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단장 크리스티나가 감독을 하고 있는 기사단 연습장은
1레벨의 유저도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스테이지로,
이곳에 있는 허수아비를 상대로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크리스티나와 기사단에게 다가가면 캐릭터의 기본적인 콤보를 알 수 있으며
간단한 평타 콤보는 물론 각종 스킬을 사용해 허수아비를 공격하여
스킬의 사용 용도와 공격력을 알아보거나 콤보의 개발 및 연습을 하기도 하고

8명이 한번에 들어갈 수 있어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는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
레벨의 높고 낮음을 떠나 많은 유저가 사용되는 곳이기도 한다.


또한 중앙에는 마나회복 물약을 배치해 놓아 연습을 사용하다가
사용된 마나를 바로 채울 수 있도록 하여 연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 무한 리젠되는 마나회복약이 있어 언제든지 마나회복이 가능하다 ]




그렇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재사용 시간을 초기화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재사용시간이 긴 스킬의 경우에는 사용하기 위해서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특히 궁극 스킬과 변신 스킬의 경우에는 재사용시간이 5분(300초)이기 때문에
한번 사용한 이후에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리거나
기사단 연습장을 새로 시작, 또는 광장에 갔다 다시 들어오는 불편함이 있는 것이다.




[ 연습장의 크리스티나와 기사단원에게 다가가면 캐릭터의 콤보를 볼 수 있다 ]




퀘스트 보상 아이템으로 스킬의 재사용시간 초기화 가능


최근에 업데이트된 기사단 연습장의 퀘스트의 보상으로
스킬 재사용시간을 초기화 할 수 있는 "깜빡이는 시간을 되돌리는 비약"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이것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퀘스트는 크리스티나가 주는 "훌륭한 기사로 가는 길" 퀘스트로
'반짝이는 금조각 2개'와 '반짝이는 구슬1개'를 가져다 주는 것이 임무이다.


그렇지만 반짝이는 금조각과 반짝이는 구슬 역시 퀘스트 보상 아이템으로
기사단 연습장에 입구에 있는 '세르'와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왕립 기사단원 1,2'가 주는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한다.



▶ 세르 (기사단 연습장 입구)

ㅇ 퀘스트 이름 : 기사단원이 되고 싶은 꿈

ㅇ 임무 : 1-6 보스인 어두운 힘의 고블린 광전사 처치

ㅇ 보상 : 반짝이는 구슬 2개






▶ 왕립 기사단원 1 (기사단 연습장 서쪽)

ㅇ 퀘스트 이름 : 기사단원의 실력 - 과감한 용기

ㅇ 임무 : 1-3 보스인 거대한 슬라임 처치

ㅇ 보상 : 반짝이는 금조각 2개






▶ 왕립 기사단원 2 (기사단 연습장 동쪽)

ㅇ 퀘스트 이름 : 기사단원의 실력 - 허수아비의 재료

ㅇ 임무 : 단단한 나무 1개 구해서 가져오기 (1-8 엘프의마을로 스테이지 추천)

ㅇ 보상 : 반짝이는 구슬 2개








기사단 퀘스트, 하지 않는것이 이익?


스킬 재사용시간을 초기화 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상이 금조작과 구슬 2가지 이상의 퀘스트를 해야한다.


구슬을 얻을 수 있는 퀘스트인 '기사단원이 되고 싶은 꿈'은 필수로 해야하며
왕립 기사단원 1, 2가 주는 퀘스트 중 한가지를 하여 금조각을 얻어야 하는 것이다.
(쉽게 아이템을 모을 수 있는 '기사단원의 실력 - 허수아비의 재료' 추천!!)


특히 구슬 퀘스트의 경우에는 임무가 1-6 보스 처치이지만
스테이지중 미션에는 지니를 호위하는 부분이 있어
한번 완료하는데는 최소한 5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 지니를 호위해야만 하기 때문에 시간 단축에는 한계가 있다 ]




여기에 금조각을 구하는 퀘스트 시간과 기사단 연습장과 스테이지를
이동하는 시간을 더한다면 10분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또한 이렇게 해서 기사단 연습장에 돌아가 완료를 한다고 해도
한번에 얻을 수 있는 깜빡이는 시간을 되돌리는 비약은 단 2개.
보스를 처치하는 퀘스트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깜빡이는 시간을 되돌리는 비약, 효용성이 떨어져...


깜빡이는 시간을 되돌리는 비약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 모든 스킬의 쿨다운 타임이 초기화됩니다.
(※ 스테이지를 벗어나면 사라집니다.)




[ 스테이지를 이동하면 비약은 사라진다 ]




스테이지를 벗어나면 비약이 사라지게 하는 것은 기사단 연습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의도한 바는 좋았지만
이 점이 오히려 효용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고 퀘스트를 하면서 어렵사리 하여 비약을 만들었지만
갯수가 적고 생명의 보석처럼 스테이지를 이동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퀘스트를 완료하고 사용하는데 자제를 하는 수밖에 없다.


또한 비약은 60초라는 재사용시간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연습이 가능한
기사단 연습장에서의 사용은 의미가 적다고 할 수 있다.


차라리 스테이지 변경하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기사단 연습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어떨까?




필자라도 비약 사용 안하고 만다!!


실제의 사용 예를 들어보면 퀘스트를 5번 반복하여 퀘스트를 완료하고
(실제 퀘스트는 10개를 완료해야 한다) 10개의 비약을 만들어
1분마다 한번씩 사용하는 최소한으로 계산했을때 1시간에 10번이 최대라 할 수 있다.


▶ (10분 * 5) + (1분 * 10) = 60분(1시간)


반면 한번 사용하고 다시 광장에 나갔다가 돌아오거나
기사단 연습장을 재시작하면 컴퓨터 사양마다 다르지만
불과 2분에 한번꼴로 1시간이면 적어도 30번의 연습이 가능한 것이다.
(연습 시간까지 포함한다면 조금 적을 수 있다)


또한 시간은 일단 제외라도 퀘스트가 전기 에피소드 1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퀘스트 진행 동안에는 경험치를 거의 얻지 못할 뿐더러
퀘스트 완료시에도 보상에 경험치가 전혀 없기 때문에
오로지 순수하게 비약을 만드는 목적으로만 해야한다.




[ 기사단 연습장에 있는 퀘스트는 보상에 경험치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




힘들게 비약을 만들어도 기사단 연습장을 이동하면 사라지니
퀘스트 완료하는 것조차 걱정이 되고, 사용을 극도로 자제하여
후일을 기약하며 창고의 한구석에 퀘스트 아이템들을 모아놓는다.


이래서는 무엇이든 한번씩은 해봐야 하는 직성이 풀리는 필자라도
한번은 하지만 다시는 해보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드는 것은 비단 필자 뿐일까?

그냥 비밀방을 만들어서 연습장을 지속적으로 재시작하거나 광장갔다가 오고 만다.




기사단 연습장에서 필요한 것은 단순한 재사용시간 초기화이다.


기사단 연습장에서의 목적은 스킬 연구와 콤보연구, 공격력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다른 사람들의 기술도 볼 수 있는 것으로 재사용시간의 초기화는
연습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한가지 요소이다.


임무가 대화라는 간단한 퀘스트라면 모를까,
보스를 처치하고 재료를 모으는 퀘스트는 오히려 불편함만 초래할뿐
실제로는 있으나 마나한 퀘스트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유저가 바라는 것은 기사단 중앙에서 나타나는 마나물약과 같이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등장하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연습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비약의 획득 방법이 복잡할 이유가 있을까?




[ 연습장은 연습장일뿐... ]



루니아 인벤 - Pope
(pope@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