면 추후 깃발만으로 이용이 되는지,
몇번이나 좌표가 저장되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없다.
그렇다 보니 구매하고 싶어도 해당 물품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불확실한 구매를 싫어하는 사람은 뒷전에 두어 버리게 된다.
각 아이템마다 자세한 설명을 해놓음으로써 구매자도 편리하고
구매자의 환불 요청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주어야 한다고 본다.
■ 가격대 성능비
전반적으로 캐시아이템의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본다.
해방군의 포고문이나 작전지도 등은 아이템의 가격이 비싸고
종속의 고리나 비약 등도 기능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된다.
PK시 아이템을 떨구는 것 자체가 생각외로 타격이 크기 때문에에
꼭 하나씩 지니고 다녀야 하는 종속의 고리보다 아이템을
떨구지 않는 방법을 찾아 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또한 비약 등의 아이템 효과가 10분만 지속되다 보니 한번 미션을 플레이 하면
현재로써는 5개를 모두 써버릴 수 있는데 플레이타임이 고려되어 한번 사용시
짧은 미션 하나나 두개 정도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면 더 효율적일 것이다.
■ 프리미엄 서비스의 효율?
월드간 캐릭터 이동 서비스의 경우 유저가 많은 서버만을 찾거나
어떠한 이유로 유저의 수가 적은 월드에서만 플레이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월드마다 상황을 고려하여 가격을 책정하고
이동한 후 일정 기간동안 이동이 불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계정간 캐릭터 이동 서비스는 한번 재고해 봐야할 서비스라고 본다.
현재의 방식은 해킹 등의 위험을 내재하고 있고 현거래를 조장하는 듯 한
사항은 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에서는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캐릭터명 변경 서비스는 무난하지만 스탯/스킬 초기화 서비스 가격은 비싼 편이다.
스탯과 스킬을 유저가 직접 투자하는 게임에서 스탯 하나를 잘못 찍으면
몇 십 레벨을 고생하는데 초기화가 어렵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가격에서 반으로 줄이거나 스탯, 스킬 초기화를 따로 책정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또한 스킬/스탯을 초기화 한 경우 착용하고 있던
장비는 인벤토리로, 단축창의 스킬은 자동적으로 빠지도록 하는게 좋다고 판단된다.
■ 패키지 아이템
머리, 상의, 하의, 장갑, 신발 등의 장비 패키지도 좋지만
필요한 것들의 조합(지도+깃발 등) 형태의 패키지가 있어야 한다.
일반 공격 속도 증가와 방어력 증가, 이동속도 증가 등의 아이템을 모은
패키지 등은 실속 패키지 판매하면 좋을 듯 싶고 추후 추가될 아이템들도
이러한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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