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게이머들의 기대 속에 100번째 챔피언 제이스가 등장했습니다.

 

 

사실 제이스의 정보가 처음 공개 되었을 때 남탕에 손님이 하나 더 추가된 느낌이 들어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다리우스, 드레이븐에 이어 또 남캐라니!

 

Varus(바루스) ▶ Darius(다리우스)Draven(드레이븐)Jayce(제이스)

▲ 가슴을 후벼파는 남탕 빌드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제이스는 성별을 제외한 많은 부분에

재밌고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자인 것만 제외하면 정말 완벽한 100번째 챔피언일지도!?

 

 

그도 그렇것이 제이스는 니달리와 마찬가지로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챔피언이며

궁극기를 1레벨부터 이미 보유하고 나오는 챔피언이기 때문입니다.

 

 


▲ 혹자는 니달리가 1렙부터 궁극기를 찍고 오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궁극기의 존재감이 약하다는 점에서는 카르마, 우디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들과 달리 제이스는 6레벨 이후부터 궁극기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고

6레벨 이전 까지는 변신을 할 수 없는 니달리와는 또 다른 초반 운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이스의 첫인상에 대해서

 

 


▲ 자르반 4세의 뒤를 이어 2대 수염 자국 챔피언 자리를 차지한 제이스

 

 

저는 사실 제이스를 처음 봤을 때 '아 이런 오마주 덩어리를 봤나!'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기본 클래식 스킨이 풍기는 이미지는 누가 봐도 워해머의 스페이스마린의 그것과 닮았고

그가 감싸 쥐고 있던 양손 망치는 많은 이들로 하여금 제이스를 포스 커맨더와 비교하게끔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 다리우스 스킨도 포스 커맨더와 비교 했었는데... 이렇게 진짜가 나타날줄은...

 

 

포스커맨더 외에 제이스에 녹아있는 또다른 오마주는 슈퍼맨이 있습니다.

깊게 들어갈 것도 없이 일단 외모부터가 슈퍼맨과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 판박이처럼 닮은 두 인물

 

 

우연히 닮았다고 하기엔 싱크로율이 너무 높지 않습니까!

어쩌면 라이엇은 그를 필트오버의 슈퍼맨으로 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생긴것 외에도 인벤 가족「읭시타」님의 제보에 의하면 제이스의 칭호인

내일의 수호자 (the Defender of Tomorrow)에도 슈퍼맨에 대한 오마쥬가 섞여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슈퍼맨을 상징하는 단어가 the Man of Tomorrow인데

이 문장은 제이스의 칭호인 the Defender of Tomorrow와 상당한 부분이 닮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누가 봐도 슈퍼맨에 대한 오마쥬라고 할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0번째 챔피언 제이스는 전체적인 이미지, 외모에서 칭호까지

정말 다양한 부분에 오마쥬 요소가 섞여있는 재밌는 챔피언인 것 같습니다.

 

 


 

 

 

 

 

제이스의 스토리에 대하여

 

 


 

 

제이스의 배경 스토리

 

변환 가능한 해머를 전용 무기로 사용하는 재치와 매력의 소유자 제이스는

조국 필트오버를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간다.

 


사람들의 생활에 편의를 더해주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발명하기도 했지만,

주위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타고난 성품 덕분에 필트오버 제일의 발명가로서 명성을 날린 인물이다.

 

 

하지만 제이스가 보여준 경이로운 기술은 자국민뿐만 아니라 적들의 주의까지 끌고 말았으니,

결국 기계로 자기 몸을 직접 증강시킨 자운 과학자 빅토르가 실험실을 공격해 오기에 이른다.

 

 

명목 상의 보안 병력이 제대로 된 대응조차 변변히 펼치지 못하는 가운데,

빅토르는 유유히 비전력 변환 장치의 도안들을 빼내 사라져 버렸다.

 


빅토르가 이 도안을 이용해 가공할 파괴력을 지닌 무기를 만들어 낼 속셈임을 간파한 제이스는

필트오버 정부에 그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자운에 대한 공격을 주저했다.

 

 

지금 당장 반격을 가하지 않으면 조국의 안전이 담보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제이스는

결국 자기 손으로 이 일을 해결하기로 마음 먹었다.

 


제이스는 실험실로 돌아와 홀로 공격을 단행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고,

그렇게 연구와 개발, 실험에 열중한 끝에 막강한 무기들을 발명하는 데 성공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뛰어난 무기는 어떤 상황에서든 자유자재로 변환해 가며 사용할 수 있는 머큐리 해머였다.

 


무장을 마친 제이스는 즉시 빅토르의 실험실로 향했고,

앞길을 막아서는 졸개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며 위풍당당하게 중앙 실험실로 돌진했다.

 

 

결국 자운 과학자는 직접 만든 무기의 시험 모델을 버려둔 채 달아나 버렸고,

이 위험천만한 물건을 파괴하고 필트오버로 귀환한 영웅 제이스를 고국은 열렬히 환호하며 맞았다.

 

 

비록 자신에게 쏟아지는 국민들의 애정과 관심은 기쁜 일이었지만,

이런 행동은 외부의 적들을 도발하는 일이란 점 역시 모를 그가 아니었다.

 

 

새로이 자국민 보호를 일생의 과업으로 삼은 제이스는

필트오버의 밝은 미래를 위한 희망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영리하게 행동하면,

  필트오버는 어떤 위협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날 봐, 내가 바로 산 증인이라고." - 제이스

 

 

공개된 제이스의 배경 스토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그는 필트오버 출신의 천재입니다.

얼마나 천재냐면 마법공학의 최고봉으로 알려진 그 빅토르가 제이스의 기술을 탐낼 정도로 엄청난 천재입니다.

 

 

왠지 스토리를 읽으니 빅토르가 불쌍해지네요.

블리츠크랭크도 뺏기고 마법공학 기술도 뺏기고

제이스에게도 패배하다니 정말 세상은 불공평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 부분을 보면 참 재밌는게 필트오버의 챔피언 관계입니다.

왜 필트오버의 챔피언들은 제이스가 빅토르를 공격하는걸 돕지 않았을까요?

 

 

Ezreal(이즈리얼)Janna(잔나)Caitlyn(케이틀린)Corki(코르키)Heimerdinger(하이머딩거)

▲ 필트오버에서 활동하는 챔피언들

 

 

다른 챔피언들은 다 그렇다치고 스스로 필트오버의 보안관이라고 칭하는

케이틀린까지 이 일을 묵인했다는것은 참 재밌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쩌면 필트오버는 기술력이 발달한만큼 개인주의가 팽배해져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그런 나라인게 아닐까요?

 

 

 


 

 

 

 

 

제이스의 스킬에 대하여

 

 

 마법공학 축전기(Hextech Capacitor) - 패시브 스킬


 

Hextech Capacitor(마법공학 축전기)

 

무기를 변환할 때마다 1.25초 동안 이동 속도가 40 증가하며, 유닛 충돌을 무시합니다.

 

 

 

 

 

 

 

 Q 스킬


 

◆ 하늘로! [해머 스탠스]

 

 

마나 소모 : 40/45/50/55/60

재사용 대기 시간: 16/14/12/10/8 초


공중으로 도약해 적들에게 20/65/110/155/200 (+1.0 추가AD)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2초동안 30/35/40/45/50% 감소시킵니다.

 

 

 

◆ 전격 폭발 [캐논 스탠스]

 

 

마나 소모 : 55/60/65/70/75
재사용 대기 시간 : 10 초

맞추거나 사거리 끝에 닿으면 폭발하는 전기 구체를 발사합니다.

전기 구체는 폭발할 때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60/115/170/225/280 (+1.2 추가AD)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사정거리: 600)

 

 

 

 

 

 

 

 W 스킬


 

◆ 전류 역장[해머 스탠스]

 

 

마나 소모 : 40
재사용 대기 시간 : 10초

기본 지속 : 해머를 사용하는 동안은 기본 공격을 할 때마다 6/8/10/12/14의 마나가 회복됩니다.
4초 동안 전류 역장을 생성하여 주위 적에게 100/170/240/310/380 (+1 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 초전하 [캐논 스탠스]

 

 

마나 소모 : 40
재사용 대기 시간 : 14/12/10/8/6 초

동력이 대폭 증가하여 최대 공격 속도로 공격을 3회 합니다.

각 공격은 70/85/100/115/130% 의 피해를 입힙니다.

 

 

 

 

 

 

 

 

 E 스킬


 

◆ 천둥 강타 [해머 스탠스]

 

 

마나 소모 : 40
재사용 대기 시간 : 14/13/12/11/10 초

적에게 40/70/100/130/160 (+1.0 추가AD)에 추가로

적 최대 체력의 8/11/14/17/20%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가하고,

짧은 거리 만큼 뒤로 밀쳐냅니다. (몬스터에 가하는 최대 피해량 200/300/400/500/600)

 

 

◆ 가속 관문 [캐논 스탠스]

 

 

마나 소모 : 30
재사용 대기 시간 : 14/13/12/11/10 초

4초동안 가속 관문을 열어 관문을 통과하는 아군의 이동 속도를

3초동안 30/35/40/45/50% 증가시킵니다.

이 관문을 통해 전격 폭발을 발사할 경우 전기 구체의 이동 속도와 사거리가 증가하며,

피해량 또한 40% 증가합니다.

 

 

 

 

 

 

 

 R 스킬


 

◆ 캐논 충전 [해머 스탠스]

 

 

마나 소모 : 없음
재사용 대기 시간 : 6초

머큐리 해머를 머큐리 캐논으로 변환합니다.

새로운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원거리에서 공격합니다.
변환 후 머큐리 캐논으로 가하는 다음 공격은

적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5초 동안 10/15/20% 감소시킵니다.

 

 

◆ 해머 충전 [캐논 스탠스]

 

 

마나 소모 : 없음
재사용 대기 시간: 6초

캐논 사용 시 : 머큐리 캐논을 머큐리 해머로 변환합니다.

새로운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5/15/25/35의 추가 방어력과 마법저항력을 얻습니다.
변환 후 머큐리 해머로 가하는 다음 공격은 20/60/100/140의 추가 마법 대미지를 줍니다.

 

 

 

 

 

 

 

제이스 챔피언 집중 조명 영상

 

 

 

 

 

 

 

제이스의 스킨 및 소셜 모션

 

 

 기본 스킨


 

 

◆ 일러스트

 


 

 

◆ 소셜 모션



 

 

 

 

 풀 메탈 스킨


 

 

◆ 일러스트

 


 

 

◆ 소셜 모션





 

 

챔피언 운영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신규 챔피언 제이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오늘도 언제나 저의 입롤기사에 출현해 주시는 감사한 게스트 Roii님을 소개합니다.

 

 

이거 매 번 할때마다 이런 민망한 소개를 할 거 같은데

우리 이 오글거리는 부분에 대해서 사전에 협의를 봅시다.

 

 

음... 뭔가 마음에 안드시는건가... 그럼 다음엔 로이님이 먼저 소개하실래요?

어쩐지 매번 소개를 당하니까 본인께서 누군가를 소개 하고 싶으신 거 같은데

 

 

뭔소리를 하는거야! 그냥 이 앞부분에 멘트를 하지 말자고요.

내가 하는 말의 취지를 그렇게 이해 못하겠어요?

 

 

음... 그래요. 그럼 다음에는 로이님이 소개하는걸로 할게요.

헤헤 미리 말씀하시지 괜히 그렇게 열내시긴~

 

 

아... 말을 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이길 자신이 없다.

 

 

자, 제이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우선 니달리가 나와야할 거 같습니다.

제이스와 니달리는 둘 다 원거리와 근거리 딜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챔피언이니까요.

 

 

Aspect Of The Cougar(쿠거의 상)Mercury Cannon / Mercury Hammer(캐논 충전 / 해머 충전)

▲ 두 챔피언은 궁극기를 이용해 공격 유형을 전환할 수 있다.

 

 

확실히 제이스는 니달리와 비슷한 유형의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거리와 근거리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요.

재밌는 것은 제이스는 니달리와 달리 1레벨부터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궁극기를 1레벨부터 줬다는 것은 해당 스킬이 그렇게 압도적으로

좋은 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소리겠죠? 예를들면 카르마의 그것처럼?

 

 

노노, 카르마 무시하시면 안되요. 특히 카르마의 만트라는 굉장히 강력합니다.

카르마 같은 경우 만트라가 있고 없고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밸런스 조절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 힘내라 카르마! (출처 - 다람쥐특공대님의 팬아트 : 이블린 너 개조된다매??

 

 

 

오.... 그렇군요 로이님을 라이엇으로..

 

 

쌰랍. 여하튼 제이스의 궁극기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일단, 제이스는 변신 후 첫 공격으로 대상의 마법저항력을 낮추거나

추가 피해를 줄 수 있고 잠시 동안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어요.

이 이동 속도 증가 효과만 봐도 궁극기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궁극기 재사용대기시간이 6초니까 6초마다 가속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네요?

 

 

그렇죠. 심지어 머큐리 캐논 모드일때 E스킬을 사용하면

추가로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게릴라 형식의 전투 방식도 가능하겠죠.

 

 

흠... 원거리와 근거리를 자유롭게 오고가며

스플릿 푸쉬가 가능하다라... 너무 남자 니달리 같은 느낌 아닌가요?

 

 


▲ 뭣이? 남자 니달리라고?

 

 

물론,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니달리와 비교하며 비슷한 유형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연구가 되면 분명 전혀 다른 유형의 챔피언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그 말인즉슨 제이스는 초반에 탑라인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이군요?

 

 

네, 제가 보기엔 탑라인이 제일 적합해 보입니다.

최근 탑라인 챔피언의 미덕 중 하나가 생존기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제이스의 궁극기와 캐논 E 스킬을 활용한 가속은 그를 훌륭한 탑라이너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정글러로서의 활용은 어떨까요?

 

 

안그래도 인벤 가족중 한 분이 정글링도는 영상을 실험해서 올려주셨어요.

아래 영상인데요. 보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쁘지 않게 도는 거 같아요.

심지어 E스킬은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더욱 괜찮은 정글러가 될 수 있죠.

그래서 정글과 탑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거 같아요.

다만, 제이스는 CC기가 강력한 편은 아니라 갱킹이 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공야천성님의 PBE 제이스 정글링 영상 원문 보러가기 (☜ 클릭)

 

 

 

음... 그래도 해머 Q와 E 연계로 슬로우와 넉백을 이용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긴 하지만 해당 능력을 차라리 탑라인에서 활용하는게 어떨까요.

제이스는 양쪽 스탠스의 스킬 재사용대기시간을 공유하지 않아요.

캐논 모드에서 Q를 쓰고 해머로 바꾸면 해머 모드 Q를 사용할 수 있다는거죠.

이 말은 즉슨 제이스는 딜교환시 총 다섯 개의 스킬로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거에요.

 

탑라인 딜교환에서 상당히 유리하다고 봐야죠.

심지어 캐논모드로 Q스킬을 E스킬로 강화하면 사거리와

대미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탑라인 견제 플레이에서도 굉장히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원거리 AD로서의 활용은 어떨까요?

캐논 스탠스에선 기본적으로 원거리 딜러인데다가 전격 폭발과 가속 관문의 콤보는

맞라인 챔피언 견제에도 뛰어난 효율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쎄요. 물론 활용의 가능성은 있겠습니다만,

얼마나 요긴하게 사용가능할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이스의 캐논 스탠스 사거리는 500입니다.

원거리 AD 치고 짧은 편인 것은 분명하지만,

실제로 종종 사용되는 시비르의 사거리 역시 500이죠.

 

 

물론, 시비르는 패시브와 사냥 개시, 주문 방어막이 뒷받침하여

이 사거리로도 원거리 AD 역할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어쨌든 캐논 스탠스의 사거리가 길다고는 못하겠지만

같은 사거리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다른 원거리 AD가 있는 만큼,

제이스의 원거리 AD 활약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가능성임은 분명합니다.

 

 

허... 그렇군요.

하지만, 짧은 사거리를 가지고 견제 플레이를 하려면 자연히 스킬 난사를 해야될텐데요.

제이스의 마나 재생 능력이 전체 챔피언 중 4번째로 높다고는 하더라도

공격형 스킬이 많은 만큼 마나가 많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역시 총명을 들어야하나!?

 

 

챔피언 능력치 랭킹 보러가기 (☜ 클릭)

 

 


▲ 상당히 높은 기본 마나 회복량을 보유한 제이스

 

 

워워, 총명같은 소리 하지 말아요. 해머 스탠스 W스킬 패시브로

어느정도 마나 수급이 가능하니 그런 아이템을 갈 필요까진 없을겁니다.

물론, 공격 스킬이 많아서 마나가 부족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총명은 좀...

 

 

쳇, 그렇다면 광휘의 검을 드는건 어떨까요?!

 

 

마나가 없다고 광휘의 검을 들어...?

생각을...포기하기로 하셨군요?

 

 

그렇습니다. 저는 트롤러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 스스로의 의지로 말이죠.

 

 

... This kone ... sigh ...

그게 문명인이 할 짓이냐!

 

 

... 아뇨... 그러니까 제가 광휘의 검을 추천하는 이유는 말이죠.

제이스의 궁극기는 마나 소모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광휘의 검 효과가 발동되기 때문입니다.

추천하는 주된 이유는 이건데 해당 아이템에 마나도 붙어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궁극기 사용시 광휘의 검 효과가 발동 됩니다.

 

 

... 아, 네....

 

 

제길...ㅠ_ㅠ

능력치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제이스의 능력치는 어떤가요?

 

 

사실 능력치로 챔피언의 강함을 따진다는 것은 다소 무의미한 일입니다.

어떤 포지션에서 어떻게 활용될지도 아직 미지수고,

그 역할에 특정 능력치가 큰 영향을 준다 하기도 애매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하나 짚어보자면, 일단 전체적인 능력치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탑, 정글, 봇 라인 어디에 비교를 해도 애매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요.

 

 

일반적으로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 화려한, 기묘한 플레이가 가능한 챔피언들이

그 플레이에 대한 밸런스 안전 장치의 역할로 다소 평이한 능력치를 받곤 하는데요.

니달리나 피즈와 같은 챔피언들이 보통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요약하면, 제이스의 능력치는 이렇다 할 포인트가 없다는거죠.

대신, 이를 각 스킬에 붙어 있는 패시브 효과 및 액티브 효과로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으아아아... 이야기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릴 것 같네요.

그만큼 난이도가 높은 챔피언이 될 것 같습니다.

 

 

실사용 스킬의 갯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에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할 개성 넘치고 재밌는 챔피언이 되겠지요.

복잡하니까 왠지 잘 다뤄보고 싶은 챔피언이랄까요? 드레이븐의 회전도끼나 블리츠크랭크의 로켓 손 처럼요! 

 

 

댓글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제이스의 운영법을 남겨주세요!

 

제이스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 클릭)

 

호오, 제 대사에 링크가 달리는군요?

 

 

100번째로 등장한 신규 챔피언 제이스!

그는 과연 얼마나 많은 활약을 할 수 있을까요!?

함께 지켜보시죠! 아... 내가 왜 클로징 멘트를 하고 있는거지.

 

 

이런걸 바라셨잖아요...

 

 

쌰랍!

 

 

※ 댓글로 제이스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주세요!

 

 

 

 

 

100번째 챔피언 발매 기념 개발자 인터뷰

 

 

Q. 한국 게이머들에게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달라.

이름은 폴 벨레자이고, 현재 라이엇게임즈에서 프로듀서로서 챔피언 개발팀을 지휘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챔피언과 앞으로 나올 신규 챔피언의 개발을 감독한다.

 

재능 있는 게임 디자이너,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그리고 프로듀서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신규 챔피언을 선보이고자 작업하고 있다.


 


Q. 아리 챔피언 소개 당시에 이어, 두 번째로 서면 인터뷰를 나눈다.

    국내 게이머에게 인사를 전한다면?

정말 반갑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한 한국 플레이어들의

열정과 사랑 덕분에 너무나 신나고 또 그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Q. 드디어 100번째 챔피언이 공개됐다. 소감은?

기분이 정말 좋다! 나는 이때까지 우리가 내놓은 챔피언들에 대해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제이스 또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그 동안 디자인과 미적인 부분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추구하려 열심히 노력해왔고 제이스는 그 결과물이다.

 


Q. 100가지 챔피언을 만들어 내는 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특별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새로운 챔피언을 만든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며

챔피언의 창의적, 미적 비젼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몇 달에 걸친 과정이 필요하다.

 

제이스의 경우, 그만의 무기와 게임플레이 스타일을 찾아 내기 위해

우리는 50가지가 넘는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이는 곧 우리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제이스의 테마에 맞는 무기들과 옷을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Q. 본인이 특별히 애착을 갖고 있는 챔피언이 있다면 무엇인가, 또 그 이유는?

아,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마치 부모에게 어떤 자식을 가장 사랑하냐고 묻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단단한 팀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서포트와 탱크 챔피언들로 플레이를 한다.

주로 룰루와 노틸러스로 플레이하지만, 레오나와 볼리베어도 꽤 자주 플레이한다.

 

테마적인 면에서는, 직스나 피즈 그리고 리븐 같은 캐릭터를 좋아한다.

난 직스와 피즈의 성격이 너무 좋다. 그들의 게임플레이와 완벽하게 맞기 때문이다.

 

리븐은 정말 아름답고 놀라운 파이터이며 그녀의 공략 액션들은 늘 나에게 놀라움을 준다.

 


Q.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에 100번째 챔피언이 나온 후에는

    라이엇 게임즈가 신규 챔피언 출시를 중단하고,

    챔피언 간의 밸런싱 조정에 주력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는 아직도 미처 연구하지 못한 수 많은 모델들과 디자인들이 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챔피언들을 만들어 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올해 남은 기간 예정되어 있는 챔피언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며

우리 챔피언 콘셉트팀이 몇 달 후 또 어떤 결과를 내게 될 지 매우 궁금하다.

 

밸런스적인 면에서는, 게임 밸런스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게임 밸런스와 새로운 챔피언들 그리고 가까운 미래를 위한 스킨까지,

이 모든 것들에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다.


 


Q. 100번째 챔피언을 개발에 있어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알려달라.

물론 100번째 챔피언이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챔피언이긴 하지만,

우리는 모든 챔피언들이 놀라울만큼 훌륭하기를 원한다.

 

제이스 또한 기존의 챔피언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우리에게 늘 우선은 퀄리티와 높은 연계성이다.

 전체적으로 원거리(Range: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모든 챔피언)와

근접(Melee: 근접형 공격을 하는 모든 챔피언) 역할의 유연한 전환이 게임 플레이의 목표와 마찬가지라고 본다.

 

난 제이스가 정말 플레이하기 재미있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챔피언이 되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그런 점에 있어 성공적인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Q. 제이스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이라 소개하겠는가?

Gun Hammer(캐논으로 변환할 수 있는 해머를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

 


Q. 제이스는 어떤 기술과 특성을 가지고 있나?

제이스는 변환 가능한 무기를 활용해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줄 아는 하이브리드형 챔피언이다.

 

제이스의 머큐리 해머 스킬은 머큐리 캐논으로 변환할 수 있다.

제이스는 근접형 챔피언으로서 해머로 전장을 헤쳐나갈 수 있으며,

원거리 모드에서는 멀리서 적을 제거할 수 있다.

 

각각의 모드는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두 개의 무기를 변환하여

새롭고 특별한 콤보 스킬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들은 제이스를 통해 매 게임마다 전혀 다르고 색다른 경험을 쌓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 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들의 팬아트를 구경하는 것을 즐거워하는데,

특히 한국 플레이어들의 뛰어난 솜씨에 항상 놀란다.

 

그리고 정말 최고수라 할 수 있는 플레이어들의 기량에,

e스포츠 경기를 보는 재미도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다.


 

 

 

 

 

 

Inven Kone

(Kone@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