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윈터 시즌 본선에 직행할 마지막 팀을 뽑는 경기.

이번 시드 결정전은 나진 Sword에게 패배하며 이번 시즌을 4위로 마무리한 Azubu Blaze와

NLB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드권에 도전하는 MVP White가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시드 결정전 1경기 Azubu Blaze vs MVP White -  Azubu Blaze 승

 

 

 

 

공격적으로 MVP White의 블루 버프 지역에 매복한 Azubu Blaze,

MVP White의 문도를 잡아내고 블루 버프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하게 된다.

 

 

MVP White는 초반부터 미드 라인에 봇 라이너들을 보내며 전략을 걸지만

Azubu Blaze의 그레이브즈, 룰루의 거센 봇 라인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라인을 바꾸며 손해를 보게 된다.

 

 

미드 라인에서 다시 한번 정글러를 잡아내고 유리함을 이어가는 Azubu Blaze는

봇 라인 1차 타워까지 빠른 타이밍에 가져가며 계속해서 유리함을 이어간다.

 

 

초반 정글 지역에서 완벽하게 승리하며 MVP White의 정글 지역까지 장악한 Azubu Blaze,

미드 라인에서 계속해서 챔피언을 사냥하며 초반부터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게 된다.

 

 

미드 라인과 봇 라인의 타워까지 파괴하며 드래곤까지 가져가는 Azubu Blaze는

계속해서 모든 라인을 압박하며 봇 라인 2차 타워까지 가져간다.

 

 

초반 15분이 지나기도 전에 8 : 0의 스코어로 계속해서 MVP White를 압박하는 Azubu Blaze,

초반부터 아이템과 레벨을 압도하며 계속해서 MVP White의 챔피언을 잡아낸다.

 

 

Azubu Blaze는 계속해서 압도적인 유리함을 유지,

24분경 벌어진 팀 파이트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모든 챔피언을 잡아내며 15 : 1의 스코어를 만들어낸다.

 

 

결국, 압도적인 차이로 MVP White를 압도한 Azubu Blaze가 항복을 받아내며 1경기를 가져간다.

 

 

 

 

 

 

 

 

 

시드 결정전 2경기 Azubu Blaze vs MVP White - Azubu Blaze 승

 

 

 

 

 

 

초반부터 상대의 전략을 카운터 하려 라인 스왑을 하는 Azubu Blaze

MVP White는 반대로 정석적인 라인 배치를 사용하고

깊게 들어온 녹턴까지 잡아내며 이득을 가져간다.

 

 

초반 1킬을 내주었지만 Azubu Blaze는 CS에서 차이를 내며 글로벌 골드를 역전하고,

MVP White의 블루 버프까지 가져가면서 조금씩 격차를 더욱 벌려나간다.

 

 

MVP White의 2차 타워까지 파밍하며 정글러와의 합공을 노리던 Azubu Blaze는

탑 라인에서 3인 다이브로 2명의 챔피언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리고

뒤이어 쫓아온 그라가스에게 1킬을 내주지만 곧이어 드래곤까지 잡아내며 우세를 이어간다.

 

 

뒤이어 그라가스가 쉔의 궁극기를 이용하여 Azubu Blaze의 애니비아를 잡아내려하지만

반대로 녹턴에게 카운터 갱킹을 당하며 사망하고

뒤이어 탑 라인의 챔피언까지 잡아내고 Azubu Blaze가 빠르게 맵을 장악하게 된다.

 

 

MVP White의 블루 지역에서 일어난 팀 파이트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Azubu Blaze는

탑 라인 2차 타워를 파괴하고 블루 버프까지 챙겨가며 2 : 9 로 스코어 차이를 크게 벌린다.

 

 

수세에 몰린 MVP White는 Azubu Blaze가 드래곤 사냥을 하는 틈을 노려 반격을 가하지만

애니비아의 활약으로 MVP White의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며 2 : 14의 스코어를 만들어낸다.

 

 

이미 성장과 아이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며 MVP White의 타워를 하나하나 정리하는 Azubu Blaze,

뒤이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바론까지 사냥하며 승기를 굳힌다.

 

 

MVP White의 탑 라인 억제기 지역에서 타워를 무시하고 적진으로 돌진하는 Azubu Blaze는

MVP White의 억제기를 파괴하고 챔피언들을 잡아내며 계속해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준다.

 

 

결국, 이어진 팀 파이트에서 계속해서 승리한 Azubu Blaze가

MVP White의 본진을 파괴하며 2 : 0의 스코어로 다음 시즌 시드권을 가져간다. 

 

 

 

 

 

 

 

 

승자 인터뷰 - Azubu Blaze

 

 

 

 

Azubu Ambition (강찬용 선수, 이하 앰)

Azubu Cpt Jack (강형우 선수, 이하 잭)

 

 

 

Q. 차기 시즌 시드권을 확보한 소감?

 

잭 :

최소한의 성적은 거둔 것 같다.

이번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게 많이 아쉽다.

 

 

앰 :

사실 대회 초기에는 "우리 팀을 누가 이겨" 라는 자신감으로 우승을 목표로 했지만

그런 자신감 때문에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스프링 16강전 때의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 번 출발하겠다.

 

 

 

Q. 3/4위전 결과가 매우 아쉬울 것 같은데, 경기를 돌아본다면?

 

잭 :

Frost 전부터 "너무 하나의 스타일만 고집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번 3/4위 전부터 완벽하지 않은 전략으로 준비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앰 :

이번에 우리팀의 전략과 챔피언 선택의 폭이 너무 좁은 것 같아서 이번 경기에서는 그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런 시도를 해도 이기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이 패인이 된 것 같다. 반성한다.

 

 

 

Q. 3/4위전 경기가 있은 후 두 시간 만에 연전을 치르게 되었다. 어떻게 멘탈 관리를 했는지?

 

잭 :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최대한 일반적인 전략으로 가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했다.

 

 

앰 :

그 순간에는 정말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당시의 상황이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계속 한숨만 나오고 화가 났다.

그때 우리 팀이 진다는 것에 자체에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

 

 

 

Q. 오늘 MVP White와의 경기를 평가해본다면?

 

잭 :

NLB 우승자에게 너무 큰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NLB에서 올라온 상대와 온게임넷 4위가 경기를 하는 것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차라리 16강이나 오프라인 예선 시드를 주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다.

 

 

 

Q. 아직 월드 챔피언 쉽에 직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앰 :

우리 팀이 직행을 하던 안 하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인 것 같다.

그래도 일단 같은 팀인 Azubu Frost가 우승하길 바라기 때문에 계속 연습을 도와주고 응원을 할 것이다.

 

 

잭 :

만약 직행하더라도 오늘같이 경기를 한다면 월드 챔피언쉽에서도 좋은 성적은 내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팀원들끼리 의견을 교환하면서 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잭 :

오늘 느꼈던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앰 :

오늘의 경험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우리 팀의 성장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겠다.

오늘 있었던 일들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