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업데이트가 드디어 D-5로 다가왔습니다!


2차 테스트 서버에서 수호성을 육성하고 있었고, 상급 스티그마를 3단계까지 개방할 수 있었기에,
지금까지 상급 스티그마를 사용한 경험담을 본 서버 유저들에게 들려주고자 합니다.


장비는 데바니온 - 미라젠트 성기사 & 미라젠트의 전투 망치이며,
실험을 함께한 테스트 서버의 ‘소령’님은 아누하르트 방어구 풀 세트에
정예 천부장의 법서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속성 저항 0, PC 대미지 감소 0%)


[ 노버프 스탯 - 좋은 장비의 수호성들은 물공 500을 넘기기도 합니다. ]



아울러 테스트 서버 유저들의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상급 스티그마 개방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고 자신의 상급 스티그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면
주저 말고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마족은 핸디 기자와 오렌 기자가 찾아갑니다~)



■ 수호성의 상급 스티그마는 탱킹형과 공격형의 두 가지!

수호성은 탱킹과 생존을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견고한 방패 트리’와
추가 스턴기와 함께 마법적인 공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파괴의 기합 트리’의 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탱킹형 스티그마


ㅁ 기사회생 : 13750AP, 샤드 270개 (분노 유발 전제)

3분의 쿨타임. 생명력을 2181만큼 회복시켜 주는 스킬입니다.
수호성 스킬답지 않게 정신력 소모가 206으로 약간 높은 편이지만
비약과 신약이 쿨인 상황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회복스킬입니다.








ㅁ 비호의 갑옷 : 13750AP, 샤드 270개 (전우 보호, 도발의 포효 전제)




2분동안 자신과 주변 10m내에 있는 최대 6명의 동료들의 최대 생명력을 1000만큼 증가시켜 줍니다.
파티 중이 아니여도 자신을 포함한 10m내의 랜덤한 같은 종족 5명에게 적용됩니다.


[ 파티원이 아니여도 버프가?! ]


주신과 함께 비호의 갑옷을 사용하면 풀버프 시 16000~17000의 체력을 볼 수 있습니다.



ㅁ 견고한 방패 : 38700AP, 샤드 300개




탱킹형 스티그마의 마지막 상급 스티그마. 30초 동안 10회의 공격을 방패방어 합니다.
대상의 공격은 방패방어 한 ‘막음’으로 처리되고 평상시의 방패방어와 동일하게 처리됩니다.
물론 발동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소감을 말하자면... 이중 갑옷이 쿨일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





■ 공격형 스티그마


ㅁ 마력 강타 : 13750AP, 샤드 270개 (보호의 방패 전제)

30초 쿨타임으로 25m내의 대상에게 1087의 땅속성 마법 피해를 줍니다만...
맹렬한 일격 →회심의 일격으로 이어지는 연속기이기 때문에 25m 대상에게 공격하기 보다는
도망가려는 적에게 필사의 일격이 아닌 조금 더 강력한 공격을 하는 정도입니다.





다만 마법 증폭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마법 증폭력이 1070인 수호성이 공격 했을 때,
2256의 대미지를 주었고 속성저항, PC대미지 감소가 0인 PC에게는 1193의 대미지를 주었습니다.

[ 일반 몬스터에게는 1961의 대미지 ]


[ PC에게는 1193의 대미지 ]



만약 장검을 들어 마법 증폭력이 0이라면, 평타 크리보다 못한 대미지를 보여줍니다.



ㅁ 정신 파괴 : 13750AP, 샤드 270개, (발목 강타, 격앙 전제)

[ 원거리 스턴 발사! ]



2분의 꽤 긴 쿨타임을 가지고 있지만, 25m내의 대상에게 760의 땅속성 마법 피해를 주고
2초 동안 기절 상태로 만듭니다. 0.5초의 캐스팅 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매우 빠르며,
포획 말고는 원거리 공격이 전무한 수호성에게 등장한 완소 스킬! 게다가 스턴 효과까지!
발동되는 스킬이 아니기에 중요한 순간에 도망가는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멋진 공격 스킬의 탄생입니다.


[ 일반 몬스터에게는 1528의 대미지 ]


[ PC에게는 835의 대미지 ]




ㅁ 파괴의 기합 : 38700AP, 샤드 300개 (정신 파괴, 마력 강타 전제)

스킬을 사용하면 곰같이 우렁찬 가르키온이 땅에서 솟구쳐 나오는 이펙트를 보여줍니다.

[ 곰 같은 가르키온의 힘이여 솟아라! ]



30초 동안 물리 공격력을 50%, 마법 적중이 200 만큼, 마법 증폭력이 200만큼 증가하게 됩니다.
쿨타임은 1분 30초로 격앙과 비교하면 절반의 쿨타임에 20%나 높은 물리 공격력 상승 효과가 있고,
더욱이 전제 스티그마를 더욱 강력하게 해주는 마법 적중과 마법 증폭력까지 상승시켜 줍니다.


[ 파괴의 기합 사용 전/후 ]





■ 수호성 상급 스티그마에 대한 짧은 소감


- 공격형 스티그마 트리는 멋지다!

수호성의 상급 스티그마에 대한 짤막한 소감을 말하자면, 공격형 스티그마 트리의 경우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입니다. 물리 공격에만 치중되어 있던 수호성의 스킬에서 마법 계열의 피해를 주는 스킬의 추가만으로도 수호성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법 증폭력을 올린 수호성이 공격형 상급 스티그마 트리를 탈 경우 물리 공격과 함께 마법 공격도 하고 완전 소중한 장거리 스턴기까지 추가되기에 1.5에서도 PvP의 상위 자리를 지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이 부분 때문에 최근 전곤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먼 훗날 언젠가는 마법 증폭력 옵션이 붙은 장검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다는 상상을 잠시 해봅니다.)


[ 공격형 스티그마를 세팅한 수호성에게 50데바 전곤은 매력적인 무기입니다. ]




- 탱킹형 스티그마 트리... 너무 개인 생존에 치중하지 않았나...

대인 PvP에서 이미 공격형 스티그마 트리를 타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 입증되었기에 탱킹형 스티그마 트리는 파티원을 지켜야하는 '인던 플레이'와 어비스에서의 '대규모 RvR'의 두가지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ㅁ 인던 플레이에서 탱킹형 스티그마

탱킹이라는 개념을 자신만의 생존이 아닌 몬스터를 잡아두고 파티원을 보호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비호의 갑옷은 파티원 전체에게 걸어주는 버프이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기사회생과 견고한 방패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기사회생은 자체 생존 능력을 올려주는 스킬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만큼 새로 등장한 신규 인던의 몬스터들도 강력해졌으며, 암흑의 포에타의 일반 정예 몬스터들의 공격은 물리방어 2000대의 상황에서 평타가 500~1000, 스킬의 공격은 2000을 상회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죽을 고비가 생긴다면 기사회생보다는 아무래도 주신의 갑옷이나 이중 갑옷에 먼저 손이 가게 되며 보스와의 전투에서는 두말 할 필요도 없겠죠.


같은 장비급의 딜러들과 적대치 경쟁에서 질 수 밖에 없는 현재 상황에서 상급 스티그마 하나쯤은 적대치 증가나 파티원들을 보호하는 스킬이 없다는 것은 아쉽기는 합니다.


[ 3개를 다 뚫었음에도 마법 공격을 막는 것과 어그로 수급이 더 절실합니다. ㅜ_ㅜ ]




ㅁ 대규모 RvR에서 탱킹형 스티그마

요새전과 같은 대규모에서는 상급 스티그마들로 수호성의 생존을 더욱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짧은 쿨타임을 가진 견고한 방패의 경우 유일 방패를 10강화 한 유저가 사용한다면, 65%의 대미지 감소 효과로 최대 방패방어량 한계값 내에서 만큼은 이중 갑옷 보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견고한 방패는 PvE보다 RvR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데, 바로 검성과 살성과의 전투에서 스턴기인 방패 반격을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죠.


또한 인던 플레이와는 다르게 꾸준하게 힐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사회생이라는 회복기는 다른 모든 생존 기술이 쿨인 상황에서 더욱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완소스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호성의 상급 스티그마.

대만족하고 있는 유저들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실망하는 유저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수호성의 스티그마를 보며 각 직업별 밸런스를 포함, 해당 스티그마 세팅을 하고
어떤 곳에서 활동할 때 좋은 성능을 발휘하고 있을까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생존능력이 높은 수호성에게 더욱 강력한 생존기를 줄 수는 없는 것은 당연한 판단이었겠고,
신규 장비로 높아져만 가는 물리 공격력에 대한 대안이 바로 정신 파괴와 마력 강타가 아닐까요?


하지만 심각하게 고민하지는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상급 스티그마의 비교적 낮은 쿨타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스티그마라고 생각합니다.


3개의 스티그마 슬롯이 추가되었고 신규 슬롯에 상급 스티그마만 착용해야하는 것이 아닌 만큼,
유저들의 선택의 폭은 그 만큼 넓어졌고, 다양한 세팅과 변수가 등장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스티그마의 힘을 사용하는 강철갈퀴 호의 마지막 보스,
후트킨이 사용하던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네놈들 선조의 힘이라거! 이거 정말 마음에 드는 기술이라거!”




여러분들도 1.5가 적용되면 마음에 드는 세티그마 세팅을 완성하시길!

May the Stigma be with you...★~









Inven - Ulf
(Ulf@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