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평균 레벨이 올라 출정 전투를 즐기는 유저가 늘고 있는 삼국지를 품다.


하지만 동맹에 들지 않거나 소규모 동맹의 경우
헤비 유저들에 대한 공격과 방어 모두 불리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출정에 대한 이런 고충과 의견들을 수렴하여
삼품 개발노트에서 개선점을 예고한 지 하루 만에 출정 시스템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더불어 아이템 강화 확률의 변화, 왕 씨의 강화 이용권의 상자 보상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한 이번 16일 업데이트의 주요 변경점을 살펴보겠습니다.




■ 신규 계략 지원군 모집의 등장! 과연 수비의 한줄기 빛이 될 것인가


수비 전투에서 친구와 동맹의 힘이 부족했던 분들에게 희소식!
막사의 새로운 계책 지원군 모집으로 출정군과 수비군의
병력 차이에 따라 증원군이 수비 측에 참여합니다.


계략을 사용하기 위한 조건으로 수비군은 반드시 1개 이상 배치해야 하며
지원군으로 지원되는 병력은 내 영지를 공격하는 유저가 강할수록 증가
하게 됩니다.


반대로 내 수비 병력과 상대 병력이 비례할수록 지원군 모집에 실패하게 될 수 있고
이 계략때문에 지원 병력이 증가하더라도 공격군의 병력보다 많은 병력이 모집되지는 않으니
캐릭터의 기본적인 장수 육성에도 꾸준히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


위보와 달리 한 번만 사용하면 되지만 진행을 위해서는
10분의 시간이 소요되니 결정적인 순간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지원군 모집"은 한 전투가 끝나거나 새로운 출정군이 오면 다시 사용해야 합니다.


증원군의 힘은 어느 정도인가 살펴보기 위해 기자가 테스트해본 결과.


수비군 전투력 8천 대 침공군 전투력이 50만의 상황에서
약 20만 정도의 전투력을 가진 지원군이 증원되는 상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 30레벨부터 16레벨까지 신기한 조합을 가지고 도와주는 지원군





■ 내가 누군지 모르게 처들어가볼까? 미공개 출정 기능 추가.


하루에 한 번 출정 시 자신과 출정한 아군 모두의 이름을 가릴 수 있는
비공개 출정이라는 재밌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전투력은 그대로 보이게 되지만 군주의 이름이 모두 ???로 표시되어
공격자가 어느 동맹, 누구인지 방어 측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 지금 나를 공격하는 상대방이 사실은 내가 아는 사람일 수도?





■ 신규 동맹도 이제 레벨 업!? 동맹 점수 획득 방법 변경


동맹 간의 출정 전투로 쌓고 잃을 수 있는 동맹 레벨 업의 유일한 수단 동맹 점수.
동맹에 속한 적을 공격하면 획득, 반대로 수비에 실패하면 잃게 되는데요,


이전까지는 동맹 내의 저 레벨 유저나 참여율이 저조한 동맹원들이 침략당하면
힘들게 쌓은 점수를 잃게 되는 상황이 종종 연출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동맹은 다수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공격이 들어오면
아무리 힘을 합하여 수비해도 동맹 점수를 유지하기엔 벅찬 상황.


이번 패치를 통해 출정 공격 목표로 삼고 공격하여 승리할 시
동맹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레벨이 최고 레벨인 30으로 조정되었습니다.


동맹점수를 위해선 이전처럼 저레벨 유저를 공격하기보다
최고 레벨끼리의 전투가 더 많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더욱더 치열해질 동맹들의 경쟁이 기대됩니다.



▲ 이제는 저레벨 유저라고 동맹에서 눈치보지 않아도 될까요?...




■ 자신보다 저레벨 유저에게 출정 성공 시 획득 영지점수 반감!


천하 통일을 위해 고레벨 유저가 자신보다 낮은 레벨 대의
군주를 침공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요,


저 레벨 유저에겐 어쩔 수 없이 불리함이 따르는지라
캐릭터 간 레벨 차이가 6레벨 이상일 때, 획득하는 점령 점수가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 레벨 차가 많이나면 획득할 수 있는 영지 점수도 적습니다.




■ 강화 확률이 과연 변했을까? 용옥 수량에 따라 대성공 확률이 증가


4강 이상부터는 강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되는 용옥.


확률도 확률이지만 용옥 하나하나가 현금으로 획득할 수 있는 캐쉬템이라
여러 유저 사이에선 강화에 필요한 요구 개수를 무시하고
'용옥 1개씩만 넣어 강화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인지한 탓인지
요구하는 용옥 개수를 다 사용하여 강화하는 유저를 위해
용옥 수량에 따라 대성공 확률이 증가하게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확률이 과연 변했을까 궁금증이 밀려오는 상황에서
기자가 직접 패치에서 부추기는 대로 용옥을 다 쏟아가며 강화에 도전해 보았는데요,


기분 좋게 새로 산 용옥이 과연 몇 개가 소모될지
손을 벌벌 떨게 만든 용옥 올인 강화의 현장을 동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물론 이 실험은 재미를 위한 테스트일뿐 표본이 될 수는 없습니다...





▶ 11월 16일 업데이트 내역


[군사행동]

- 신규 계략 지원군 모집이 추가됩니다.
: 영지 내 1개 이상의 수비군을 배치할 경우 사용 가능합니다.
: 출정군과 수비군의 병력 차이에 따라 일부 증원군이 수비 측에 참여합니다.


- 출정에 성공하여 상대방의 영지를 점령할 때,
그 상대가 자신보다 6레벨 이상 낮은 대상이면
기존에 얻을 수 있던 성 점령 점수의 절반만을 얻도록 변경하였습니다.


- 동맹점수를 얻을 수 있는 대상 조건이, 동맹에 가입한 동맹원 전체에서
동맹에 가입한 30레벨의 동맹원으로 변경하였습니다.


- 막사에 수비군의 배치를 관리할 수 있는 수비군 배치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 자신의 영지의 수비군 및 지원군의 정보를 상세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관리창에서 자신의 영지에 배치된 본인을 포함해
친구와 동맹의 지원군을 회군 시킬 수 있습니다.


- 장군전 승/패 결정시, 상대 장수가 도주한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 출정 시 군주의 정보를 숨길 수 있는 비공개 출정을 추가하였습니다.
: 비공개 출정은 1일 1회 사용이 가능하며,
지원군도 동일하게 비공개 효과를 적용 받습니다.



[퀘스트]


- 퀘스트 재도전 시 확인 UI에서
번외 퀘스트도 초기화 된다는 안내 문구를 추가했습니다.



[아이템]


- 강화 재료로 넣는 용옥 수량에 따라 대성공 확률이 증가하며,
+2에서 최대 +4강까지 대성공이 가능합니다.


- 동맹의 단결함 상자가 추가 되었습니다.
: 동맹전략 전투에서 승리를 하면 획득하실 수 있는 상자 아이템입니다.


- 승리의 보급함 상자 구성품을 변경했습니다.
: 승리의 보급함에서 이제 왕 씨의 강화 이용권을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 영광의 보급함 상자 구성품을 변경하였습니다.
: 영광의 보급함 상자에서 이제 왕 씨의 강화 이용권을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 시장에서 물품 정렬 순서를 가격 순, 강화 순으로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