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계, 방어계, 회복계와 공통계의 다양한 기술들.


기술은 내공의 상승에 따라 주어지는 원기를 소모해 배우는 것으로
몬스터 사냥시에 얻는 진기와 달리 한번 소모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투자시 매우 신중하게 선택해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다수의 협객들이 기술 투자에 앞서 사자후 창에 많이 물어보고는 한다.



현재 용천기 협객들의 주된 기술 선택은 공격계의 원혜경과 방어계의 멸양철공을 투자한 다음
일정 수준에 이르러 다른 기술을 혼합해 사용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그러나 각 기술별 효과가 설명과는 많이 다르고 실제 적용되지 않은 것들도 있어
기술투자 후 손해를 많이 보고
이에 아쉬움을 표하기에 용천기 인벤팀에서는
오픈베타 테스트의 기술별 효과를 정리하고자 한다.


단, 지금 거론되는 기술들은 오픈베타 테스트에 적용된 기술들로
향후 개발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공격계 기술



반탄신공


자신이 입는 대미지의 20%를 반사한다고 설정되어 있는 반탄신공의 경우,
설명상의 효과는 좋으나 협객의 레벨과 동일하거나 레벨보다 낮은 단계의 몬스터를 상대할때,

평균적으로 받게되는 대미지가 100대 미만임을 감안하면 20의 대미지를 반사하는 것이 정상인데
대미지를 정상적으로 반사하지 않아 몬스터의 체력에 변화가 없어 효용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즉 강한 몬스터를 상대해야 그만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지난 패치때
자신보다 고레벨 몬스터 사냥시 경험치 보너스가 없어 굳이 고레벨 몬스터를 잡을 이유가 없어졌기에
큰 메리트가 없는 기술로 전락
했다.





[ 공격을 받았음에도 몬스터의 체력은 변화가 없다. ]





사망지곡 - 초혼성 상위 무공


초혼성으로부터 사망지곡으로 이어지는 적의 방어력과 회피율을 하락시키는 기술로
몬스터 상대로 실험해본 결과 작게는 30부터 크게 40 정도의 대미지 증가 효과가 있었다.

실험에 참여한 한 유저는 초혼성에 대해 3개 대상을 기본으로 적용되기때문에
일반 몬스터 사냥시뿐 아니라 장로급 몬스터 사냥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 사망지곡(초혼성의 상위무공) 시전 전 몬스터가 입는 대미지, 378~402 ]




[ 사망지곡(초혼성의 상위무공) 시전 후 몬스터가 입는 대미지, 401~442로 증가





다른 무공들과 달리 바로 효과가 눈에 보이기에 대부분의 공격계열 선택한 협객들이나
그외 계열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초혼성과 파천음을 선호하고 있다.





절영수


대상이 되는 적을 1인 12초간 묶어두는 기술로 비도술, 산비벽정 기술과 중복하여 사용할 수 없다.
실제 기술의 발동은 매우 빠른 편이며 자신보다 높은 레벨의 몬스터에도 정확하게 기술이 적용된다.


원거리 공격이 기술외에는 전무한 용천기의 특성상 특별한 효과는 기대할 수 없어 아쉬우나
한가지 장점이라 할만한 것은 주위 몬스터와 상관없이 한마리만 풀링이 가능하며 사정거리 역시 길어
무관이나 준레이드 지역에서 보스 몬스터만 끌어오기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칠전독


4등급까지 올렸음에도 지속시간은 18초에 체력은 3초당 37씩 저하시키는 무공으로
혈음수 기술과 중복하여 사용할 수 없다.

기력소모는 적은 편이나 최대 4단계까지 투자해도 18초 지속시간에 3초당 한번씩이므로
총 6번에 걸쳐 37씩 피를 깎는데 대미지의 총합은 222 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무공의 시전시간이 길고 캐스팅중에 공격에 의해 취소가 잘되기에
첫 공격시 몬스터를 풀링하는 목적외에는 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 차라리 한대 더 때리고 말겠다. -_-;; ]






혈음수


1단계에 몬스터에게 3초당 39의 대미지를 14초간 주는 혈음수는
59레벨에 이르러 2단계를 배우는데 큰 대미지의 증가 없이 단지 3초당 46의 체력만 저하시킬 뿐이다.


칠전독과 마찬가지로 현재 특별한 효과는 기대할 수 없기에 외면받고 있는 기술이다.







■ 방어계 기술



광마음(파천음)


적의 공격력과 명중률을 하락시키는 기술로 그 효과가 잘 적용되고 있고
사냥히 효용성 또한 좋아 현재 초혼성과 더불어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 3마리의 몬스터에게 사용되며 파천음 1단계까지 투자했을시
몬스터의 대미지가 3~6 정도로 떨어질만큼 큰 효과를 보이기에
많은 협객들이 선호하는 기술이다.








포룡수


일정시간동안 대상의 이동속도를 저하시키는 반혼수 기술과 중복 사용 불가능한 기술로
현재 48레벨에 습득이 가능한 4단계의 경우 이동속도 30% 저하의 효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설명에 나타난 것과 달리 이동속도 30% 저하의 효과는
여러번의 시전에도 주위 몬스터와 동일하게 쫓아오는 몬스터를 확인할 수 있었기에
아직 몬스터에 확실히 기술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포룡수 4단계에 걸리고서도 주위 몬스터와 동일하게 달려오면 어쩌란 말이냐. ]





각 기술 사용시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몬스터에게 해가 되는 기술의 경우
쿨타임, 재사용시간을 공유함으로 여러가지 기술을 짧은 시간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고 전투시 시전 취소가 잘되어 주로 전투 시작전에 사용해야한다는 제약이 아쉽다.


게다가 무리단위로 기술을 사용시에는 중복되지 않는 기술의 경우 앞서 사용된 기술을
덮어버리므로 미리 말을 맞추지 않는한 불필요한 기력소모가 많기에 개인의 기술이
중복되지 않을지언정 무리단위로는 중복이 되게 해주는 것이 낫지 않은가
생각한다.




진기만 충당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습득이 가능한 무공과 달리
기술은 내공업에 따른 원기를 소모하기때문에 상당히 신중하게 선택하여야한다.

그러나 게임상에서 기술 선택에 앞서 이런 점을 알려주지 않기에
오늘도 많은 협객들이 실수로 본인이 원하지 않았던,


그 효과를 확인하지 못해 배워놓기만하고 사용을 못하거나
캐릭터를 다시 키우는 등의 여러가지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부디 위 내용들을 참고하여 향후 변경될 기술들이라 해도
현재 기술의 습득과 사용에 있어 불편함을 겪지않기를 바랄 뿐이다.



* 기사작성에 도움주신 절강서버 열한마귀님과 의령차님께 감사드립니다.





* 용천기 인벤팀에서는 각 기술별 사용 노하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 좋은 기술 사용 노하우가 있으신 분은 덧글로 좋은 의견을 공유해주세요. ^^





용천기 인벤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