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E3 에서는 북미 시간으로 10일,
엔씨소프트에서 퍼블리싱하는 던전러너의 게임 소개와 간단한 데모 시연이 있었고
던전러너 시연은 데모 진행을 맡은 크리스토퍼 도어의 게임 소개로부터 시작되었다.







다양한 퀘스트와 빠른 진행이 특징이 캐주얼 액션 RPG 게임인 던전러너는
일 대 다수 전투에 초점을 맞춘 게임으로 다양한 인스턴스 던전이 존재한다.



이 던전은 같은 이름의 존이라도 입장하면 맵이 새로이 바뀌어 생성되기 때문에
매번 같은 지역에서 하는 사냥이라해도 매번 바뀌는 던전의 모습에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던전에 입장한 인원 수, 즉 파티원(솔로, 파티)의 수에 따라
몬스터의 수와 세기 등의 난이도가 달라지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사람의 수에 크게 제약받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드랍 되는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생성되는 방식으로 같은 던전에 들어가도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 아이템 컬렉션의 재미를 주고
사용 가능한 다양한 물약들이 존재한다.







던전러너에는 밀리 계열 직업을 비롯해 캐스팅 계열의 직업들이 있는데
특이한 것은 공격이 발동되는 즉시 대미지를 주는 것이 아니고
공격마다 약간의 시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을 보고 피할 수 있다.



던전러너는 일대 다수 상대로 모두를 처치했을 때 즐거움과 쾌감을 주며
사망했을 때에는 가장 가까운 마을로 이동하게 되지만 그외에는 특별한 패널티는 없다.







던전에서도 웨이포인트를 열어 마을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각 마을마다 웨이포인트에 해당하는 오벨리스크가 존재하고
오벨리스크를 통해 각 마을, 자신이 가본 장소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던전러너는 2006 년 말 유저들에게 테스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 던전러너 E3 트레일러 영상








로스앤젤레스 E3 현장에서..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