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정령성 게시판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그리디앙님의 기자단 뉴스입니다.


요즘 많은 패치들에의해 타 클래스들과 비교해서
급격히 상향되어가고 있는 직업군 중 하나인 정령성.


하지만 아직도 정령성은 바뀌지 못하였습니다. 바뀌지 못하였다 함은,
캐릭터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떠나서 아직도 파티 플레이를 하는데에 무리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A모 정령성 : 인던을 가기 위해서 3시간 기다리는 건 데바의 기본이죠?
C모 정령성 : 저는 10시간도 외쳐봤습니다. ^^


레기온에 들어가서 인맥을 아무리 잘 쌓아도, 데리고 가기에 꺼려 하는 것이 정령성.
하지만 이제 패치로 바뀔 수 있는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습니다. (일부 버그를 제외하곤 말이죠.)




◇ 정령성도 대미지 딜러


정령성은 대미지 딜러 (대미지 딜러 : 대상에게 대미지를 퍼붓는 역할을 하는 플레이어)
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입니다.


하지만 최근 마도성들이 맡아왔던 "매즈 역할의 필요성 감소"와 함께
이어지는 정령성의 상향으로 정령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정령성을 파티에 끼워가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은 은연중에라도 약간의 기대를 품습니다.


'적어도 어느 정도는 해 주겠지.'


하지만 대부분의 정령성분들은 생명력 마석이나, 마법저항 마석, 정신력 마석, 마법적중 마석 등.
"개인이 솔로플레이를 하는데에 유리하다"고 노하우로 전해내려온 마석들을 사용하여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정령성들 사이에 내려온 전통이라고나 할까요?
최대한 생존률을 높이는 것. 그것이 지금까지 정령성이 가장 필요로 했던 것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번에 연속된 패치들의 노력으로 정령성도 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주나 법서에 강화를 할 시, +1 당 마법 증폭력 20이 상승하는 패치가 있었습니다.
(8월 12일자 업데이트)






덕분에 마법 증폭력을 마석으로 올려도 별로 효과를 못보던 정령성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마법 증폭력을 강화로도 올릴 수 있게 되어서
마법 증폭력을 통한 도트 대미지의 강화가 손쉽게 되었습니다.


이런 업데이트까지 있었는데 무조건적인 상향만을 기다리지 말고,
정령성 스스로도 마석 세팅을 바꾸는 등의 형태로 정령성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 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 단계별 마법 증폭력 테스트


일반적인 정령성들의 인식으로는 마법 증폭력 세팅에 큰 잇점이 없다고합니다.
실제 마법 증폭력을 올렸을 때 어느 정도의 변화가 있는지
마법 증폭력을 다음과 같은 단계로 설정하고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ㅁ 실험에 사용한 캐릭터: 46레벨 정령성 (아스펠 - 그리디앙)

ㅁ 마법 증폭력: 888, 988, 1145, 1258, 1380, 1510
(※ 약 100 정도의 간격입니다.)

사용한 스킬

1. 대지사슬(마증영향 O)
2. 침식(마증영향 O)
3. 분노의 회오리(마증영향 O)
(※ 모든 피해양의 기준은 지속 피해 입니다.)




실험을 도와준 몬스터 님(?)을 소개합니다 !


[ 인드라투 주둔지에 서식(?)하는 "제 52 드라코뉴트 정예 척후병" ]


☞ 마법 증폭력 888




대지사슬 : 98
침식 : 387
분노의 회오리 : 563



☞ 마법 증폭력 988




대지사슬 : 104
침식 : 408
분노의 회오리 : 593




☞ 마법 증폭력 1145




대지사슬 : 112
침식 : 439 (스샷은 첫타 피해)
분노의 회오리 : 640




☞ 마법 증폭력 1258




대지사슬 : 119
침식 : 463
분노의 회오리 : 673



☞ 마법 증폭력 1380




대지사슬 : 124
침식 : 487
분노의 회오리 : 730 (스샷은 첫타 피해)



☞ 마법 증폭력 1510




대지사슬 : 132
침식 : 515
분노의 회오리 : 781 (스샷은 첫타 피해)




◇ 정령성과 마법 증폭력과의 관계

위의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마법 증폭력 약 100 마다
대지사슬은 약 10의 데미지 증가를 보였고,
침식은 약 30의 데미지 증가, 분노의 회오리는 약 50의 데미지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전에는 정령성이 제 아무리 마법증폭력을 올려도 별로 효율성이 없다며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대다수였지만, 직접 사용해본 결과
마법 증폭력을 올리면 솔로잉에도 이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알게 되었네요.


제가 실험에 사용한 스킬들을 1번 모두 사용 한 것을 1쿨이라고 부른다면,
마법증폭력 100이 오를 때 마다 정예 몬스터를 잡는데 필요한 스킬이 반복이 한번은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정예 한마리를 잡는데 필요한 정신력과 시간이 줄어드는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령성이 파티가 잘 되도록 유저들의 인식이 바뀔 때 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이제는 정령성 스스로가 바뀌도록 노력해서 타 직업 유저분들께 보여드릴 차례입니다.
자신에 대한 나쁜 인식은 자신이 스스로 바로잡는 것이지, 타인이 잡아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령성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다보면 타 직업분들도 정령성을 인정해주리라 생각 해 봅니다.



정령성 게시판지기 그리디앙 (kazaha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