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하고 있는 넥슨 서민 대표

넥슨 서민 대표가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넥슨 서민 대표는 롯데자이언츠와 엘지트윈스 경기가 열린 29일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직접 시구를 하며 2012년 롯데자이언츠 공식 후원사로 부산팬들에게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넥슨은 넥슨 대표캐릭터를 사직구장에 설치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산 사직구장 내 설치된 2.5미터 크기의 조형물은 넥슨의 대표 캐릭터인 ‘다오’와 ‘배찌’로, 외야석 전광판 옆에 설치돼 구장 어디서나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사직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후원기업의 조형물이 야구장 내에 설치된 것은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

넥슨은 지난달 19일 롯데자이언츠와 공식 후원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은 올 시즌 전 경기 유니폼 가슴에 넥슨 로고를 부착한다. 사직구장 내에는 넥슨 전용석인 ‘넥슨 존(NEXON Zone)’이 운영되고, 넥슨의 캐릭터와 롯데자이언츠의 마스코트가 함께 등장하는 3D 전광판 영상이 상영된다. 넥슨은 향후 롯데자이언츠 후원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롯데의 수호자 강민호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5:0으로 롯데자이언츠가 완승했다. 아래는 이날 사직구장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