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웹젠(대표 김남주)은 15일 개최된 CI선포 리셉션 ‘엔터 더 뉴 히어로(Enter The New Hero)’를 통해 향후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날 소개된 게임은 ‘썬(SUN)’, ‘헉슬리(Huxley)’, ‘파르페 스테이션(Parfait Station)’, ‘위키(WIKI)’, ‘일기당천(一騎當千)’, ‘APB(All Points Bulletin)’ 등 총 6개.





‘뮤’를 이어갈 웹젠의 주력 차기작인 ‘썬(Soul of the Ultimate Nation)’은 환타지 MMORPG로, 반지의 제왕 작곡가 하워드 쇼(Haward Shore)가 음악을 담당하며, 올 E3 공개 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SUN






언리얼3 엔진 기반으로 제작된 ‘헉슬리(Huxley)’는 새로운 장르 MMOFPS(Massively Multi-player Online First Person Shooting)를 개척, PC와 함께 차세대 콘솔 플랫폼에도 탑재될 예정으로 신 플랫폼 진출의 첫 타자가 될 것으로 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헉슬리(Huxley)






동화풍의 아기자기한 슈팅-액션 RPG ‘파르페 스테이션(Parfait Station)’은 2005년 오픈 베타 테스트 예정으로, 고전적인 탑 뷰 슈팅 게임에서 힌트를 얻은 게임으로 슈팅을 기본으로 하는 액션 MMORPG이다.







파르페 스테이션






귀여운 캐릭터들로 커뮤니티를 극대화시킨 카툰풍 MMORPG ‘위키(WIKI)’는 차세대 감정 표출 시스템을 구현하여 마치 캐릭터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렇게 파르페 스테이션과 위키를 통해 고객층의 다변화를 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웹젠 측의 설명이다.







WIKI






‘일기당천(一騎當千)’은 지난 해 인수한 LK7의 국내 유명개발자 임건수씨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게임. 중국 R&D센터 웹젠 차이나(Webzen China Co.,Ltd.)에서 현지화에 초점을 두고 개발 중으로 한명의 기병이 천명의 적을 당해낸다는 게임명처럼 독특한 시스템으로 향후 ‘뮤’의 돌풍을 이어갈 중화권의 기대작이다.







일기당천






‘APB(All Points Bulletin)’는 미주 유럽에서 최고의 판매고를 보인 ‘GTA(Grand Theft Auto)’의 창시자 데이빗 존스(David Jones)의 첫 온라인 게임으로 기존의 게임을 한 단계 뛰어넘는 최고의 자유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APB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은 법 수호를 대행하는 세력과 범죄와 일탈의 삶을 살아가는 갱 중에서 한 쪽을 선택해 현실 세계를 바탕으로 창조된 게임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다.





2007년 한국, 미국 동시 서비스 예정으로 미주지사 설립에 이어 웹젠의 글로벌 전략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PB






웹젠은 타겟층의 다변화를 꾀하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공개함으로써 글로벌 경영을 위한 기업 비전의 통일 및 역량 집중을 도모하고 성장을 가속화시킨다는 전략이다.





iNVEN Hanl - 유지연 기자

(Hanl@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