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게임쇼 E3의 폐막일인 오늘, 웨스트 홀에 이어 찾아간 곳은
한국 게임업체가 대부분 몰려 있는 사우스 홀.



이곳은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반다이 남코, 세가, 스퀘어 에닉스,
코나미, EA 등 쟁쟁한 업체들이 들어서 있어 전체적으로 웨스트 홀보다
무게감이 있는 모습이었다.





[ 한국 공동관 공연.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




ㅁ 반다이 남코









반다이 남코 부스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역시 헬게이트:런던.
제목 그대로 마치 '헬게이트' 인 듯한 조형물이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 이것이 바로 Hell gate? ]











ㅁ 세가








익숙한 소닉의 모습이 반겨주는 세가 부스에는 기대작 버츄어파이터 5를 필두로
크롬 하운즈, 슈퍼몽키볼 어드벤쳐, 소닉 더 헤지혹 등을 소개하고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었다.



버츄어파이터 5는 또한 2007년 PS3 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ㅁ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주력으로 선보인 스퀘어 에닉스 부스.


기존 스퀘어 계열이라고 할 수 있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PS3 소프트로, 에닉스
계열이었던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WII와 닌텐도DS 소프트로 발매될 예정이다.
해당되는 소프트는 각각 파이널 판타지 XIII, 드래곤 퀘스트 소드:가면 여왕과 거울의 탑.





스퀘어 에닉스 부스에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ㅁ 액티비전





콜 오브 듀티 3, 엑스맨, 스파이더맨 3, 월드 시리즈 포커 등 여러 게임을 출품한
액티비전 부스에서는 스턴트 공연이 있어 지나가는 유저들의 발목을 붙잡기도 했다.







ㅁ EA





EA는 이번 E3 게임쇼에 피파 2006, 배틀필드 2142, 커맨드앤 컨커 3,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 3
등 다양한 게임을 출품했다.



부스 중앙에 원형 대형 상영장을 만들어서 계속 동영상을 보여주고, 상영되는 화면 아래쪽
역시 원형으로 게임을 시연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ㅁ 코나미





리듬액션게임의 본가(?)격인 코나미가 이번에는 DDR 슈퍼노바(PS2,아케이드)와 울트라믹스 4
(Xbox), 또 Xbox 360 대응 소프트인 UNIVERSE까지, 올 가을 발매 예정인 DDR 타이틀을 선보였다.








그 밖에도 코드 암즈 시리즈, 루나 나이츠,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 사일런트 힐 시리즈,
위닝일레븐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07, 유희왕 등 다양한 소프트를 출품하기도 했다.






ㅁ SOE






SOE(Sony Online Entertainment) 부스에서는 스타워즈 갤럭시, 에버퀘스트 1, 2,
매트릭스 온라인, 언톨드 레전드:다크 킹덤 등을 시연했다.



ㅁ MS (Xbox)


최근 Xbox 360을 출시한 MS의 Xbox 부스는 거대 부스인 닌텐도나 소니에 못지 않은
부스 규모를 갖추고 다양한 Xbox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장을 마련해 두고 있었다.





Xbox 게임 시연장은 모니터가 앞뒤로 붙어 있어서 앉아서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의
게임 화면을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는 특이한 구조였다.


마지막날임에도 상당히 많은 관람객이 몰려 Xbox 360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프리스타일의 북미 퍼블리싱을 담당하게 된 비벤디 부스에서는 역시 프리스타일을
볼 수 있었으며 핸드폰 제조 회사로 잘 알려진 노키아에서는 모바일 게임을 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기도 했다.





[ UBI 소프트 부스에는 캐러비안의 해적과 관련 전시물이 가득! ]




로스앤젤레스 E3 현장에서..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