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에서는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10월 2주차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더 없이 완연한 가을 날씨를 선보였던 지난 한 주, 조사된 게임 순위에서는 주목할만한 변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상위권에서 아이온이 다시 한번 서든어택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지만, 몇 개월간이나 지속된 상위권의 소소한 자리다툼일 뿐 큰 의미를 찾기는 힘들다.


겟앰프드, SD건담캡슐파이터, 건즈더듀얼, 버블파이터 등, 유독 액션 장르의 게임들이 전체적으로 순위가 상승하기도 했다. 이는 캐쥬얼 게임의 인기가 상승했던 지난 추석 연휴에서 이어진 여파로 분석된다.


인기 무협소설 작가 '야설록'의 이름을 건 본격 무협 MMORPG '패 온라인'이 첫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서버 운영 모습에서 미숙함을 보이며 아쉬운 첫 테스트를 마감하기도 했고, 워해머 온라인이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역시 게임 순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 ▲ 3일간의 테스트 일정 중 이틀이나 서버 문제로 홍역을 치뤘던 패 온라인 ]





▶ 리듬액션 장르에 또 하나의 도전장, 밴드마스터 등장


10월 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밴드마스터가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식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은 초반 흥행이 성공했다는 반증이라 생각할 수 있다.


밴드마스터는 음악에 맞춰 떨어지는 노트를 맞추는 리듬액션 게임의 기본을 잘 따르고 있지만, 댄스가 아닌 악기를 연주한다는 콘셉트의 게임 구성과 타인과의 배틀 뿐 아니라 합주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리듬액션 게임들과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와이디온라인(구 예당온라인)은 배우 '오달수'와 함께 '딴따라에서 비틀즈까지'라는 홍보 문구를 선보이며, 정식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게임은 '리듬액션 + 댄스' 게임으로, 수년간 '클럽오디션'이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다. 비슷한 특징의 수많은 리듬댄스 게임들이 등장했지만, 대부분 흥행에는 실패했고, 현재는 '포스트 오디션'을 노리는 '러브비트'만이 오디션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리듬액션 게임에서 '댄스'가 아닌 다른 콘셉트로의 전환은 이전부터 시도되어 왔었다. '인라인 스케이트 레이싱'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알투비트'는 '클럽오디션'과는 또 다른 의미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듬액션 게임이기도 하다.


악기 연주라는 차별성으로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 시장에 도전하는 밴드마스터. 또 하나의 인기 리듬액션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 ▲ 모두가 호흡을 맞춰야 하는 합주 모드는 밴드마스터만의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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