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위험한 인터뷰 시리즈는 아이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의 불만사항,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재조명, 향후 개선할 점을 다루는 인터뷰로 글의 전개 방식이나 표현 방식이 다소 과격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__)




다양한 유틸리티를 가진 직업이며 힐러 역할도 가능해 파티도 잘되는 직업,
그래서 인구는 많지만, 실상 벗겨보면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직업


풍셔틀, 버프자판기, PVP 최약체, 치유 없으니 호법이라도..


주캐릭터가 호법성이라면 눈에 쌍심지가 켜질만한 말들이지만
다른 직업들이 보면 아주 적절한 문구로 보이는 것이 현재 상황이 아닐까요.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는 골수 호법성, 메스람타에다 서버의 '미키'와
호법성의 현재 모습, 호법성이 하고 싶은 말, 그리고 호법성의 내일을 이야기해봅니다.








2.0 패치 후.. 호법성 할만한가?




▶ 요새 대체 뭐하나? 방송도 잘 안하고 영상도 안 만들고, 게임도 잘 안한다던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게임보다는 놀러가고 싶은데가 많아서.. ㅎㅎ
사실은 아이온에 대한 열정이 식었달까.
2.0이라고 패치는 됐는데, 하고 싶은게 없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 2.0 패치가 단단히 마음에 안들었나 보다.


온라인 게임이 다 그렇지 않나. 그냥 시간만 죽이면서 채팅하고 놀면서 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하려면 목표를 만들고 그 목표를 달성하면서 얻는 쾌감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2.0 패치에서는 목표를 세우기가 정말 애매하다.
목표가 뚜렷하지 않으니 플레이 시간이 줄어버리는건 당연한 결과고..


PVP에서도 그렇다. 개인적으론 소수 단위의 PVP를 좋아하는데 점점 반대로 가고 있다.
엔씨에서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큰 전투만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PVP 컨텐츠는 점점 대규모 전쟁 위주로 흘러가고 있으니 소규모 PVP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답답할 뿐이다.



▶ 목표라면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건가?


아이온 같은 MMORPG에서 목표는 뻔한거 아닌가! 레벨업과 더 좋은 장비!!
2.0 업데이트는 호법성 입장에서 쓸만한 무기들은 몇 개 더 생겼지만 방어구는 한심한 수준이다.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해야겠다고 전혀 느낄수가 없거든.

나뿐만이 아닐꺼다.
아마 2.0 패치 나오기 전에 정천셋 이상 아이템을 맞췄던 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 2.0 업데이트에서 호법성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여전히 어정쩡한 캐릭? ㅎㅎ


사실 호법성은 이번 패치가 아니라 이전부터 쭈욱~ 중도에 선 캐릭이었다.
그것이 호법성의 특징이자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고..
절대적으로 강하지도 않고 반대로 엄청나게 약하지도 않은..
누구라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중립적인 클래스, 나쁘게 말하면 이도저도 아닌 가장 어정쩡한 캐릭.



▶ 상위 스티그마가 나오지 않았나. '철벽 트리'와 '충격쇄 트리', 새로 나온 스티그마는 별로인가?


정말 문제 많다. 스티그마 셋팅은 다른 직업도 그렇듯이 '생존 지향' 아니면 '공격 지향' 두가지인데
호법성만큼 두 가지가 극명하게 차이나는 클래스도 없는 것 같다.
문제는 둘 다 그렇게 효과적인 스티그마 스킬이 아니라는거고, 솔직히 기대 이하였다.



[ ▲ 2.0 새로운 스티그마 스킬은 기대 이하?! ]




▶ 철벽 트리 좋지 않나? 인던갈 때 철벽 호법 엄청 찾는다던데..


던전 돌 때는 꽤 좋다. 30초동안 물리방어 2000, 속성방어 200을 올려주니까..
그런데 PVP에서는 상대에 따라 극과 극을 보여주는 스킬이라 활용성이 너무 떨어진다.


호법에게 까다로운 클래스는 '정령성' '마도성' '검성' '궁성' 인데,
정작 까다로운 이 클래스들과 싸울 때는 철벽트리가 거의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어느정도 승률이 앞서고 있던 살성에게만 더 높은 승률을 뽑을 수 있게 된 이상한 상황이다.



▶ 까다롭다던 검성이나 궁성도 물리 딜러인데 왜 차이가 있나?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장비 좀 되는 호법성의 평균 HP는 약 1만 정도 되는데,
PVP에서 비슷한 수준의 검성이 호법성을 공격하면,
편차는 있지만 방당 평균 1500정도 씩 데미지가 들어온다. 간단하게 말해서 7방이면 날개를 편다는 말이지.


여기서 철벽을 써서 물리방어 2000이 올라가면 물리데미지가 200 정도 줄어드는데,
1500씩 7방에 죽었다면 1300씩 8방에 죽는 셈이다.


딱 한 방 차이. 검성을 상대론 그 정도 가치의 스킬일 뿐이다.
물론 한 방 더 버티는게 의미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확~하고 체감될 정도의 효과는 기대하긴 힘들다.
솔직히 검성처럼 굵직한 펀치를 쓰는 클래스에게 철벽트리는 유일스티라고 하기조차 민망한 수준이다.


그런데 살성에게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굵직한 한방이 아니라 평캔과 함께 자잘한 연타가 들어오는 공격에
물리방어 2000을 올려서 방당 200 정도씩 데미지를 깎으면 살성입장에서는 짜증 좀 날거다. ㅎㅎ
검성전에서 10~15% 방어력이 올라간 것을 느꼈다면, 살성전에게는 최소 25~30% 체감 효과가 느껴진다.




▶ 충격쇄에 대한 평가는?


공격트리를 선택한 호법성들이 충격쇄를 안쓰고 잡트리를 타는 것만 봐도 뻔하지 않나.
지금으로서는 정말 답이 없다. 충격쇄는 원거리 스킬로 나왔어야 했다.
스킬 효과에 대한 말도 많은데 그것과는 별개로 근접 스킬이라는 점 하나로 빵점짜리 유일스티 스킬이다.


스티그마 트리라는 게 다른 스킬은 포기하고 한 가지 트리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데
충격쇄에 그만한 가치가 있냐고 묻는다면 그냥 웃음만 나올 뿐이다.



▶ 상위 스티그마가 어떻게 변경되었으면 하나?


철벽 주문은 효과를 바꿔보면 좋을 것 같다.
다른 클래스들과의 밸런스까지 생각해서
물리 데미지는 최대 1천, 마법데미지는 최대 2천 이상 받지 않게 하는 스킬로 바꾸면
철벽도 PVP에서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지 않으까 생각한다.


그리고 충격쇄는 원거리 기술로만 바꿔주면 소원이 없겠다.





호법성을 만나면 "움찔" 할정도만 되었으면.. 호법성의 PVP를 말한다.




▶ 많은 사람들이 호법성의 PVP 능력은 전직업중 최하위라고 말을 한다. 어떻게 생각하나?


글쎄.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한데 솔직히 내가 볼때는 최하위, 최약체로 평가받을 정도는 아니다.
기준을 잡기가 애매하긴 한데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모든 직업이 늘어나는 무기와 정천급 셋팅을 하고 상위 1%의 비슷한 컨트롤 실력이 있다고 가정할 때.


대검 스왑하는 수호성들이 위협적이긴 하지만 수호성에겐 70% 이상의 승률.

검성에겐 세팅에 따라 공/치생은 5~10%, 무방셋은 30~40%, 방방셋은 60~70% 정도의 승률.

살성에겐 80% 이상, 살성 침묵신석이 얼마나 터지냐에 따라 다르다. 침묵 신석 없다면 100%.

궁성에게는 25%. 이것도 높게 잡았다. 크리가 안터졌을때 25% 정도라고 보면 된다. 아, 방방셋은 60~70% 승률.

마도성은 0%, 즉시시전+도트 > 침묵 > 속박 > 지연 > 화폭 > 공중포박 > 사망.. 이거 100%다. ㅜㅜ

정령성도 0%, 뭐 끊임없이 구르고구르다.. 사망 ㅜㅜ

치유성은 생존치유라면 끝나지 않는 싸움이 되고, 마증고결 치유는 50% 정도?


정리해보면 전직업 최하위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위협적이라고 보긴 힘든게 호법성의 현실이다.



▶ 그럼 상대 직업별로 다른 아이템, 다른 스티그마를 쓰는 것이 유리하겠다?


당연한 소리다. 여유가 있고, 아이템이 많다면 직업별로 극상성 세팅을 준비하는게 최고니까.


PVP는 기본적으로 늘어나는 무기와 정천세트가 필수다. 방어구는 5강화 이상, 악세사리는 천부 이상.
풀버프 생명 1만 이상, 치명 750이상, 명중은 고취 후 2200 정도를 추천한다.
말하다보니 내 아이템이네. ㅎㅎ







수호성에게는 명중 2500을 만드는 마석세팅이 유리하다. 그런데 현실성은 없다. ㅎㅎ
명중을 저렇게 올리면 수호성 빼고는 쓸모가 없으니까.. 스티그마는 파산, 보호진, 강화가 유용하다.


검성에게는 전곤 + 방패가 정답. 풀버프하고 생명 1만, 치명 600, 방방 3100을 추천한다.
그리고 검성이 상대라면 충격쇄 트리도 좋다.
방방 셋팅으로 검성의 발목잡기 후 무식한 한쿨을 버티는 것이 포인트.
검성은 법봉으로는 무리다. 검성을 잡고 싶다면 방방셋에 늘무밖에 없다.
그리고 방방세팅은 궁성에게도 좋은 셋팅이다.


마도성, 정령성에게 승률을 올리려면 마저세팅 밖에 없다.
만부 풀셋에 전곤+방패를 사용해 극마저로 간다면 약 2300까지 가능.
마저 셋팅을 해도 100% 저항은 힘들지만 현재로선 다른 대안이 없다.
스티그마는 파산 트리가 좋다.




▶ 치명, 데미지, 명중, 마저까지. 호법성 마석 셋팅에 대한 질문은 항상 올라온다. 정답은 없나?


먼저 말한 것처럼 PVP에서 상대에 따라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전체적인 승률을 놓고 보면 마저세팅이 가장 안정적이다.
그러나 2.0 패치 후에 새로 나온 만부장 세트가 아니라면 마저세팅도 현재로선 의미가 없다.
현 시점에서는 최소 2100 이상의 마저가 아니라면 예전처럼 마저셋팅의 득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공/치/생명 호법을 선호한다.
PVP 뿐만 아니라 PVE에서도 효과적이고 무엇보다 손맛이 있으니까.



▶ PVP 할 때 선호하는 스티그마 셋팅은?


뻔한 대답이지만 스티그마 셋팅에 정답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짬뽕트리를 이상적인 스티그마 셋팅으로 본다.
호법성 PVP에서 중요한 것은 스턴 연계기, 그리고 생존력이기 때문이다.

일반 스티그마로 고취, 수호, 쾌유, 결박, 격노, 보호진, 필멸강타, 강화, 생주 9개를 넣고,
상급 스티그마로 수호축복, 파동격 2개를 놓는 것을 추천한다.



▶ 호법성은 보통 마비, 침묵, 1% 데미지 신석 중에 선택하는 것이 공식처럼 굳어졌는데, 어떤 신석을 선호하나?


나름대로 신석의 순위를 매긴다면,
10% 데미지 > 2% 데미지 > 1% 데미지 > 침묵 > 마비 정도로 생각한다.


미키 캐릭의 아이템셋팅을 보면 생명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공격력이 낮은 편이다.
여기서 10% 데미지 신석을 사용하면 부족한 데미지는 충분히 커버된다.
생존과 공격력을 동시에 잡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서 1.5패치 때부터 즐겨쓰고 있다.



▶ 왜 2%나 1% 신석이 아니고 10%인가?


PVP에서 한 방 터지면 승부를 뒤집는 1~2% 신석이 안좋다기보다
한 방, 빵~하고 터져서 이기면 왠지 허탈하다. 그리고 적에게 괜히 미안해 진달까? ㅎㅎ
솔직히 데미지가 너무 사기적이지 않나.


1%, 2%가 일발역전의 느낌이라면 10%는 평균 딜의 향상. 그런 느낌이라서 10%를 선호한다.
지금까지 실명, 1%, 마비, 침묵, 10%를 써봤는데 10% 신석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




▶ 다수대 다수가 싸울 때 호법성이 무엇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인가?


일단 하나만 생각하면 된다. '절대로 앞장서지 말것!'
절대 딜에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


처음 할 일은 팀의 중앙쪽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상대편의 원거리 딜러의 타겟을 확인하는 것이다.
보통 상대편에 위협적인 클래스부터 1타겟을 하게 되는데 당연히 아군의 로브나 가죽이다.
전투가 시작되면 1타겟이 된 아군에게 쾌유를 미리 시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이온은 방어력에 비해 공격력이 훨씬 강력하고, 눈으로 보고 쫓아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예측힐 밖에 답이 없다는 소리다.


쾌유는 쿨마다 넣어주되 쾌유를 넣다가 아군의 타겟을 확인하다가 HP가 많지 않다면
쾌유를 넣으면서 "대상의대상" 단축키로 스턴을 시작으로 딜 지원을 해주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특히 아군에 궁성이 있다면 침묵화살과 파동격(넉백 100%)이 동시에 꽂히면 로브에겐 지옥이 펼쳐진다. ㅎㅎ


그리고 그룹 단위로 싸울 때 엔톡은 기본!




▶ 2.0 들어서 호법성이 더 약해졌다는 말도 들리는데, 그 이유는 뭔가?


이전에도 강자축에 끼지 못했지만, 2.0 패치 후에 호법성은 더 힘들어졌다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2.0 패치로 딜러들의 공격력은 비약적으로 강해졌지만
호법성의 방어력은 1.5 패치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점이 없다.


미키 캐릭이 생명호법으로 돌아간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좀만 더 버티면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 PVP에서 밸런스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아이온은 1:1 PVP에서 상성의 벽이 너무 높다.
그리고 패치가 되고 새로운 스킬들이 나와도 이 상성을 깨뜨릴 수 있는 스킬은 나오지 않았다.


현재 호법성은 절대로 정령성, 마도성을 잡을 수 없고, 방방 호법이 아니면 검성에게도 필패다.
왜 이렇게 고정된 먹이사슬을 만들어놨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바라는 것은 새로운 스킬을 만들 때 기존의 상성 폭을 줄일 수 있는 스킬들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또한 현재 PVP 데미지는 약 50%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를 더 낮추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죽어도 죽어도 정말 너무 빨리 죽는다. 한 쿨 게임은 이제 지겹지 않나.
문제는 데미지를 내리면 힐 계열의 밸런스가 무너진다는 것인데..








용신전곤 논란, 인던에서 호법성은?





▶ 철벽 트리가 아니면 초대 조차 안된다는 말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솔직히 웃기는 소리다.
불패는 정말 강력한 공격트리라서 이해할 수 있지만 철벽이 없다고 뺀지를 놓는 파티라면 안봐도 뻔하다.
철벽이 없다고 네임드 못 잡는 파티라면 철벽 할아버지를 가지고와도 못잡는다.


철벽 트리를 안타고 다른 스킬을 넣어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본다.
철벽은 솔직히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 치유성이나 호법성은 다른 직업에 비해 캐릭터 장비에 투자하지 않는 유저들이 많다. 인던만 돌아 장비를 맞춘다고 '인던성' 이라는 말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인던성'이 나쁜 말인가?


치유성이나 호법성이 장비에 투자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투자할 필요가 없는 시스템이 문제다.
2.0 패치에서 드디어 힐능력에 관한 옵션들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까지 큰 차이는 없다.


수호성은 탱킹을 해야하니 좋은 방어구가 필수였고,
딜러도 더 좋은 딜을 뽑아내기 위해 좋은 아이템이 필수였다.
그런데 힐러는 죽지만 않으면 힐 능력 자체는 전혀 차이가 없다.
이런 상황에 힐러가 힐을 잘하는데 아이템이 안좋다고 그것을 탓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말이 있다. "사제의 템은 인던에 있어서 경험을 나타내는 도구일 뿐이다."
험난 루드라 잡은 치유성에게 파템만 입혀서 파슈 돌라고 하면 루드라 빼고 다 잡을 것이다.



▶ 파티에서 호법성의 역할은 버퍼+힐러이다. 딜러+버퍼는 힘든가?


버프는 호법성의 특징이니 당연히 해야할 의무고,
호법이 파티에서 힐러다?! 그렇게 고정해서는 절대 안된다.


물론 특정 네임드에서는 힐만 해야할 상황도 있지만, 대부분의 구간에서 치유 혼자서 처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호법성의 딜 능력이 다른 클래스에 비해 약한 편이긴 하지만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약한 것은 아니다.


모든 파티원이 정천급 무기 10강을 들었다고 가정하고 호법성의 공격력을 100%라고 본다면,
쌍수 검성은 180%, 양손 검성은 130%, 궁성은 140%, 살성은 170%, 마도성은 150%, 정령성은 130% 수준으로 본다.
중요한 것은 호법성이 제일 약하다는 점이 아니라,
이 비교는 호법성이 불패+고취를 파티원에게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의 나온 것이라는 점이다.



▶ 요새 용신장의 전곤 루팅 우선권에 대해 말이 많다.


하하하! 처음부터 답이 안나오는 문제를 가지고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온에는 수십만명의 유저들이 있는데, 이걸 자기 기준에 맞추려고 하니 답이 나올리가 없지.
왜 정답도 없는 문제를 가지고 여론으로 만들어서 규칙을 만드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용신전곤이 나오면 수호성에게 양보한다.
용신 전곤도 좋은 무기라고 생각하지만 단지 법봉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만일 수호와 호법이 서로 우선권을 챙긴다면 둘 다 주사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이 문제로 게시판에서 죽자고 싸워봐야 답은 안나온다.
결국 해결책은 게임 안에서 파티를 모집하면서 당사자들끼리 의견을 맞추는 수밖에 없다.
룻권한을 혼자만 인정 받고 싶으면 그런 파티를 만들면 그만 아닌가.




[ ▲ 용신장의 전곤 우선권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 ]






▶ 효율성을 놓고 말하기도 하는데 호법성에게 전곤의 가치는?


어떤 수호성들은 용신전곤을 호법성보다 수호성이 들었을 때 더 효율이 좋다고 말한다.


그런데 효율로 따지면 호법성은 법봉보다 오히려 전곤+방패가 더 좋다.
특히 PVP에서는 수호, 검성, 살성, 궁성에게 전곤보다 훨신 높은 승률을 보장해 준다.


그런데 왜 많은 호법성이 전방을 선택하지 않았냐고?
결국 '돈과 시간' 때문이다.
지팡이는 특별한 경쟁 없이 얻을 수 있지만, 전곤과 방패는 경쟁자도 많고 강화비는 두 배로 들어가며,
대놓고 1순위로 먹겠다고 선포하면 파티에 들어가기 조차 힘들다.


한 마디로 현재 호법성에게 전곤+방패는 시간 많고 돈 많은 자에게 허락된 부르주아 세팅이란 소리다.
제발 효율성을 앞세워 루팅 우선권을 얻으려고 호법성을 설득하려고는 하지 말자.



▶ 호법성은 계속 너프만 당해왔다고 말한다. 혹시 엔씨소프트에 하고 싶은 말은 없나?

아 정말! 제발 직접 해보고 패치해! 주세요. 더운데 수고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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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Ntter - 공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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