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19레벨 1성 장교 캐릭터와 관련된 일련의 방법이
19일 새벽. 대중님 본인의 제보를 통해 인벤에 공개되었다.


해당 방법은 18일에 이미 수정된 상태로 현재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 중 여러 추측성 및 낚시성 글들이 포함되어 악영향의 우려가 있으므로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 해당 이슈에 대한 논란이 진정되기를 바란다.


그가 19레벨로 그렇게 높은 AP를 올릴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레기온용 키스크를 이용하는 것이었으며 상세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19레벨 AP작업의 진실


이 방법을 알게 된 것은 바로 메노티오스를 공략하던 과정이었다.


보통 메노티오스를 공략할 때 레기온용 키스크를 설치하는데, 공략이 완료된 후 결투를 하면서 놀다가 우연히 레기온용 키스크를 설치한 캐릭과 결투를 하게 되었다. 그 때 20레벨 레전드급의 레기온용 키스크를 파괴하니 모든 포스원들에게 소량의 AP가 들어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 점에 착안하여 처음에는 25레벨짜리 캐릭터와 결투를 한 후 레기온용 키스크를 파괴하니 2260점 정도를 얻을 수 있었다.


그 다음에는 20레벨 레전드급 레기온용 키스크이기에 AP 핸디캡이 없는 비슷한 레벨대의 캐릭터인 19레벨 캐릭터를 사용하게 되었다. AP는 5450점 정도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19레벨이 레기온 키스크를 파괴하는 것은 쉽지 않았기에 고레벨 캐릭터와 파티를 한 후 AP를 밀어주는 방식도 함께 사용했다. 고레벨이 키스크의 체력을 거의 닳게 한 후 캐릭터 선택, 19레벨 캐릭터가 1%남은 체력을 닳게 하는 방법이었다.


이렇게 19레벨이라도 많은 양의 AP를 얻을 수 있었지만 문제는 레기온용 키스크의 설치 제한 시간인 30분을 어떻게 해결 하냐는 것이었다. 해결 방법으로는 1레벨 캐릭터 5개를 만들어 이스할겐에서 작업하는 것이었고, 정령성의 소환 스킬을 이용해 이스할겐의 한적한 지역에서 작업했다.





모든 것이 NPC들이 고정적으로 AP를 주지 않고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아울러 그가 제보 인터뷰의 끝자락에 남긴 말을 첨부한다.



18만점의 AP를 획득하면서 레기온용 키스크 구입비용으로 약 4천만 키나를 사용했고, AP는 초기화 되었으며, 그 계정은 블록 당했다.


너무 크게 이슈화 되었고 많은 논란과 혼란이 있었기에 늦었지만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제 더 이상 나의 일로 혼란스럽지 않았으면 한다.





NC가 빠르게 버그를 고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한줄 공지 정도는 올려주었다면 그 많은 유저들의 혼란을 덜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또한 내가 블록을 당한 것은 널리 퍼지기 전에 내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보면 마음이 편하지만, 현재 아이온에 만연하고 있는 어뷰징에 대한 처리도 적극적으로 하길 바란다.






Inven - Ulf
(Ulf@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