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CBT를 진행중인 아키에이지의 최총 콘텐츠는 원대륙이며,
원대륙에는 영지를 선포할 수 있는 누아미라살피마리 지역이 있다.


그 중, 누이마리 지역은 하리하라 연합의 르네상스 원정대가 최초로 영지를 선포했다.


☞ 관련기사 : 최초로 원대륙에 영지 선포! 베타 최대 규모의 르네상스 원정대


그리고, 지난 14일 살피마리 지역에 누이아 연합의 토끼원정대가 영지를 선포하면서
테스트 기간 중 점령이 가능한 지역인 누이마리와 살피마리 지역 모두 영지 선포가 완료되었다.



▲ 토끼원정대가 영지를 선포함과 동시에 공지글이 올라왔다.



'토끼원정대'가 영지를 선포할 때, 운 좋게 원대륙에 있었던 기자는
영지를 선포하는 순간의 영상을 찍을 수 있었고, 원정대장인 우울한토깽이님과 인터뷰도 할 수 있었다.


지금부터, 영지를 선포하는 순간 삭막한 대지에 생명이 깃드는 영상과
마지막 영지를 차지한 '토끼원정대'의 원정대장 '우울한토깽이'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겠다.



▲ 영지를 선포하는 순간 삭막한 대지에 생명이 깃드는 장면




삭막한 원대륙에 생명을 불어넣다!





영지를 선포하기 전의 살피마리 지역은 그저 삭막한 대지에 불과했다.
한 눈에 척박한 환경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어두컴컴한 대지위에 각인석만 덩그러니 서 있었다.



▲ 한 눈에 봐도 척박한 환경임을 알 수 있는 버려진 땅




▲ 어두컴컴한 대지위에 덩그러니 서 있는 각인석



잠시 후, '토끼원정대'의 원정대원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고,
'정화의 아키움'을 등에 맨 원정대장 '우울한토깽이'님도 볼 수 있었다.



▲ '정화의 아키움'을 등에 맨 원정대장 '우울한토깽이'님



'토끼원정대'의 원정대원들은 영지를 선포하기 전에 각인석을 둘러싸고
단체로 춤을 추며, 기쁨의 의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 영지 선포의 기쁨을 춤으로 승화!



드디어 영지 선포의 순간! 원정대원들과 기자는 긴장하면서 지켜봤고,
'정화의 아키움'을 각인석에 각인하자 화려한 동영상이 재생되며, 원대륙에 생명의 기운이 깃들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영지를 선포하기 전 어두컴컴하고, 삭막했던 주변 환경이
영지 선포와 동시에 생명을 얻은 듯 화사하고, 생동감 있게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영지를 선포한 원정대와 기자에게 보여진 영상에 차이가 있어 아쉬운데,
실제로 영지를 선포한 원정대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면 다른 영상이 보여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키에이지가 4차 CBT를 맞이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영지를 선포한 원정대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영상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토끼원정대'의 원정대장 '우울한토깽이'님과의 인터뷰






Q. 안녕하세요. 마지막 지역인 살피마리에 영지를 선포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A . 감사합니다. 지금 사방에서 귓속말이 와서 정신이 없네요.




Q. 네.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해요. (^_^) 먼저, 원정대 소개를 부탁드려요.

A . 저희 '토끼원정대'는 4월 28일 결성됐으며, 1차 CBT부터 테스터로 참여하다보니
게시판과 게임상에서 친해진 분들이 많아졌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원정대입니다.

원정대의 목표는 성 만들고, 농사 지으면서 평화롭게(?) 즐기는 것이고,
특징은 원정대원 모두가 착하다는 점입니다.





Q. 현재 원정대의 규모와 가입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A . 현재 원정대 총 인원은 61명이고, 계속 가입을 받고 있습니다.
가입조건은 '막피불가', '18세 이상'이며, 누구나 환영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_^)




▲ 토끼원정대 화이팅!



Q. '정화의 아키움'을 제작하는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A . 재료가 너무 안나와서 마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음성채팅으로 원정대원들테 잔소리도 하고,
몇개 모았으니 몇개 남았다고 말하면서 계속 닦달했는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이렇게 영지를 선포할 수 있었던 건 다 원정대원들이 하나, 둘 재료를 모아 준 덕분입니다.





Q. 정화의 아키움에 들어가는 재료를 빨리 모을 수 있는 노하우가 있나요?

A . 다들 네임드 몬스터를 잡는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원정대원분들이 일반 몬스터 사냥을 통해 재료를 모으는 게 더 빠른 거 같습니다.

가루를 모아서 조각을 만들고, 만든 조각으로 다시 결정을 만드는 방식인데,
원정대원분들이 잘 따라줘서 빨리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다들 CBT 경험이 있어서 호흡이 잘 맞았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까지 함께 고생해 준 원정대원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 재료 모아라, 돈 모으라 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닦달해서 정말 미안했어요.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토끼원정대' 화이팅!!




▲ 기쁨의 세레모니 '다같이 공중부양'



Q. '토끼원정대'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A . 남은 CBT 동안 성을 만들어, 공성전이 업데이트 되면 열심히 수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2,700골드짜리 원정대만의 저택을 만드는 겁니다. (^_^)





Q. 공성전이 업데이트 되면 영지와 성에 대한 다른 원정대의 공격이 있을겁니다.
어떻게 준비할 생각이며, 원정대의 각오는?


A . 지금 원대륙에 영지를 선포할 수 있는 지역이 누아미라와 살피마리 두 곳인데,
하리하라 연합과 누이아 연합이 한 지역씩 차치하면서 흥미진진한 대립구도가 성립되었습니다.

저희는 장비도 업그레이드 하고, 최대한 빠르게 레벨업해서
막을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막을 것이고, 테스트인만큼 즐기는데 의의를 둘 생각입니다.





Q. 누이아 연합의 다른 원정대와 연계를 하실 생각이나 접촉중인 원정대가 있으신가요?

A . 아직 연합을 약속한 원정대는 없지만, 다음에 마음이 맞는 원정대가 있다면 연합할 생각은 있습니다.



▲ 라이벌이 될 가능성이 높은 두 명의 원정대장을 동시에 만날 수 있었다.



Q. 이제, 아키에이지에 대한 질문을 몇 가지 드릴게요.
지금의 아키에이지가 3차 CBT와 비교해서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A . 제가 아키에이지 1차부터 3차까지 CBT에 전부 참여했는데요.
최적화 부분은 3차 CBT가 오히려 나았다고 보며, 그래픽도 큰 차이는 없지만, 더 나빠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채팅창이 너무 불편합니다.
특히, 퀘스트 대화와 원정대 대화 색깔이 똑같아서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2차 CBT는 채팅창을 유저가 직접 설정할 수 있어 편리했는데, 오히려 퇴보했더군요.

다만, 3차 CBT의 경우 퀘스트 수가 너무 많았는데,
4차 CBT는 퀘스트 수와 동선은 좀 더 원활한 게임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Q. 아키에이지의 10가지 능력에 대한 밸런스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 지금까지 마법 능력이 너무 강력해서 밸런스를 망쳤는데,
다른 능력들이 보완되면서 밸런스 부분은 많이 보완된 거 같습니다.

하지만 낭만과 야성 능력은 아직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Q. 현재 아키에이지가 가장 시급하게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누구나 같은 대답을 할 거 같네요.
역시나 최적화 문제가 가장 시급합니다.

불편하거나 시스템에 버그가 있다면, 충분히 고쳐질 수 있고, 조금만 참으면 되지만
불안정한 서비스는 그 자체가 문제라서 제일 우선적으로 손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RAM이 12G인데 게임 중에 RAM이 부족하다고 팅기는 걸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_-)





Q. 마지막으로 아키에이지를 즐기고 계신 모든 테스터분들과 아키에이지 인벤에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지금은 클베니 다 같이 즐기고, 테스트하는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있을 OBT나 정식서비스 때 서버가 생겨서 서로 갈라지더라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키에이지 인벤도 지금처럼 발빠른 정보와 훈훈한 인터뷰로 많은 유저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이트가 되어주세요.




▲ '토끼원정대'의 모든 원정대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Inven Cady
(Cady@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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