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란 플레이어가 1명의 영웅 캐릭터를 선택한 뒤, 제한 된 맵 안에서 레벨과 스킬을 습득하고 아이템을 갖춰 상대진영을 파괴하는 공성전 형태의 실시간 액션게임을 의미하는 말로, 대표적인 AOS 장르 게임으론 리그오브레전드나 도타2를 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에이지오브스톰(이하 A.O.S)도 AOS 장르의 게임이지만, 기존과는 다른 특별한 차이점이 있는 게임입니다.



▲ A.O.S는 어떤 게임일까? 지금부터 알아보자!



 A.O.S의 가장 큰 차이 '백뷰' 시점!


기존 AOS 장르의 게임들은 캐릭터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탑뷰(Top view)형식의 시점을 갖고 있습니다. 탑뷰 시점은 캐릭터의 전,후,좌,우의 지형을 파악하고 적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하기 쉬운 시점이지만, 몰입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캐릭터를 뒤에서 바라보는 백뷰 시점은 탑뷰 시점과 달리 전방, 좌측, 우측만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뒤에서 다가오는 적을 파악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캐릭터가 바라보는 시점과 플레이어가 바라보는 시점이 일치하는 만큼 몰입도 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해주죠.


A.O.S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3인칭 백뷰 시점에서 오는 몰입도와 박진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점에서 오는 후방 시야 제한은 A.O.S를 흡사 FPS게임이나 1인칭 액션 게임을 즐기는 것 처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 전,후,좌,우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탑뷰 방식의 AOS 게임



▲ A.O.S 는 백뷰 방식의 시점을 채택하고 있어 생동감을 가져온다!



 백뷰 시점에서 오는 몰입도를 느껴보자!


A.O.S의 가장 큰 매력은 이런 백뷰 시점과 전략적인 요소가 어울어져 만들어지는 속도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초반엔 아이템도 없고 영웅의 스킬도 강력하지 않아 라인전에서 솔로 킬이 나오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에 속도감이 다소 덜 느껴지지만, 다대다 교전이 되면 팀원간의 스킬 연계와 후방에서 진입하는 플레이어의 갱킹이 더해져 속도감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A.O.S는 맵 중간중간에 리젠되는 야생 용 조련사나 굴착 로봇, 암흑 승정같은 버프몬스터를 놓고 벌이는 전투나 일정 시간마다 소환되는 성기사단 돌격대장, 발록 스폰을 지키기위한 교전 등 게임내에서 팀 교전이 유도되는 전략 포인트가 많은 것도 게임이 속도감이 높은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후방을 잘 확인할 수 없는 백뷰 시점의 특성을 활용! 적의 뒤를 노리는 플레이가 일품!



 A.O.S 만의 차이점은? 다양한 전략적 요소


백뷰 시점에서 오는 재미를 잘 표현한 다른 게임으론 사이퍼즈를 들 수 있습니다. 사이퍼즈도 미니언을 처치해 골드를 획득하고 아이템을 장만해 적군의 본진을 파괴하는것이 목표라는 부분이 A.O.S 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죠.


하지만, A.O.S와 사이퍼즈는 다른 재미를 갖고 있는 게임입니다. 백뷰 시점을 사용한다는 것과 AOS의 룰을 가져왔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아이템 체계와 버프 몬스터의 리젠 위치, 갱킹 루트 등 다른면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아이템 체계가 다르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게임 도중 단축키를 통해 어디서든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퍼즈와 달리 A.O.S는 반드시 본진으로 귀환해야만 아이템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게 큰 차이점이죠.


또한, 아이템이 스킬의 위력이나 쿨타임을 줄여주게 아니라 캐릭터 자체의 공격력과 방어력 마법 저항력에 영향을 준다는 것도 사이퍼즈와 A.O.S의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맵 중간중간에 분포되어 있는 버프 몬스터는 사이퍼즈엔 없는 A.O.S만의 특징인데, 고정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버프 몬스터를 처치하면 생명력 회복, 이동속도 증가, 공격력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버프 몬스터가 있는 지역은 언제나 전략적인 요충지로 손꼽혀 전투가 끊이지 않는것이 특징입니다.



▲ 버프 몬스터를 두고 벌이는 쉴새없이 전투가 벌어진다!



 A.O.S가 처음이라면 액션 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접근해보자!


AOS 장르에 흥미를 못느끼거나, 사전에 알아야할 것도 배워야할 것도 많다는 진입장벽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거부감이 든다면, A.O.S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AOS 장르의 게임이긴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적을 타게팅하는 화면 중앙의 조준점이라든가, 캐릭터가 움직이는 모션으로 인해 1인칭 액션 게임을 즐기는 듯한 기분이 더 크게 들어 흡사 다른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A.O.S는 궁극기라는 강력한 스킬이 있어 해당 스킬만 잘 쓰더라도 팀 파이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거나 적을 대량학살 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백뷰 시점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나 초보 유저도 팀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AOS 장르가 익숙하지 않거나 부담스럽게 느꼈던 유저라면 혹은 사이퍼즈같은 액션 게임을 즐겨했던 유저라면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짜릿한 손맛이 살아있는 A.O.S를 추천합니다!



▲ FPS 게임을 즐기듯 가볍게 A.O.S의 재미에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