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제작으로 유명한 마도성 유저들을 만나다!


‘빙판’ 처럼 차가웠던 겨울을 보내고,
‘지옥의 화염’ 처럼 뜨거운 여름을 준비하는,
‘대지의 로브’ 처럼 만물이 회생하고 있는 화창한 봄날의 주말!


같은 직업을 하고 있음에도, 확연하게 다른!
확연하게 다름에도, 추구하는 이상은 같은!


얼음처럼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마도성, ‘Seyfried’
불꽃처럼 화끈한 한방을 가진 마도성, ‘구양신공’


마도성 영상 제작계의 두 유저를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Seyfried’는 유스티엘 서버의 네임드 대회를 개최하며, 30여편이 넘는 아이온 동영상을 제작한 유저이며,
‘구양신공’은 마도성 유저들을 위해 기본적인 전술, 전략 가이드 영상을 제작한 유저입니다.



■ 두 유저의 프로필

이 프로필은 소개를 위한 자료입니다.






■ 구양신공 - 마도성 여러분들을 위한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라며...





Q: 영상을 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처음 제작한 영상은 마도성 플레이 영상이었다.

개인적으로 레벨링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해서 부캐릭인 살성을 키웠었다.
그러다가 만레벨이 풀렸고 마도성 레벨링이 늦어버려서,
플레이 영상보다는 다른 마도성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상을 만들고 싶어 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사용방법을 아내에게 배우게 되어 흥미를 가지게 된 이유도 있다.



Q: 지금까지 총 2편을 작성하였다. 어떠한 영상들인가?

- 1편 -

마도성이 반드시 알아야할 주요 모션 켄슬 스킬들에 대한 영상이다.

마도성을 하는 유저들이 모션 켄슬이 중요함에도 모션 켄슬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에,
기본적인 가이드 차원에서 제작했다.

이 영상에서는 고수들도 응용할 수 있는 점프 + 시공의 뒤틀림 + 겨울의 속박 콤보 영상도 담고 있다.




- 2편 -

개인적인 마도성 플레이 취향이 강력한 한방을 고수하고 있기에,
내가 자주 사용하는 연속기 트리를 제작해 보았다.

상대가 극 마법저항 세팅이 아닌이상 한방에 제압할 수 있는 연속기를 설명하고 있다.





Q: 3편도 기획중이라고 들었다.

편집 시간을 제외하고서는, 제작하는데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마도성을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정말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을 하고 있는 중이다.

3편의 경우는 속성방어, 상태 이상 감소 수치, 그리고 대살성전 대처 팁을 제작중이다.


[ 함께 자리를 빛내주신 전설이란다, 쏠양, 아쎄, 청류월님 ]




Q: 마도성을 하고있는 다른 서버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살성도 직접 50레벨까지 육성해본 결과, 직업간 밸런스 차이가 컸고,
다른 마도성 유저들도 분명히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마도성만의 진한~ 매력이 있으며, 아직까지도 많은 유저들이 마도성을 하기에,
NC는 더 이상 너프 위주의 밸런싱이 아닌 상향 평준의 밸런스 조율을 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도 고생하고 있는 모든 마도성 유저들에게 파이팅을 외쳐본다!



[ 역시 와이프가 짱! ]



Q: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우선 동영상 제작에 적극 도와준 내 아내 아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겨울늑대님과 비명님에게도 매우 고맙다.


또한 Seyfried님의 50레벨 영상에서 역시공 후 바로 앞에 떨어지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다.
동시 인터뷰인 만큼, 비록 다른 서버지만 Seyfried님에게도 안부를 전하고 싶다.


[ 아쎄님의 도움으로 실제 사진을 입수! ]
[ 박신양 이미지?! ]




■ Seyfried - 마법 증폭력이 마도성의 모든 것은 아니다.





Q: 영상을 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동영상 만드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내가 하는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담고 싶었을 뿐이다.



Q: 꽤나 많은 영상을 제작했었는데, 지금까지 몇편 정도나 제작했는가?

네임드 대회때 영상까지 하면 30편 정도?
대회 영상을 제외하면 마도성 관련 영상만 20편 정도 만든 것 같다.



Q: 최근에 제작을 마친 영상의 기본 모티브는?

이전에 만들었던 ‘아듀 45레벨’ 영상의 후속편이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라는 성경의 구절에서 동기를 얻어 새로운 50레벨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지닌 영상이다.



Q: 어떠한 영상을 소개하고 있는가?

'아듀 45레벨‘ 영상이 마도성이 전우보호를 받으면 생존력이 막강해진다는,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한 영상이라면,

이번 영상은 마도성이 이제 혼자서 생존하며, 파티원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연구한 영상이다.


또한, 최근 어비스에서,

"마도성은 혼자 못다니겠다."
"생명력을 택하느니 차라리 강력한 한방을 위해 마증에 올인하겠다."

라는 분위기에 상당히 역행한 영상이다. ^^;



Q: 마도성을 잘 모르는 유저들을 위해, 영상의 상세한 소개를 부탁한다.



1. 생명력의 중요성과 함께, 단절의 결계를 이용한 생존 방법이다.

- 체력 세팅으로 인한, 새로운 스킬인 단절의 결계의 사용으로 극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으며 타겟을 회피하는 영상이다.


2. 공중에서 시공의 뒤틀림을 사용하며, 상대방이 타겟을 잃게하는 영상이다.

- 공중에서 시공의 뒤틀림을 사용하는 방법은, 공중에서 날개를 바로 접으면 스킬 사용이 불가능 하지만, 전진중이나, 수직 상승중에 날개를 접으면 시공의 뒤틀림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활용한 것이다.


3. 3미터로 늘어난 냉기 소환을 활용하는 팁이다.

- 3미터가 되자마자 사용하고, 모션이 끝나기 전에 빨리 빠지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4. 공중에서 겨울의 속박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 스킬 사용이 선 판정이라는 부분을 활용한 속박 후 거리를 벌리는 영상을 포함하고 있다.


5. 위의 내용들을 모두 담은 1: 다수의 아티팩트를 활용한 전투이다.

- 위의 전술을 모두 활용하여, 아티팩트의 수호병들을 이용한 다수의 전투이다. 상대의 심리를 이용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Q: 이번 영상을 제작하며, 후기를 말한다면?

우선 영상 제작에 영감을 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영상은 그 어느때 보다 제작이 힘들었던 것 같다.
다른 직업들의 50레벨 스킬들을 파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죽었는지 모른다.
영상을 만들면서 정말 많이 죽었다...


후반부에 나오는 4:1 영상은 그분들의 레벨이 48살성, 47마도, 50치유, 42치유의
4명과의 전투 영상이었음을 감안하고 감상해 주었으면 한다.






Q: 앞으로 영상을 계속 제작할 생각인가?

물론이다. 아직까지도 구상 중인, 담지 못한 영상이 많다.



Q: 마도성을 하고있는 다른 서버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수호성과 1:1을 할때는 수호성의 버프가 모두 다 지워지기 전까지는 상대하지 말라.


생명력 작업을 하면 마증은 급감하지만, 그 수치만큼 대미지가 안나오는 것은 아니다.


마법저항 1200, 마법적중, 1100, 생명력 6000 정도. 물론 이 길은 험난하겠지만,
이정도를 미리 세팅할 것을 추천한다. 마증은 그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



■ 바라보는 시점은 다르지만, 결국 우리는 같은 마도성!


생명력에 비중을 둔, 테크니컬한 플레이를 펼치는, ‘Seyfried’

마법 증폭력에 비중을 둔, 화끈한 플레이를 펼치는, ‘구양신공’



스타일이 전혀 다른 두 유저지만,
자신이 아이온을 하면서 느끼고, 배우고, 알려주고 싶은 것들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모습을 보며,
마도성이란 직업이 더욱 멋있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십번 죽더라도 상대방의 기술들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는 ‘Seyfried’

살성에게 대처하기 위해 자신도 살성을 50레벨까지 육성한 ‘구양신공’



두 유저 모두 지속적으로 영상 제작을 한다고 밝혔기에,
다음편에는 얼마나 멋지고! 신선하고! 유익한! 장면들이 연출될지 내심 기대가 되는군요. :)







Inven - Ulf
(Ulf@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