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제작 기간과 5차례의 긴 CBT를 거치며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아키에이지가
1월 16일, 6년 간의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고 드디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였습니다!


이번 상용화와 함께 많은 콘텐츠들이 추가되어 유저들의 호기심이 증폭되었는데요,
특히 원대륙에서의 영지 선포를 두고 각 대륙 원정대의 경쟁과 더불어,
대륙 내에 추가된 신규 중립지역을 탐방하는 것이 유저들의 뜨거운 감자로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여러 흥미거리와 함께한 정식 서비스 첫날, 그 풍경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서버 오픈! 주인을 찾아가는 원대륙의 영지들!




8시라는 이른 시간의 오픈에도 많은 유저들이 접속해 정식 서비스의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연이은 접속 불량으로 유저들의 불만이 커지자
운영진측에서는 빠른 점검으로 사태 수습에 나서기 시작했고,
점검에 대한 보상으로 24시간 이용기간 연장으로 유저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평화로운 첫날의 접속 풍경, 그러나 곧 점검의 악몽이 찾아왔다!



많은 접속 인원들은 원대륙의 영지를 차지하기위한 원정대원들이 다수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대형 원정대가 많은 서버에서는 아군 진영의 원정대도 떨쳐내야해서,
오픈 베타 종료 시간에 이미 출발지에 집결하여 접속을 끝내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 오픈 베타 서비스 종료 전, 많은 유저들이 집결하여 접속을 끝내고 있다.



대망의 8시가 지나며 수많은 배들이 고요한 바다를 가로질러 원대륙을 향해 항해하기 시작했고,
고요한 바다는 곧 소란스러운 바다로 변하여 영지를 향한 각축전이 치열하게 전개되었습니다.


많은 원정대가 출발했지만 단 4개의 원정대만이 영지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골 서버'라 불리우는 몇몇 서버는 아직 빈 영지들이 남아있어서,
이후에 계속될 영지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 : 하나씩 주인 찾는 원대륙, 서버별 영지 선포 현황




▲ 이전의 치열했던 경쟁은 잊은듯 주인을 찾은 영지의 평화로운 모습



▲ 아직 기회는 있다! 비어있는 영지가 남은 서버도 다수!



새로운 전쟁의 불씨, 각 대륙에 새롭게 공개된 필드들!




이번 정식 서비스와 더불어 각 대륙내의 새로운 필드도 공개되었습니다!
로카의 장기말들, 하리하랄라야의 폐허, 하슬라, 초원의 띠, 뼈의 땅 등
총 5개의 40레벨 이상 필드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 새롭게 추가된 양쪽 대륙 내의 필드들!



이중 40레벨에 머물러있던 유저들이 가장 먼저 찾게되는 '로카의 장기말들'은
원대륙을 향한 원정대들의 경쟁처럼 유저들로 북적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양 대륙의 사람들이 동시에 몰리면서 황금 평야의 데자뷰 같은 대규모 전쟁도 벌어졌는데요,
동대륙 내의 영지여서 동대륙 유저들이 그간 겪었던 설움을 갚아주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전쟁은 이제 시작일 뿐, 앞으로 양 대륙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 어디서 많이 본듯한 시체들의 모습을 로카의 장기말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쟁은 지금부터!



OBT시기 양 대륙인들이 몰려있던 핫플레이스, 황금평원과 지옥늪지대는?




원대륙과 새로운 필드가 추가되며 기존에 있던 핫플레이스,
황금 평원과 지옥 늪지대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동안 양 대륙의 힘싸움에 밀려있던 피난민(?)들이 레벨업을 위해 여전히 많이 찾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양 대륙의 피난민들이 몰려 다시 제 2차대전의 전운이 감돌았지만
지도(M)에 중립지역의 전쟁 상태가 표시되어 언제든 전쟁을 피할 수 있었고,
또 전쟁 이후의 평화 기간은 순한 양같은 유저들의 환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도 잠시,
긴 모래톱 지역에서는 퀘스트에 버그가 속속 발견되며
대륙을 가리지 않는 전 유저의 분노를 초래하기도 하였습니다.




▲ 전쟁 상태 표시 모습! 유저들은 필드 상태를 보고 전쟁을 피할수도 있게 되었다.



▲ 첫날 진행되지 않는 버그가 발견된 뜻밖의 습격 퀘스트.
대화가 진행되지 않는 버그로 퀘스트 진행이 불가능했다.



대체로 오픈 베타 서비스 첫날보다 서버도 안정되어 있었고,
새로 추가된 컨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습니다.


향후 공성전 등 새롭게 추가될 콘텐츠들이 많이 남은 만큼,
보다 더 착실한 준비로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유저들이 콘텐츠를 생산해내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게임, 아키에이지!
안정된 첫발을 내딛은 만큼, 이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