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 하나인 "우리는 무적의 솔로부대"가
22일 저녁 8시 30분 테스트 서버에서 시작되었다.


테스트 서버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이기에 본 서버 유저들의 관심이 적을 수 밖에 없지만
특명 수행에 성공하면 본 서버의 경험치가 2배로 증가하는 보상이 있어
본 서버에서 테스트 서버로 이벤트를 지원하기 위해 접속하는 "솔로" 유저들도 몇몇 있었다.






우리의 테스트 서버 솔로 부대원들은 GM 커플 척살에 성공하고 경험치 2배 획득에 성공했을까?
테스트 서버의 이벤트 장소에 급파된 "솔로" 기자가 생생한 이벤트 소식을 전달하도록 하겠다.



▷ 테스트 서버 천족 "우리는 무적의 솔로부대"


8시 30분에 찾아간 이벤트 장소, 엘테넨 만두리 숲은 지난 GM 이벤트를 생각해
GM 커플들과 치열한 전투를 예상, 그에 대한 대비로 많은 키스크들이 즐비하게 박혀 있었다.


키스크의 갯수가 과도하게 많아 보이 것은 아무래도 GM "커플"이라는 단어를 의식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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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하게 많아 보이는 키스크




그렇게 GM "커플"을 향한 전투 준비는 완료 된 상태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등장하지 않은 GM 커플.


대신에 이벤트 장소 중앙에 "커플링"을 판매하고 있는 GM 상점이 있었고
간간이 올려주는 염장성 멘트로 솔로 부대원들의 전투력을 상승시켜 주었다.



▲ 솔로부대 앞에서 이런 멘트를 날리고 무사할 수 있을까?




하지만 시간은 흘러 이벤트 시간을 훌쩍 넘겼음에도 계속되는 GM의 염장 멘트만 올라올뿐
정작 물리쳐야할 GM "커플"들의 모습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알고보니 GM 커플들은 서로 다른 곳에 모여서 이벤트 장소로 이동 중이었던 것.


만남의 장소로 오기위해 노력하던 커플 GM들은 사방에서 몰려든 유저들의 공격에 쓰러졌고
덕분에 이벤트 장소로 알려졌던 만남의 장소에서는 메시지로만 커플 GM의 등장과 사망을 알 수 있었다.


그래도 "솔로 버프"를 중첩시켜나가며 혹시 모를 커플 GM의 만남을 방해하기 위해 대비하던 중
이벤트 종료를 알리는 GM의 메시지가 있었다.



▲ 만남의 장소에서는 메시지 확인만...







▲ 모여있던 많은 유저들과 이벤트 종료를 알리는 메시지




그렇게 엘테넨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낸 커플 GM들이 모두 쓰러지고 솔로 부대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커플이 사라지고 난 이후 남겨진 것은 솔로뿐...





▲ 솔로 부대 이벤트를 진행하는 GM도 솔로




결국 커플 GM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다소 싱겁게 마무리 되어버린 이번 이벤트는
솔로들의 승리로 막을 내렸기에 23일 10시부터 28일 10시까지 본 서버 경험치 2배로 상향되며
테스트 서버에는 정기점검이 완료 되고 설문 조사 형식으로 외모 변경권이 지급 된다.



Inven Handi - 박경민 기자
(Hand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