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게이트: 런던 공식 홈페이지의 헬로그에 올라온 김준영 선수와 CM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헬게이트 CM 입니다.

오픈 베타 서비스가 시작한지 벌써 11일째인데요, 여러분 열렙하고 계시죠?
어제, 2007년 다음 스타리그 우승의 주역 한빛스타즈 김준영 선수도 헬게이트를 한다는 소문을 입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늦은 밤 11:00 스타리그 예선준비로
한참 연습중인 한빛스타즈 숙소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먼저, 바쁜 시간 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한빛스타즈 김준영 선수, 이재균 감독님께 감사 드립니다.'



[헬게이트 사무실에 배너를 배경으로 한컷!]



선수들의 연습실은 처음이었는데요~
모두 스타연습에 집중한지라 김준영 선수를 뵙기 위해
연습실로 들어가는 발걸음이 더욱 조심스러웠습니다.
(제가 아주 많이 긴장했던... ㅡ.ㅡ;;;)

김준영 선수와의 간단 인터뷰 내용 전해드립니다.




CM: 김준영 선수안녕하세요~ 헬게이트 CM입니다.
헬게이트를 재미있게 즐기신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CM: 헬게이트: 런던 플레이는 해보셨는지?
김 준영 선수: 네 해봤어요.
얼마전까지 휴가기간이라 헬게이트를 처음 접해볼 수 있었고 재미있게 플레이 해봤습니다.
지금은 예선준비로 연습에 매진중이라 거의 못하고 있지만, 쉬는 시간이나 가끔 스트레스 받을 때 잠깐씩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제가 정보를 잘 듣고 온 것 같아요~
(이후 김준영 선수는 '준영선수' 라고 표기하겠습니다.)


CM: 그럼 어떤 클래스를 키워보셨어요?
준영 선수: 수호기사 키워 봤고요, 암흑술사, 전투요원,검기사 도 조금 키워봤어요^^


CM: 팩션 별로 하나씩 다 키워보신 거네요~^^ 우와! 그렇다면 레벨이 어떻게 되시는지?



[헬게이트 하는 모습을 조금 보여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처음 캐릭터 설정창 이네요~]



준영 선수: 수호기사 레벨이 18이고요, 다른 클래스들은 처음에 조금씩만 해봐서 레벨이 얼마 안돼요.


CM: 18렙 이면 ^^ 꽤 높은데 게임 하는데 걸린 총 플레이 시간이 어느 정도 되세요?
준영 선수: 처음 키운 캐릭도 아니고, 수호기사가 초반에 키우기가 편해서 정확힌 모르겠는데...그리 오래걸진 않은거같아요.
(프로게이머들은 얼마나 빨리 레벨에 도달하는지 CM은 궁금했답니다 + +;;)
틈 날 때 조금씩 한 거라 어느 정도 플레이 했는지는……잘 모르겠어요.

아, 작전 실패네요 ;ㅁ;


CM: 그렇다면 준영선수가 키우는 수호기사의 닉네임이 어떻게 되세요?
준영 선수: ○○소주
CM: 재미있어요~^-^ 호호


CM: 클래스 이름을 지은 특별한 이유가 있으세요?
준영 선수: 캐릭터 이름을 지을 때 고민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그때 그때 생각나는 대로 짓고 있어요,
주변에 있는 물건이나 아무것이나……
CM: 그럼 닉 내임을 지을 때 주변에 ○○소주가 있었다는 이야기네요…… ^^
준영 선수: 준영선수.. 아니에요 ㅎㅎ


김준영 선수의 클래스 이름은 김준영 선수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 CM만 살짝 알고 있을게요

[템플러 역으로 들어가는 준영선수, 게임하는 장면을 좀 보여달라고 부탁드렸어요.]



CM: 지금 하고 있는 클래스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준영 선수: 수호기사는 일단 몹과 싸워도 피가 빨리 달지 않아서 좋고요, 스킬도 멋있는 것 같아요.


CM: 파티플레이는 해보셨나요?
준영 선수: 네. 해봤어요.


CM: 그럼 혹시 선수 중에 함께 플레이 한 선수가 ???
준영 선수: 신정민 선수와 함께 파티플레이를 해봤어요.


CM: 파티플 하면 좋은 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준영 선수: 여러 사람이랑 같이 게임을 즐길수있는게 좋은 것 같고요, 쎈 몹도 여럿이서 잡으니깐 더 쉽게 잡을수있어요.


CM: 일반 유저하고도 파티를 맺어보셨나요?
준영 선수: 네, 파티창(P)를 클릭해서 쉽게 파티를 맺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유저분들 하고도 해봤어요.


CM: 김준영 선수와 함께 플레이 했다는 걸 알았다면 함께 게임한 유저분은 정말 깜짝 놀랐을 텐데... 물론 김준영 선수인지 몰랐겠죠? ^^;;
혹시 “ 나 스타크래프트의 김준영이야 ” 라고 말씀해 보신적이 있으세요?
준영 선수: 민망하게 어떻게 그래요..ㅋㅋ……



[인터뷰가 끝나고 다시 스타크래프트 연습을 시작하는 김준영 선수.]



CM: 헬게이트: 런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여쭤볼게요. 헬게이트에서 '여기 지날 때 정말 재미있었다' 라는 곳이 있었어요?
준영 선수: 전부 다 재미있어요^^


CM: 그럼 액트 2에서 '벽 퀘스트'나 '314번 기술공학자의 자아' 퀘스트는 어떠셨어요?
CM은 개인적으로 벽 퀘스트를 하면서, 스타크래프트를 떠올렸는데……
준영선수가 보시기에는 어떠셨는지? (CM이 인상 깊었던 부분이에요! 그래서 꼭 물어보고 싶었어요^^)
준영 선수: 벽 퀘스트가 스타크래프트 같다는 느낌은 잘 모르겠지만 ^^;;;
스타와 같은 전략시뮬레이션 느낌이 났던 것 같고, 어려웠어요. 여러 번 죽었던 것 같아요. ^^;;
기술공학자의 자아도 재미있었는데요, 특히 마지막 몹? 이 ' 기술요원술사 '여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기술공학자의 자아에서 마지막 나오는 몹의 이름이 기술요원술사가 맞는지는 여러분께서 확인해주세요~~)


CM: 혹시 게임하다 날 고생시킨 몹이나 싫어하는 몹?
준영 선수: 암흑술사 할 때 원격공격 몹이 싫었어요, 자꾸 피가 닳아서…


CM: 조작 방법을 익히는 것은 쉬웠나요?
준영 선수: 게임을 처음 접하자마자 인터페이스가 복잡해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게임을 해나가다보니 어렵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초반에 렙2가 될 때까지는 게임에 대한 적응기가 필요했던거같아요^^;


CM: 혹시 조작 키를 변경하지는 않으셨나요? (게이머니깐 손에 익는 키로 바꿔놓았을 것 같은데..)
준영 선수: 변경하는 방법이 있어요?^^;;


CM: 스타와 다른 게임장르라 게임을 시작할 때 적응하기 어려웠거나 하는 점은 없었어요?
준영 선수: 헬게이트 일단 너무 재미있고요,
예전에 디아블로를 즐겼었는데, 닮은 점이 많아서 적응하는데 많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CM: 헬게이트에서 스타와 비슷한 점을 혹시 발견하셨는지? CM은 저글링이랑 지옥승냥이랑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준영 선수: 스타와 닮은 점은 잘 모르겠어요. ^^;;;


CM: 헬게이트 초보 유저들에게 게이머로서 하고 싶은 말
준영 선수: 처음 레벨2까지는 조작방법을 잘 몰라서 조금 어려웠는데……게임 진행에 집중하다보니 조작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었고요, 지금은 조작방법에 대해서는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헬게이트 너무 재미있고요, 여러분들도 조금만 알면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하실 거에요.
렙2까지만 참으세요! ^^


프로게이머가 2라고 했으니 저같은 일반 유저는 5는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CM은 처음부터! 헬게이트에 홀~딱 반했답니다.
유저 분들도 지금 너무 재미있으시죠?



[인터뷰가 끝나고, CM이 헬게이트 피겨를 선물로 드렸는데요~ 좋아하시며 피겨를 바로 조립해 주셨어요.
사진 속 장면은 CM이 헌터 피겨의 총을 준영선수에게 전달해 주는 모습이에요.]



CM: 마지막으로 헬게이트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준영 선수: 3D댜블로?
CM: 스타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선수인 만큼 안 물어 볼 수 없겠죠?)
준영 선수: 스타 이후로 많은 게임의 스타일이 변했어요. 정말 최고의 게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최고의게임!


CM: 지금 격돌 PVP라고 마메님께서 한빛온 방송을 통해 헬게이트를 PVP를 생중계해주시는데요~
혹시 헬게이트 유저와 PVP 대결을 부탁 드린다면 대결에 응해주실 수 있으신지….
준영 선수: 그때 상황을 봐서.. 저는 스타크래프트가 최 우선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연습에 지장이 없다면 해보고 싶어요~ (어쩌면 김준영선수를 곧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CM: 만약 나오시게 된다면 그때 준영선수의 아이디가 공개되겠네요~
(헬런 여러분! 만약 준영선수가 나오게 되면 CM이 꼭 알려드리겠습니다.)

연습시간을 뺏은 것 같아서 죄송한데요.. 마지막으로...


CM: 티비 프로그램 중에 '라디오 스타'에 보면 항상 질문이 이렇게 나오잖아요..ㅎㅎㅎ나에게 음악이란?
그럼 준영선수는 프로게이머 이니깐 이렇게 물어볼게요…
나에게 게임이란?


준영 선수: 골칫거리.. ㅋㅋ 아무래도 일이 되어버려서...
스타말고 다른게임 편하게 할땐, 스트레스도 풀리고 재밌는데 일이 되버리니..게임이 골치를 썪일때가 많네요 ㅋㅋ
CM: 더 요약하면???
준영 선수: 음음? 골칫거리ㅡㅡㅋㅋ


이밖에 게이머로서 유저로써 헬게이트에 바라는 점을 물어보았는데요.
준영선수는 PK시스템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채팅창 도움말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이 말씀은 제가 플래그십에 잘 전달드리겠습니다.


지금 헬게이트: 토론에서 헬게이트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토론이 한창인데요~
여러분께서도 헬게이트에 바라는 점 올려주세요.


이상 프로게이머 김준영 선수의 인텨뷰였고요 ,
바쁘신데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준영 선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김준영 선수께 하고 싶은 질문있으시면 질문주시고요, CM도 이만 물러갈게요.


보나스~~



[마지막으로 CM도 김준영 선수의 싸인을 선물로 받았답니다 ^^.]



감사합니다.
헬게이트 CM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