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ː백 (告白) [명사][하다형 자동사·하다형 타동사]
- 마음속에 숨기고 있던 것을 털어놓음.


마음속에 숨기고 있던 것을 털어 놓는 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 사람 앞에서 마음 깊은 곳에 감춰두었던
조심스런 감정을 고백 한다는 것은 더욱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 조심스런 감정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기 위해
힘들게 용기를 낸 자가 있었으니 바로 솔딘 서버의 별빛의 지크이다.







기자가 솔딘 서버 7광장에서 깜짝 고백을 한다는 그의 소식을 듣고 달려가 보았는데,
벌써부터 별빛의 지크를 응원하기 하기 위해 나온 많은 유저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별빛의 지크를 응원하기 위해 나온 유저들~ ]




오늘의 이 이벤트를 마련한 별빛의 지크는 많이 떨리는 듯 보였고,
참석해 준 유저들에게 회복물약을 하나씩 나눠 주고 있었다.


그는 오늘 고백을 위해 4일 동안 준비를 했다고 한다.
오늘 깜짝 고백 이벤트의 내용은 이러했다.






하지만 하트가 예상과는 달리 찌그러졌고 잘 만들어지지 않아 모두들 애를 먹었다.




[ 하트 만들기가 쉽지 않다! 예상과 전혀 다르게 만들어 진 하트! ]




모두들 숨을 죽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의 주인공 그녀가 등장하였고,
순정파 별빛의 지크의 용기 있는 고백이 이어졌다.



"난 그냥 왠지 네가 좋았어, 하지만
처음 만났을 때도 소심해서 말을 잘 못했던 것처럼
어떻게 너에게 다가가서 말을 해야 할지 망설여져서 그냥 네 곁에서 맴돌기만 했어.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네 곁에 남고 싶어.
이제 친구가 아닌 너의 남자로 너와 함께 웃을 수 있을까?"








용기 있는 별빛의 지크의 고백에 응원하러 온 유저들이 박수를 보냈지만,
주인공 그녀는 주위의 분위기에 약간 당황한 듯 대답을 쉽게 하지 못 했다.





[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그 장면! ]





[ 이벤트의 실패를 괴로워 하는 유저들 ㅜ.ㅜ ]




결국 "부담스럽다"는 말을 남기고 가서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였는데,
몇 시간 후 별빛의 지크의 기쁨에 가득찬 메시지가 메신저를 타고 전해져 왔다.


"기자님 저 오늘 부로 커플 입니다.^^"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그녀가 드디어 승낙을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행복한 반전이…….


그녀는 원래 수줍음이 많은 성격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와서 당황했고,
단둘이 이야기 하고 싶어 했다고 한다. 아암~ 같은 여자로서 이해가 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용기 있는 고백을 받고도 싶지만
당사자에게 중요한 일인 만큼 단둘이 다정히 대화하고 싶었으리라.


앞으로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며
별빛의 지크의 용기있는 고백에 박수를 보낸다.






[ 기자에게 염장질 하는 커플, 인페리움이 유미르카이의 얼굴을 만져주고 있다! ]




루니아 인벤 - Dana
(dan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