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는 몬스터 처치, 수집, NPC 보호, 제작 등 다양한 종류의 퀘스트가 존재하며,
4차 CBT를 맞아 퀘스트 수와 동선이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있게 패치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퀘스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타 게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A지역에 가서 B라는 몬스터 몇 마리를 잡아라'와 같은 몬스터 처치 퀘스트와
'C지역 주변에서 D라는 물건을를 몇 개 가져와라'와 같은 수집 퀘스트이다.



▲ 아키에이지 역시 '몬스터 처치', '수집' 퀘스트가 가장 많다.



상식적으로 퀘스트란 정해진 목표를 달성해야 완료가 되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
아키에이지의 퀘스트는 정해진 목표에 절반만 진행해도 했다치자라면서 완료가 된다.


하지만 '했다치차'는 퀘스트를 절반만 진행한 만큼 더 적은 보상을 받게 되며,
반대로 정해진 목표의 절반만큼을 더 진행하면 초과달성이 되면서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키에이지 퀘스트의 특별한 시스템인 했다치자초과달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절반만 진행해도 퀘스트는 완료! '했다치자'





황금 실타래 마을의 목장 주인 클라우는 양 방목장 주변에 쳐들어 온
'고블린 약탈자들'을 소탕해 방목장을 지켜달라고 부탁을 한다.



▲ 8마리의 '고블린 약탈자들'을 소탕하면 보상으로 2050의 경험치를 받을 수 있는 퀘스트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일!
팔을 걷어부친 채 '고블린 약탈자들'을 소탕하러 길을 나섰고,
목장 주인 클라우가 부탁한 수의 절반인 4마리를 소탕하는데 성공한다.


목표 수의 절반인 4마리를 소탕하자 퀘스트는 '진행'에서 '했다치자'로 변경되면서 완료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목표를 모두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본 보상인 2050의 경험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615의 경험치만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의 양은 동일하다.)



▲ 퀘스트 목표의 절반을 달성하면 '했다치자'가 되면서 완료할 수 있어지지지만, 보상은 줄어든다.



'했다치자'는 몬스터의 개체 수가 적고, 퀘스트를 진행하는 플레이어가 많을 때
빠르게 치고 나갈 계획이라면 사용해도 되지만, 경험치 보상이 적어지므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 절반만 진행했다고 노란색 물음표도 절반만 진하다. (-_-;;)




목표의 절반을 더 진행해서 '초과달성'을 노리자!





퀘스트 목표인 8마리를 모두 소탕했지만 '고블린 약탈자들'은 줄어들지 않았고,
이미 고생한 거 조금만 더 고생해서 방목장을 지키키로 결심, 계속해서 몬스터를 소탕했다.


그렇게 원래 목표의 절반인 4마리를 더 소탕하자
퀘스트는 '완료'에서 '초과달성'이 되었고, 더 많은 경험치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 퀘스트 목표의 절반만큼 더 진행하면 '초과달성' 되면서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초과달성'을 하면 물음표 주위에 '+' 마크가 생긴다.



'했다치자'와 '초과달성'은 기본 목표보다 절반을 덜 진행하거나 더 진행해야 시스템으로
만약, 기본 목표가 홀수라면 '했다치자'는 절반 이상, '초과달성'은 소수점이하 버림으로 계산된다.


예를 들어, 5마리의 몬스터를 퇴치해야 하는 퀘스트의 경우
3마리를 처치하면 '했다치자'가 되고, 7마리를 처치해야 '초과달성'이 되는 식이다.


또한, 몬스터 처치와 수집 퀘스트의 경우 '했다치자'와 '초과달성'이 가능하지만
NPC에게 말을 걸거나 특정 행동을 해야 하는 퀘스트는 불가능하다.



▲ '수집' 퀘스트도 '했다치자'와 '초과달성'이 가능하다.



고레벨이 될수록 퀘스트 보상 경험치보다 사냥을 통해 얻는 경험치 비율이 높아지고,
퀘스트 몬스터와의 레벨 차이가 벌어지면서 점점 효율이 떨어지므로
'초과달성'은 가급적 초반부터 노려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초과달성'을 위해 몬스터를 더 잡다 보면 숨겨져 있던 숨겨진 퀘스트가 완료되면서
추가적인 보상까지 얻을 수 있으니, 퀘스트의 '초과달성'은 충분히 노려볼 만한 가치가 있다.



▲ '초과달성'을 노리다 '숨겨진 퀘스트'까지 완료되면 일석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