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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서버의 1.5 업데이트 소식을 궁금해 하는 본 서버 유저들을 위해
1.5 업데이트의 핵심이라도 불려도 손색이 없는! ‘암흑의 포에타’ 던전을 탐험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공략보다는 본 서버 유저들이 궁금해 할 만한 부분들을 풀어보고
이 콘텐츠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일과 금일 이틀에 걸쳐 테스트 서버의 1.5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암흑의 포에타’ 던전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타임어택을 기반으로 유저들의 능력에 따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구현된
지금까지 구현된 인던과 전혀 다르게 기획된 ‘암흑의 포에타’ 던전.


1.5 업데이트가 본 서버에 적용되면 50레벨 유저들을 위한 핵심 콘텐츠가 될
이 던전을 미리 돌아본 소감을 통해, 본 서버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소망하며 시작합니다.



■ 약간은 까다로운 입장 퀘스트

입장 퀘스트는 엘리시움의 입구에 있는 데바로 전직하여 처음에 만났던 레아에게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은밀한 부름’ 퀘스트를 수락하면 레아는 엘리시움 대성소에 있는 유클레아스를 만나보라고 합니다.





유클레아스는 미래의 포에타가 용족에게 점령당했다면서
미래로 갈 방법에 대해 에레슈란타의 나니를 만나 조언을 구하라고 합니다.





나니는 용족의 푸른 비늘 20개와 시공의 정수를 구해오라고 하는데,
‘용족의 푸른 비늘’은 당연히 용족을 사냥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인드라투 군단 주둔지나 크랄투마그나 동굴의 정예들을 사냥하면 얻을 수 있지만
획득 확률은 낮은 편이며, 가장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1.5 업데이트에
등장한 어비스 요새 인던의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입니다.
어비스 요새 던전의 몬스터에게서는 100%의 확률로 얻을 수 있습니다.


[ 암흑의 포에타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모해야 하는 아이템입니다. ]



[관련기사] [1.5] AP가 가득! 상부 요새던전 체험기 바로가기


‘시공의 정수’는 잡화 상점에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약 17만 키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열심히 돌지 않으면 안되겠죠? ]



모은 재료를 가지고 인테르디카의 키샤르 감시기지 앞에 있는 말로렌에게 가져가면
‘시간의 발동석’을 만들어 줍니다. 즉, 포에타 인던에 한번 입장 하려면 ‘용족의 푸른 비늘’ 20개
‘시공의 정수’가 매번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죠.





말로렌 옆에 있는 ‘초월의 아티팩트’를 클릭하면
드디어 미래의 파괴된 포에타인 ‘암흑의 포에타’ 던전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 바로 받을 수 있는 퀘스트에서 새로운 물질변환 도안을?! ]




암흑의 포에타 던전의 기본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ㅁ 암흑의 포에타 던전의 기본 정보

- 50레벨 이상의 캐릭터만 입장 할 수 있으며,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소지하고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 인테르디카의 검은 눈물 늪지대, 벨루스란의 서리눈썹 피난처에 위치한 아티팩트 장치를 통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 몬스터 처치와 희귀 채집물 채집을 통해 점수를 획득 할 수 있으며, 주변 사물을 파괴하거나 각 지역에 배치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제한 시간 내에 높은 점수를 획득 할수록 더 높은 난이도의 최종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단, 던전 공략에 실패한 경우에는 최종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없습니다.)

- 최종 보스 몬스터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처치 시 더 좋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 천족 포에타 지역의 퀘스트에서 만날 수 있었던 몬스터를 암흑의 포에타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있던 몬스터와는 같은 모습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 재입장 시간은 4시간, 입장 가능 인원은 최대 6인입니다.





던전에 입장하게 되면, 현실의 포에타와는 전혀 다른 용족에게 점령된 풍경이 펼쳐지고
입장과 동시에 4시간의 타임 어택이 시작됩니다.


[ 1.5 업데이트의 또 다른 부제는 '타임어택'일까요?~ ]



던전은 직선형 구조가 아닌 개방형 필드로 자유롭게 용족 몬스터를 잡거나 채집물을 얻으면서
4시간 동안 인던을 탐험할 수 있고 공략 시간과 획득한 점수에 따라 ‘트몰리아 폐광’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아누하르트 군단 본거지’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가 달라집니다.


[ 간단해 보이지만... 용족들이 득실거리는 암흑의 포에타 ]



이미 테스트서버에서는 2시간 만에 17,474점의 점수로 S 등급을 획득하여
‘불꽃의 지배자 타하바타’를 등장시켰으며, 아직 공략은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화염계열 광역에 대비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하는 것이 공략의 주요 포인트라고 말하고 있긴 합니다만...


[ 아가찌님의 파티가 업데이트 당일 S 랭크를 기록하였습니다! ]



우선 처음 1레벨 캐릭터가 시작되던 위치에서 정면을 바라보자마자 고르게 배치되어 있는 용족 몬스터들!
50레벨의 강화레벨 4칸~5칸의 정예몬스터지만 체력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각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AP와 경험치 그리고 해당 인던의 포인트가 올라가게되며
500점 단위로 돌파한 총점을 확인시켜 줍니다.


[ 점수를 얻고 싶은 욕구가 무럭무럭 자라나도록 화면 중앙에 대문짝만하게 알려줍니다. ]



암흑의 포에타 던전에서는 ‘제59 군단병의’로 시작되는 전승 방어구와 ‘아누하르트’로 시작되는
유일 방어구를 얻을 수 있는데, 지금까지 구현된 아이템들에 눈이 가지 않을 정도의 훌륭한 옵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테스트서버여서 5배의 드랍율을 감안하더라도 한 번의 던전 공략에서 5개의
유일을 구경할 수 있었다는 것으로 보아 지금까지의 인던에 비해 낮은 드랍율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 황폐한 아카리오스 마을

황폐한 아카리오스 마을에는 ‘대정령사 아트마흐’가 있으며 ‘불꽃 뿜기’, ‘대계마구’, ‘강력한 석화’ 등
마법 계열의 스킬을 주로 사용합니다. 로머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으며 네임드 공략을 성공하면
갑자기 용족이 등장하더니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퀘스트의 첫 시작인 ‘용족의 작전 명령서’가 ‘대정령사 아트마흐’ 앞에 놓여있습니다.








■ 마라바타의 호수

마라바타의 호수에는 3마리의 비슷한 성격을 지닌
'힘의 마라바타’, ‘중독의 마라바타’, ‘마력의 마라바타’가 등장합니다.





이 세 마리의 네임드 주변에는 ‘마라바타 특성 제어기’, ‘마라바타 공격력 증폭기’,
‘마라바타 방어력 증폭기’가 있으며 이 3가지 오브젝트를 파괴함으로써 더욱 쉽게 전투를 치를 수 있습니다.


[ 마라바타 주변에 3개의 증폭기가 있습니다. ]



[ 각각의 제어기를 파괴하는 것이 빠른 공략의 지름길! ]



중독의 마라바타를 공략하고 첫 유일 아이템이 등장! 궁성에게 전용으로 주어지는 가죽 장갑을 드랍했습니다.

[ 해당 직업 전용으로 아이템을 기획하였군요~ ]



[ 전승 아이템도 지금까지 동급 전승에 비해 좋습니다. ]




■ 원혼의 숲

원혼의 숲에는 원혼이 된 노아가 네임드로 등장하는데, 체력이 다른 네임드들에 비해 높습니다.
하지만 체력이 높은 것 이외에 특징적인 패턴은 없고, 공략 당시에는 아무런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았으나
현재(7월 6일자)에는 유일 각반 및 반지를 드랍하고 있는 몬스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획득한 점수는 786점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 루크하 재배지

스카의 은신처 입구는 거대한 넝쿨로 가려져 있는데, 이 넝쿨은 정기 추출 300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스카의 은신처 안에는 넥스 광석과 함께 상처 입은 스카가 있으며 스카에게 말을 걸면 호위가 시작되는데,
제멋대로 뛰어가서 호위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


미리 길을 정리하지 않았기에 보기 좋게 실패를 했습니다.
(무언가 특별한 보상이 있다면 리플을 부탁드립니다. ^^;)


이외에도 폭탄을 이용하거나 막힌 지역을 뚫는 등, 단순하게 몬스터 사냥만이 아닌
여러가지 방법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정기 추출로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이 존재합니다. ]


[ 스카 죽지 않았다!! ]




■ 드라나 수확장

드라나 수확장에서는 ‘채집충 에크트라’, ‘채집충 라카나트라’, ‘채집충 드하트라’라는
재미있는 네임드 3마리가 등장합니다.


높은 체력과 함께 강력한 근접 공격을 하는 이 네임드는 방어력을 하락시킴과 함께
풀 수 없는 출혈 공격을 하기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공략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바로 주변의 드라나 덩어리를 이용하는 것인데, 채집충들이 드라나 덩어리를 밟게 되면
25초 동안 마비에 걸리게 되며 이때 극딜이 가능하게 됩니다. 즉, 2개의 드라나 덩어리
주변을 정리한 후 25초마다 계속 채집충을 유인하여 마비를 이용해 공략하면 빠르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 독특한 패턴을 보이는 네임드 - 채집충 ]



채집충들도 유일 아이템 - 장갑과 신발을 드랍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어두운 포자길

이제 막혀있는 용족 방어벽을 뚫고(완벽한 시간 끌기!) 슬슬 본진으로 들어가다 보면
변이된 펑기의 화끈한 자폭 테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도성이 있다면 쉽게 처리가 가능하겠지만,
없던 관계로 몸으로 때우다가 전멸... 펑기의 경우 인식 범위가 매우 넓어 피해갈 수 없습니다.





[ 펑기따위에게 죽다니! 그런데 광역 스킬을 사용하는 직업이 없다면 처리하기가 곤란합니다. ]



■ 트몰리아 폐광

드디어 마지막 단계! 폐광내 몬스터들의 개체 수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지만 길이 좁기 때문에
모든 몬스터를 처리하면서 빠르게 진행해야 합니다. 거대한 드라나에 막힌 길을 뚫으면서
진행하면 거대한 넥스 광석을 채집해 추가 점수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계속 진행하다보면 주요 퀘스트와 연관된 네임드인 ‘정신감응 제어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네임드와의 전투가 시작되면 들어왔던 길이 덩굴로 막혀버리니 파티원들이 동시에 공략에 참여해야 합니다.




[ 이것은 과연?! ]



길을 막고 있는 거대한 드라나를 뚫고 차원의 문 동력 공급 장치 3개가 있는 차원의 방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 동력 공급 장치도 네임드로, 특별한 효과를 가진 핵을 소환합니다.


[ 소환되는 핵은 공격이 불가능합니다. ]



[ 소환핵 근처에 있으면 몬스터가 나오는 소환핵. 여러 패턴의 핵이 등장합니다. ]



핵은 광파핵, 충격파핵, 감속핵, 교란핵, 소환 핵으로 핵의 주변에 있는 플레이어들에게 대미지를 주거나,
공속 저하, 혼란이나 펫을 소환하는 등의 특별한 스킬을 사용합니다. 특정한 패턴 없이 동력장치 주변을
떠돌며 플레이어들을 괴롭히기 해당 소환물을 피하면서 화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렇게 3개의 핵을 파괴하면 드디어, 군단장 아누하르트가 등장합니다.
아누하르트는 소환수를 소환하는 것 이외에 별다른 패턴이 없으며,
아누하르트가 서있는 본래 자리에서 공략하면 손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아누하르트 공략에 성공하면 지금까지의 인던 진행 시간과 획득 점수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며,
이 등급에 따라 최종 보스로 어떤 몬스터가 등장하는지 결정되게 됩니다.


[ C를 받았습니다. 낙제는 면했군요... ]




■ 아누하르트 군단 본거지

차원의 문으로 이동하면 지도의 남부에 있는 지역인 아누하르트 군단 본거지로 이동 됩니다.
바로 전투가 시작되니 함께 순간이동을 해야 하며, 받은 등급에 맞는 네임드가 등장하게 됩니다.


S등급에서는 ‘화염의 지배자 타하바타’가 등장했다는 것이 이미 밝혀졌고,
C등급에서는 ‘붉은 그림자 아사라투’가 등장했습니다. 매우 쉽게 공략이 가능했으며
드랍 아이템으로는 전승 모자인 ‘용염의 로브 두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왜 이렇게 불속성 방어가 붙은 아이템을 많이 주는지! ]



이렇게 인던을 한번 돌면서 [파티] 암흑의 포에타 해방 퀘스트를 완료하면 ‘미래의 구원자’
타이틀과 함께 앞으로 제작 아이템에 두루 사용될 ‘변환법: 정제된 넥스 광석’ 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시전 속도, 생명력, 마법 적중이 함께 붙은 멋진 타이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 이제 새로운 제작 아이템 도전이 가능! ]





■ 새로운 국민 인던이 되려고 하는 ‘암흑의 포에타’ 던전


'암흑의 포에타' 던전을 준비하며, 그리고 체험해보며 느낀 점은...
50레벨 유저들을 위해 디자인된 던전인 만큼, 여러 성향의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구현된 던전의 경우, 활동의 폭이 던전 내에서만 제한되다보니
어비스에서 활동하는 유저와 던전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가 분명하게 갈렸으나,
이번 ‘암흑의 포에타’ 던전은 그런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 같았습니다.


‘암흑의 포에타’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어비스 요새 던전을 가야하고
요새 던전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꾸준한 AP획득과 함께 어비스 장비도 노려볼 수 있으니
전투를 즐겨하는 유저나, 던전을 즐겨하는 유저들 사이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더불어 ‘암흑의 포에타’ 던전 플레이를 통해 ‘넥스 광석’을 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신규 제작 아이템 콘텐츠까지 연결시켜 놓았으니, 굳이 자신의 성향에 구애 받지 않더라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경로가 훨씬 넓어졌다고 볼 수 있겠죠.


테스트 서버의 경우 기존 인던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날 정도로 높은 드랍률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드랍률이 본 서버에서는 과연 어느 정도로 적용될지 알 수 없으나,
부디 높은 드랍률로 적용되어 그간 낮은 드랍률로 인해 빈손으로 돌아갔던 유저들의 허탈함도
한번에 해소할 수 있는 멋진 1.5 업데이트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


[ 1.5 업데이트에서 여러분들의 득템을 기원합니다! ]









※ 본 기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제외한 타 사이트에 퍼가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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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f@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