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온 인벤에서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프리스님의 기자단 뉴스입니다.

※ 해당 기사에 제보된 지형은 테스트 서버에서 수정된 상태이며 본 서버에도 곧 적용될 예정입니다.


1.5패치로 요새 던전이 새로이 생기면서, 어비스는 아이온에서 더욱 더 중요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패치로 인해 어포 획득이 수월해지면서 장교를 넘어 장군,
사령관의 계급을 획득한 유저가 많아졌습니다.


어비스 계급이 높은 유저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게 되는 에레슈란타의 각 종족 거점인
테미논 요새와 프리뭄 요새에는 죽음을 불사한채 어비스 포인트와 신석을 주는 퀘스트를 목적으로
침입하는 적대종족 유저들의 숫자가 날로 늘어가고 있지만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어비스의 종족 거점에 침투한 적대 종족 유저들은 입구에서부터 NPC들의 공격을 받기 때문에
살성을 제외하면 침입이 어려워 많은 유저들이 안심하고 결투나 휴식을 즐기고는 합니다.






하지만 종족 거점이라고 100%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데 혹시 천족의 거점인 테미논 요새에서
은신 살성의 난입이 아닌 타 직업의 캐릭이 갑자기 나타나 공격을 하는 일을 목격한 적이 없으신지요?


놀랍게도 천족 거점인 테미논에 아무도 몰래 잠입하여 랭커들만 골라서 사냥할 수 있는
'개구멍'이 있다는 제보에 프레기온 서버의 세라핌님에게 달려가보았습니다.



<제보자 - 프레기온 서버 천족 마도성 '세라핌'>

처음엔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 악용하는 마족분들이 생길까봐 공개를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이슈화 시켜 하루라도 빨리 패치가 되기를 바라고
천족분들도 미리 이 사실을 알고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공개하게 되었으니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테미논 요새의 한 부분에는 벽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개구멍이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피해 확산을 막기위해 삭제 하였습니다.)


그 위치로 들어가면 테미논 내부의 유저들의 위치와 캐릭정보, 상황을 아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보이기만 할 뿐이 아니라 벽을 뚫고 안으로 들어갈수 있다는 점입니다.
잡화상인, 경매장, 창고 등등 쉽게 침입이 가능합니다.





이곳은 버그공간에서 본 테미논 요새 가장 깊숙히 위치하고 있는 키벨리스크 뒷편의 방입니다.
스샷에 천족 장교 한분이 안에서 여유롭게 서 있습니다. 과연 안전할까요?





밑바닥을 뚫고 나오는 순간의 스샷입니다.

저 위치에서 조금만 더 위로 올라오면 완전히 올라오게 되고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저 방에 있는 NPC들은 비선공, 즉 때리지 않은면 공격하지 않는 NPC들 뿐입니다.
이런식으로 저 방에 진입하여 공격한다면? 대상은 아마도 무방비 상태이지 않나 싶군요.







많은 천족분들이 테미논에서만큼은 안전하리라 생각하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아니였으며
아이온이 서비스 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저런 허점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하루빨리 자잘한 그래픽 오류로 인한 공간 버그가 수정되기를 바라며,
각 종족의 주요 거점에서 만큼은 좀 더 안전이 보장되기를 바랍니다.


해당 기사에 제보된 지형은 테스트 서버에서는 수정된 상태이며 본 서버에도 곧 적용될 예정입니다.




iNVEN 유저기자단 시프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