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방송 사이트에 애청자가 무려 3,400명이 넘고,
총 누적 시청자 수가 8만이 훌쩍 넘는 개인 방송국이 있습니다.


이 방송국에서는 유명 BJ들과 평소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는 유저들이
1:1로 전투를 벌이는 1:1 대회 방송을 볼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 BJ의 명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과
진행자의 침착한 경기진행과 유머러스한 해설이 함께 하기 때문일까요
대회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가 7만이 훌쩍 넘을 만큼 그 인기가 꽤 높은 편입니다.


아이온으로 전문 게임방송 진출의 꿈을 가지고 있는 비다르 서버의 BJ 광포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 누적 시청자 수 8만, 인기 BJ 광포!
"아이온도 전문 게임방송에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어요."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할께요.

키 178, 몸무게 66의 32살 대한남아로 수원에 살고 있습니다.
궁성을 플레이 하기 전에는 살성과 마도성을 플레이 해봤구요.








- 아이온은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제 직업이 카레이서인데요.(인터넷에서 '태풍 송영중' 검색하면 나온다고 귀띔을..)
작년에 '다카르 랠리'라는 해외경기를 준비하다가
소속된 곳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무기한 연장되면서 시합에 못나가게 되었어요.


그 뒤로 본격적으로 1년 정도 한것 같은데
궁성 캐릭터는 수에론 서버가 나왔을때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아이온 방송하면서 푹~ 빠져 살고 있죠.




- 방송 BJ로 활동하게 된 지는 얼마나...?


방송은 2달 정도 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궁성 플레이 방송으로 시작했고요.
방송을 통하여 시청자분들께 궁성과 관련된 정보, 테크닉에 대하여 알려드리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무슨 캐릭이 제일 쎄냐고 묻는 시청자분들이 많아서
'어떤 캐릭터가 가장 강한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 생각 하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저희 비다르 서버에서 공개 모집을 통하여 1:1 최강전을 열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이제 일이 점점 커지며
생방 시청자 7천명, 재방송까지 하면 2만명을 돌파하는 큰 대회가 되었네요.








- 개인 방송과 대회 방송을 함께 진행중인 것인지


네, 대회는 이제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두번씩 할 예정입니다.
대회가 없는 날에는 제 개인 방송을 하고 있고요.




- 대회 진행을 하며 겪는 어려운 점이 있다면?


힘든 것은 시스템 적인 제한이죠.
서버가 한정되다 보니 유명한 BJ분들을 한 서버에 모아놓고 대회를 진행하는 중에 힘든 점이 많더라고요.
저 혼자 진행/캐스터/카메라/섭외 등등.. 을 다 하려다보니 너무 힘듭니다. (ㅠㅠ)


[광포님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팬들..]





- 유명한 BJ들을 대회에 섭외한 이유가 있나요?


BJ들을 초청하는 이유는 단순히 흥행목적이 아닌 탄탄한 게임 방송을 하기 위한 준비일 뿐입니다.


실력이 좋기로 소문난 BJ나 유명한 유저분들을 대거 스카웃 하는 이유는,
이분들을 아이온 프로게이머로 발탁 시켜서 좀 더 대회의 질을 올리려는 목적입니다.




- 대회가 주최되는 서버가 달라 섭외의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직접 섭외를 하기도 하고, 도움을 받기도 했지요.

서버에 상관없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개발사에서는 모든 서버의 분들이 아무 탈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통합 결투장' 시스템을 만들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 매 대회때마다 서버 선정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유명한 BJ분들의 캐릭터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서버를 우선 순위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맥이 좋은 분들이 도와주시면 그 서버가 유력한 거죠.



[ 제 4회 PvP 대회, 결승전 - 수호성(BJ초유량vs마도성(BJ잉어킹) ]




[ 제 5회 PvP 대회, 결승전 - 수호성(BJ초유량vs정령성(BJ꼬맹이 양파) ]






- 앞으로 대회를 통해 계획하고 싶은 경기도 있다면?


1:1 최강전이 지금보다 더 흥행을 하게 되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된다면,
6:6 드레드기온 최강자전을 개최하고 싶습니다.


자주자주 서든 어택 방송 등등의 게임방송을 시청하며 공부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른 게임방송보다 훨씬 재미있게 아이온 방송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준비되어 있고요.





- 다음 대회 일정은 언제인지 소개 부탁드려요.


다음 대회는 3월 23일 입니다. 대회가 바로 내일이며 제 6회 광포배 1:1 최강전입니다.
예상 생방송 시청자는 1만명 정도 될 것 같아요.


대회 다음날이 바로 본섭 1.9 업데이트 적용날인데 6회 대회를 통하여
패치전과 패치 후의 PvP 상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1.9 업데이트가 본서버에 적용되기 전날 개최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패치 전에 마지막으로 1:1 최강전을 개최하고 패치 후에 1:1 최강전을 개최한다면,
분명 시청자분들이 경기를 통해 보고 느끼는 것이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 PvP 진행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1.9 업데이트가 pvp에 끼치는 영향은?


신규 스킬과 무기 합성이 큰 영향을 끼치게 되겠죠. 그동안 테스트 서버의 상황을 지켜보니
상향되는 클래스도 보이고 밸런스를 위하여 하향되는 클래스도 분명 있더군요.
양손무기 클래스가 무기 합성으로 인해 상향되는 것은 사실이고,
스턴을 풀 수 있는 스킬로 피해를 보는 클래스도 있는듯 합니다.




- 방송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1:1 최강전 방송을 진행하며, 아이온도 전문 게임 방송에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어요.
그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작업을 준비하고 있구요.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고,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고 있지만 머지 않아 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찾아뵙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 방송으로 동시 시청자가 7천명이라는 것만 보아도 그 가능성은 현실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힘이 부족하고 나약하지만, 저를 지지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찾아보려 합니다.




- 앞으로의 대회 계획에 대하여 알려주세요.


올해 광포배 1:1 최강전을 20회까지 진행하고 연말에는 격투기 K-1 그랑프리 경기와 비슷하게
광포배 챔피언 출신을 모아서 챔피언 결승전을 진행하려 합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점점 방송 시청자와 참가 선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력이 좋은 분들도 늘어나고 있구요.
저의 꿈과 시청자들의 희망을 알아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아래는 방송을 통해 인터뷰 영상을 본 광포님의 팬 분들과 찍은 스크린샷 입니다.


[ 인터뷰 초기부터 종료 때까지 인터뷰 자리를 빛내주셨던? 광포님 팬 ]




기념 스크린샷을 찍고 마무리 인사를 주고받는데, 이게 왠일?
방송을 보시고 시청자분들이 광포님과 함께 기념 스크린샷을 찍기 위해
비다르 서버에 캐릭터를 생성하고 알데르 마을까지 찾아 오셔서 함께 했습니다.


팬 분들과 다시 한 컷~

[방송을 보시고 오신 팬 분들과 다시 한컷~ 아이디에 주목합니다-^-; ]




[인터뷰는 팬미팅 자리로 마무리~(?)]




[즉석 PvP 대회!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바로가기]광포님 방송 사이트



Inven Miika - 김소현 기자
(Miik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