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나이는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아마 AOS에 참전한 영웅중 가장 어린 별의 아이 '유니스' 입니다. 보이스부터, 외모까지 모두 귀여운 탓에 이 방면의 절대강자(?) 였던 오스카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는 영웅이기도 하죠.

오스카의 입지를 위협할 요소로서 또 한가지가 더 있다면, 유니스 역시 오스카와 비슷한 서포터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궁극기는 적의 시야를 일정 시간 동안 완전히 차단하며, 명중률을 대폭 낮추는 디버프형 스킬이며, 아군의 이동속도를 늘려주는 스킬과, 반대로 적군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스킬 등 아군에게 다양한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오스카가 동물이여서 아쉬웠다거나, 귀여운 것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유니스를 추천합니다. 귀여운 외모 뿐만 아니라 스킬을 활용하는 면까지 충분히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디버프와 버프 스킬을 동시에!


■ 영웅 기본 정보

주요 역할 : 원거리(3타 연사형), 마법사, 방어 지원, 탈출

주요 포지션 : 라이너 및 서포터

유니스는 오스카와 엔즈아인의 뒤를 잇는 서포터 영웅입니다. 덕분에 엔즈아인과 오스카와 비견될 정도로 낮은 체력과 방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소 공격적인 아이템을 가서 마법 공격수로 활약해도 좋지만 워낙 기본체력이 낮아 적에게 잠시라도 노출되면 순식간에 회색 화면을 볼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전방에 나서는 공격수나 정글과는 어울리지 않으며, 안전하게 아군의 미니언 뒤에서 성장할 수 있는 라인으로 가시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유니스의 스킬 구성은 도주기 및 아군 버프기로 활용 가능한 별빛 질주와, 짧은 쿨타임과 높은 수치의 이동속도 감소 디버프가 매력인 별사탕, 그리고 긴 사거리에 걸쳐 2번의 대미지를 주며 아군에게는 실드효과를 부여하는 별무리와 한타시 적 한명의 시야를 완전히 차단하는 궁극기 천상의 밤하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유니스의 일반공격은 다른 원거리 영웅과 다르게 관통 및 범위 속성이 없는 3타째에 투사체를 2발을 연속으로 날리는 연사 속성입니다. 사실상 일반 공격이 4발을 발사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편합니다. 다만 관통이나 범위 공격처럼 부근의 적을 맞추면서 동시 타격하는건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 유니스의 일반공격은 패시브를 통해 그야말로 적을 성가시게 할 수 있다!



■ 영웅 스킬 정보


1번 스킬 : 별빛 질주

효과 : 지팡이를 타고 전방 12m를 빠르게 전진합니다. 이동 중에는 적과 충돌하지 않으며, 경로에 있는 다른 아군 영웅의 이동속도를 4초간 15/20/25% 증가시킵니다. 사용 시 경직되지 않습니다.

사거리 : 12m

발동 구분 : 전진형

쿨타임 : 14 / 13 / 12초

오스카의 미스테리 이베이젼과 흡사한 별빛 질주입니다. 차이점이라면 오스카는 가호 효과를 받음과 동시에 경직 면역이라서 무적 탈출기로 활용될 수 있지만 뒤로 움직이기 때문에 조작상의 불편함이 있으며, 유니스는 자신이 바라보는 시점으로 자유자재로 활용이 가능해 좀 더 편한 시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유니스의 별빛 질주는 유닛 충돌을 무시하지만 가호 효과는 존재하지 않으니, 경직은 면역이더라도 적의 스킬효과에 대해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별빛 질주의 다른 활용 방법으로는 진행 경로에 있는 아군에게 이동속도 상승 효과를 걸어주는 것으로 위기에 빠진 아군이나 퇴각하는 아군을 대상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유니스가 직접 아군을 지나쳐야 하기 때문에, 아군이 자신을 향해 오고 있는 상황에서는 유니스가 적진으로 돌진하는 형국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적을 추격할때가 아니라면 후퇴할때는 3번 스킬의 실드를 믿어보는게 더 좋습니다.




2번 스킬 : 별사탕

효과 : 조준점을 향해 20m의 사정거리를 갖고 1회 연쇄되는 별빛을 발사하여 명중한 적들에게 180/306/432의 마법 피해를 주고 이동속도를 3초간 20/30/40% 감소시킵니다.

사거리 : 20m

발동 구분 : 연쇄형 일반 발사체

쿨타임 : 8 / 8 / 8초

매우 짧은 쿨타임이 매력적인 2번 스킬 별사탕입니다.
별사탕의 최대 강점이라면 짧은 쿨타임과 스킬을 마스터 했을시 40%라는 무지막지한 이동속도 감소 효과를 건다는 사실입니다.

대미지도 준수한편이며, 무엇보다 연쇄되는 형태의 스킬이기 때문에 20m라는 사거리보다 훨씬 긴 사거리를 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20m에 있는 최대 사거리의 적에게 적중시키면 24m에 있는 적에게도 연쇄가 되기 때문에, 적이 도망갈때 아슬아슬하게 거리가 안닿는다면 주변 오브젝트 등을 활용하여 슬로우를 걸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3번 스킬 : 별무리

효과 : 지면을 따라 최대 20m 왕복하며 2회 타격하는 별을 발사합니다. 적에게는 126/214/302의 마법 경직 피해를, 자신을 제외한 아군 영웅에게는 3초간 120/192/264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겁니다. 보호막의 흡수량은 마법 위력의 영향을 받습니다.

사거리 : 20m

발동 구분 : 부메랑형 발사체

쿨타임 : 12 / 11 / 10초

별빛 질주와 더불어 아군을 지원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별무리입니다. 이 스킬은 한번 발사하면 다시 되돌아오면서 동일 효과를 걸어주는 특이한 스킬입니다.

우선 날리는 별모양의 발사체에 적이 닿으면 대미지를 입고, 아군에게 닿으면 대미지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걸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것은 적과 아군이 일직선 상에 놓여있고, 적에게는 대미지를 아군에게는 보호막을 걸어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실질적으로 이러한 상황은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라인전에서는 미니언을 처치하거나 적을 견제하는 용도로 쓰시고, 한타에는 적을 견제함과 동시에 아군을 보호하는 용도로 활용하면 됩니다.

별무리 스킬은 발동 속도가 느리지만 발동한 이후에는 유니스가 다른 스킬이나 일반 공격등 자유로운 행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스킬을 사용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유니스 운영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4번 스킬 : [궁극] 천상의 밤하늘

효과 : 별에 우주의 어둠을 집결시켜 20m 내의 타겟된 적 영웅 1명에게 발사하여 3/4/5초 동안 시야 폐쇄 상태로 만들고 기본 공격을 50% / 60% / 70% 확률로 빗나가게 합니다. 이 효과는 스킬 방어를 무시합니다.

사거리 : 20m

발동 구분 : 유도 발사체

쿨타임 : 90 / 90 / 90초

매우 특이한 형태의 궁극기입니다. 대미지는 없고 적에게 상태이상을 건다는 점에서는 엔즈아인의 금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금제는 타겟 주변의 광범위 대상에 대해 상태이상을 걸지만, 유니스의 궁극기는 단 1인 타겟형입니다.

셀린의 궁극기처럼 한번 타겟팅만 된다면 끝까지 추격해서 디버프를 거는 장점은 있지만, 셀린의 궁극기처럼 천상의 밤하늘 역시 발동 속도가 너무 느리기에 추격용으로는 거의 쓸모가 없는 편입니다.

유니스 궁극기의 활용이라면 아무래도 한타시 아군의 진형에 난입하려는 적군의 근접 영웅을 막는 용도나 또는 적군의 원거리 딜러에게 맞춰 딜로스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특히 아이템중 적을 4초간 실명상태로 만드는 '흑마법 성서'와 같이 조합해서 쓴다면 거의 10초에 까가운 시간동안 한명의 적을 무력화 시킬수 있습니다. 또한 이 스킬은 적의 스킬 방어를 무시하는 특성이 있으니, 근접해온 적의 발을 묶기에는 안성맞춤인 스킬입니다.




5번 스킬 : [패시브] 성가신 별가루

효과 : 일반 공격 3타 시 각 공격마다 대상의 마법 저항력을 6초간 2/3/4%씩 감소시킵니다. 이 효과는 최대 6회까지 누적됩니다.

사거리 : 자기 자신

발동 구분 : 패시브 오라

일반 공격의 3타시 적에게 지속적으로 마법 저항력을 낮추는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패시브 입니다. 순간적인 효과는 미미하지만, 나중에 마스터 레벨에 도달하면, 6중첩시 24%의 마법저항력을 낮추는 어마어마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굳이 6중첩을 시킬 필요가 없이, 2 ~ 3중첩만 되어도 아프게 느껴지니 기회가 된다면 활용할 수 있도록 일반 공격을 적극적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유니스 기본 운영법


유니스는 오스카나 엔즈아인과 같이 아군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오스카의 힐링 웰이나 엔즈아인의 기원처럼 아군을 직접적으로 서포트하는 기술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아군 서포트 스킬인 1번 스킬 별빛 질주는 아군의 이동속도를 큰 폭으로 상승 시켜줘서 추격이나 도주에 용이하게 쓸 수 있지만 노리고 사용하기는 사실 효율이 떨어집니다.

오히려 유니스는 적군에게 지속적인 디버프를 걸면서, 아군을 지원해주는 성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니스의 2번 스킬 별사탕은 AOS에서 최고의 이동속도 감소 스킬입니다. 물론 감소되는 수치만 놓고 보면 오스카의 어스퀘이크도 40%에 달하지만, 어스퀘이크는 범위를 벗어나면 곧 풀리는 스킬이고 유니스는 범위와 상관없이 적중당한 적에게 3초간 최대 40%의 이속 감소 효과를 부여합니다.

3번 스킬인 별무리 역시 차오르는 보호막의 양의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라서 좋은편이라, 아군에게 적극적으로 보호막을 씌워준다면 한타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킬들의 발동 딜레이가 긴 편이니 너무 사거리만 믿고 안심하지 말고 미리 적의 움직임에 맞춰 스킬을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라인에서는 어지간한 위험이 있지 않는 이상 안정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며, 한타에서는 아군 딜러 영웅에게 접근하는 적에게 주저하지 말고 궁극기를 사용해 줍시다. 궁극기의 발동 속도가 워낙 느려 어차피 추격전에서는 활용되기 어려우니 쓸 기회가 있다면 아끼지 말고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 생각하지 말고 일단 적이 보이면 궁부터 쏘자.



 추천 아이템


유니스는 기본적으로 체력과 방어력이 매우 약한 편에 속합니다. AOS의 특성상 대미지를 높이는 것보다 지속적인 대미지를 주며 전장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자신이 계속 살아남아 아군을 보조해 줘야 하는 서포터의 포지션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군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방법은 유니스의 스킬을 통한 지원뿐만이 아닌 오라 아이템을 통한 지원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할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높은 효율을 내는 오라 아이템과, 자신의 생존력을 보장하는 아이템을 고려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보조 계열에서는 적에게 디버프를 걸 수 있는 거미군주의 목걸이나, 흑마법 성서가 나쁘지 않으며, 공격계열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룬 블레이드, 그리고 방어 계열은 마법사형 영웅이라면 가장 무난한 문라이트의 로브와, 성역수호자의 제복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서포트의 상징과도 같은 생명의 홀 역시 좋은 아이템입니다.



▲ 적을 더욱 귀찮게 할것인가? 아니면 아프게 때려볼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