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라고 하면 매우 달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또한 연인의 날인 발렌타이 데이과 화이트 데이가 연상된다.


루니아전기도 화이트데이가 다가옴에 따라 화이트데이 이벤트로
이벤트 스테이지인 초콜릿 언덕 스테이지가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현재 테스트서버에서 업데이트되어 테스트중이다.


초보라도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레벨이 높다고 해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어떤 스테이지이기에 전기에 있는 스테이지가 어려우면 얼마나 어려울까?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하여 직접 초콜릿 언덕을 찾아갔다.



[ 2006년 2월달에 발렌타이 기념 이벤트, 2007년은 화이트데이로? ]




아니, 스테이지가 없다!!?


초콜릿 스테이지를 들어가기 위하여 열심히 전기와 전설의 지도를 뒤졌으나
스테이지 찾는것 실패, 이벤트라는 곳에 있어야할 스테이지가 없다.


그 이유는 전기 1-5를 다시한번 클리어 해야 입장할 수 있는 라이센스가 나오는 것.

새로운 스테이지가 생겼을때마다 라이센스 얻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하는 것처럼
초콜릿 언덕 스테이지도 라이센스를 얻기 위하여 전기 1-5 스테이지를 다시한번 해야한다.




[ 무엇이든 설명서를 잘 읽어봐야 한다, 2006년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설명 ]




한가지 주의해야하는 점은 전기 1-5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이후에
보상으로 받는 '봉인상자 5'를 열지않은 상자상태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봉인사자 5'가 초콜릿 언덕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 전기 1-5 위험한 계곡을 클리어하면 초콜릿 언덕 라이센스를 얻을 수 있다 ]




사랑스러운 샤를? 그러나 나는 왠지 밉다.


초콜릿 언덕 스테이지에 들어가면 키가크고 날씬한 NPC인
'사랑스러운 샤를'이 머리에 색의 느낌표를 가지고 서있다.







사랑스러운 샤를이 주는 퀘스트는 '사랑은 용기있는 자의 것'라는 제목을 가진
'용기있는 자를 위한 보상'과 '사랑을 얻기 위한 노력' 퀘스트 두가지가 있다.


용기있는 자를 위한 보상 퀘스트는 '큰 코코넛 열매 1개'를
샤를에게 가져다 주는 것으로 보상으로 '발렌타인 선물상자'를 받을 수 있으며

사랑을 얻기 위한 노력 퀘스트는 작은 코코넛 열매 10개를
샤를에게 가져다 주면 보상으로 큰 코코넛 열매 1개를 얻을 수 있다.



발렌타인 선물상자를 주는것은 기쁜 일이지만 대화내용에는
솔로인 필자를 뜨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왠지 미운 그녀였다.



■ 퀘스트 대화문 :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렛은 받으셨나요?
어머! 한 개도 못 받았다고요?
저런... 그렇다고 방 구석에서 울고 있던 것은 아니죠?

뭐 제가 왔으니까 이제 모두 잊으세요.
한 개도 못 받아 눈물 한방울 흘리신분도,
너무 많이 받아초콜렛을 먹고 살이 찐 분도 어서와 게임을 해요!
제가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달콤한 먹거리를 준비해 두었으니까요.

제가 초콜렛을 만들 수 있도록 큰 코코넛 열매를 가져다 주시는 분에겐
준비해 놓은 모든것을 드리죠! 제 음식 솜씨는 끝내준다고요!




봉인상자5가 바로 열쇠!!


앞서 설명했듯이 봉인상자5가 스테이지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열쇠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다시 1-5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서 상자를 얻어와야 한다.


워프를 통해서 이동을 하면 상자가 사라지며 스테이지가 진행이 된다.




[ 워프를 통해가면 이동하면 바위가 길을 막고 있다 ]




사탕을 피해서 위로위로~ 덤으로 코코아까지!


길을 막고있는 바위를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면
위에서 여러개의 사탕이 굴러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초콜릿 언덕의 진행방법은 간단하다.
사탕을 피해위 위로 가면되고, 중간에 나오는 상자들을 부수어
코코넛 열매들을 모아서 사랑...스러운 샤를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다.








방심은 금물, 한방에 죽는다!


실험정신이 투철한 필자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고의적(?)으로 사탕에게 깔린 결과 7~11의 낮은 데미지를 받게 되었고
역시나 전기구나! 라는 생각에 굴러오는 사탕들을 거의 무시하다시피 진행하였다.


그러나 한순간 갑자기 화면이 빨갛게 변하면서 죽어버린 필자!!







위로 진행하면서 공이 갑자기 빨리지고 땅의 색이
갑자기 노란색에서 녹색으로 변하면 주의를 해야한다.


노란색에서 내려오는 사탕은 비교적 느리고 데미지가 약하지만
녹색땅에서 내려오는 사탕은 크기와는 상관없이 한번 깔리면 죽게된다.




[ 이곳의 위치를 기억하라! 사탕이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무거워진다! ]




하나라도 더, 챙길것은 챙겨야!


위로 올라가다 보면 옆으로 난 길이 있는데 따라가면 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사탕이 굴러오지도 않아서 쉽게 코코넛을 획득할 수 있다.



[ 비밀장소에 있는 코코아를 획득하면 두번만에 퀘스트가 완료될 수도 있다 ]




그녀에게 코코넛을 주고 선물을 받자!


끝까지 도착을 하여 워프공간을 통해서 이동하면
처음 시작지점인 사랑스러운 샤를이 있던 곳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자신의 인벤토리에 큰 코코넛 열매가 있으며 샤를에게 다가갈때
자동으로 퀘스트가 완료되며 발렌타인 선물 상자를 받게된다.


보통 한번 스테이지를 하게되면 큰 열매 코코넛 1개와
작은 열매 코코넛 4~5개를 얻을 수 있어서 2번정도 반복하면
3개의 큰열매를 얻을 수 있게 된다.(퀘스트로 3개의 선물상자를 받을 수 있다.)


선물상자를 열면 무난한 초콜릿, 초코우유-100ml, 조각 초코케익이 나온다.








전설은 초콜릿 언덕이 있지 않을까?


전기 1-5 스테이지는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지만
아무래도 경험치가 문제로 조금의 경험치라도 얻을라면 전설이 나을듯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설 1-5를 클리어해봤지만 역시나 라이센스는 나오지 않았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 조금 아쉽다면?


초콜릿 언덕은 전기 에피소드 1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고, 또한 레벨이 높다고 해도
한번에 죽기때문에 어느정도 대부분의 유저에게 기회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혼자서 퀘스트를 하는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다같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것이 예상되 조금 아쉬움이 있다.


또한 보상이 좋기는 하지만 스테이지가 단순하고 방법 또한 간단한다.
보상이 목적이 되면 단순 반복일 뿐으로 어느정도 하다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함께 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하면 더 즐거운법.
여러사람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는 없을까?




[ 혼자는... 너무 외롭다. ]



루니아 인벤 - Pope
(pope@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