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블레이드 앤 소울의 1차 CBT 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4일차가 되었습니다.


이번 1차 CBT에서 공개된 20레벨까지의 컨텐츠를 경험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이미 20레벨을 달성하고 다른 캐릭터를 해보거나 PvP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특정 채널의 마을 앞 등에 모여 서로 대결을 펼치거나
단체 PvP를 즐기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PvP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서인지 CBT 4일차인 4월 30일 저녁,
Gm과 함께하는 PvP 단체전이 있다고 하여 블레이드 앤 소울 인벤이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번 PvP 단체전 이벤트는 소규모로 PvP를 원하는 유저들이 Gm과 함께 팀을 맞춰
서로 대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화려한 무공이 난무하여 정신없이 진행되는 단체 PvP전은 굉장히 속도감있는 전투를 보여주었습니다.
방심하다가는 눈 깜짝할 새에 누워있는 캐릭터를 보게 되더군요. 아래는 단체 PvP전의 영상입니다.







단체전이 끝나고 경기에 참여했던 BJ유피테르 님에게 간단한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인벤 : 방금 단체 PvP에 참여하셨는데요. 느낌이 어떠셨나요?




BJ유피테르 : PvP를 개인전과 단체전 포함하여 많은 대전을 경험해보았습니다.
개인전은 상대하는 캐릭터가 하나라 타겟 잡기가 용이한 반면
단체전은 너무 정신없이 진행되다보니 타겟 잡는 데에 많은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아시다시피 블레이드 앤 소울은 타겟을 잡지 않으면 공격을 해도 피해를 입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타겟을 잡기 위해 너무 많은 조작을 필요로 해서 그 부분이 좀 보와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벤 : 그렇다면 1:1 PvP에 대한 느낌은 어떠하셨나요?




BJ유피테르 : 제가 플레이한 캐릭터는 맨손 무공을 쓰는 권사입니다.


권사 입장에서는 전체적으로 타격감, 스킬 연계기, 반격기 등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다리 걸기나 기상 공격 등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를 다운시킬 수 있고
이 후 연계기로 상당한 데미지를 줄 수 있거든요.


다만 기공사의 경우 아예 접근을 할 수 없도록 묶어두는 스킬들이 많아
아예 반격의 기회가 없어 허무하게 질 때가 많습니다.


단순히 레벨이 높다고 강한 것이 아닌 컨트롤과 스킬 사용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해야 할까요?
아직은 저 레벨이라서 그런지 특정 상황에서 반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약간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감이 있습니다.


나중에 더욱 많은 스킬을 배우게 되어 계속되는 심리전으로 가게 되면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인벤 : 이번 CBT를 진행하면서 전체적인 소감을 부탁드려요.




BJ유피테르 : 역시 기대한 만큼 스토리도 탄탄하고 그래픽도 뛰어납니다.
타격감도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구요.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CBT 기간에 비해 공개된 컨텐츠의 양이 적어 그 점은 아쉽네요.
나중에 진행될 2차 CBT가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더욱 다양한 컨텐츠가 공개되길 바랄께요.







인벤 : 마지막으로 블레이드 앤 소울에게 바라는 점 부탁드려요.




BJ유피테르 : 아직 1차 CBT라 그런지 아직은 캐릭터 밸런스도 그렇고
불펴한 점들이 약간씩 보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완성도는 뛰어나지만요.


다음 CBT 때는 캐릭터 밸런스도 안정화되고 더욱 다양한 편의성이 보강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Gm과 함께하는 단체 PvP를 보며 느낀 것은 화려한 무공과 함께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
또한 짧지만 순식간에 화려한 광경들이 펼쳐지는 전투는 눈요기에도 좋았습니다.


다만, 아직은 맞지 않는 캐릭터 밸런스나 조작 편의성 부분은
앞으로 계속되는 CBT를 통해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1차 CBT인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할 블레이드 앤 소울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Gm과 함께하는 단체 PvP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