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업데이트인 핏빛 상어항이 오픈되고
유저들의 아이템이 하나 둘씩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모든 유저들이 한 번씩은 경험해본 난관이 있다.

그것은 바로 경제난.


인던 사냥에 필요한 물약 및 음식의 구입이나
혹은 장시간의 사냥으로 인한 긴급 수리도구의 사용에 가슴 아파한 유저도 있을 것이며
좋은 보패를 얻었으나 합성 비용이 없는 경우,
원하는 무기를 얻었지만 비싼 가격의 보석 때문에 걱정부터 하는 유저도 있을 것이다.


물론 수중에 금전이 있다면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 모든 것은 필요한 양에 비해 터무니 없이 부족한 금전 때문인데
과연 어떻게 하면 내가 필요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을만한 금전을 얻을 수 있을까.



▲ 현재 최고의 시세를 보여주는 이글거리는 육각 자수정. 보석이 천 금이나 하다니..



짧은 시간에 혼자서 사냥하는 방법, 던전 보스 사냥



금전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날 때 틈틈히 애용하는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던전 내 보스 사냥으로 얼마전 4대 인던 패치로 인해
영린족 유적지를 제외한 홍돈족 소굴, 낙원사원, 거미 둥지의 난이도가 하락하여
45레벨 유저 기준으로 혼자서도 수월한 사냥이 가능하도록 변경 되었기 때문이다.


파티를 모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은 낙원대성의 눈물홍돈의 뼈.




▲ 공포의 대상이었던 원숭이 형님이 이제는..



낙원대성의 눈물의 경우 만금당의 이글거리는 오각 금강석 주머니나
핏빛 상어항 보패 합성에 필요한 우수한 화산의 합성석을 만드는 재료이기도 하며
철무방의 명인의 해적 시리즈 무기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재료이기도 하다.


홍돈의 뼈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태상문의 합성패 및 합성석 제작에서부터
사냥 후 획득 경험치 증가 버프의 일미문 용봉탕과 경공 3단계를 습득하는 봉마함까지,
거의 모든 제작 분야에서 사용되는 주요 재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처럼 낙원대성과 홍돈이가 드랍하는 재료로도 돈벌이가 되지만
홍돈족 소굴과 낙원사원이 43~45레벨 대의 던전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얻을 수 있는 보패를 활용하는 또 다른 돈벌이가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바로 홍돈이와 낙원대성이 드랍하는 최상급 보패,
홍돈 방어보패와 낙원대성 회피보패를 분해 했을 때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는 화산의 합성석 역시 약 2금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 되기 때문이다.


물론 확률적이며 보패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봉인된 상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묵철 봉인 해제 부적이 사용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부적의 가격이 약 7은이라는 점과
화산의 합성석이 나온다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부가 수익을 노리는 편이다.


파티플레이 위주로 게임을 해왔던 유저들의 경우 처음엔 솔로 플레이 적응이 힘들 수도 있다.
이럴땐 기존의 4대 인던보다 낮은 난이도지만 무기 분해 시 약 1금에 거래 되는
골락의 눈알을 얻을 수 있는 수와궁의 골락부터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 낙원대성의 전리품



바다뱀 보급기지에 진출하기 위해 아이템을 파밍하는 장소인
영린족 유적지에서도 높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바로 두번째 보스 몬스터인 전투대장 공학치가 드랍하는 비전 제9장 확장판 시리즈.

이 중 가장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각종 보석을 제작할 수 있는 만금당의 비전으로
다른 9장 확장판은 대부분 10금 이하에 거래되지만
만금당의 비전 제9장 확장판은 무려 50금 이상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티 플레이 시 비전이 나왔는데 필요 없다고 모두 포기하는 슬픈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자.




▲ 버리지말고 꼭 주워오자. 60금!




일일 영석 퀘스트



아이템 제작 및 보패 합성 등 주 재료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는 영석.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필요한 영석을 얻기 위해
매일 세력 퀘스트를 수행하며 자급자족 하고 있는데
이러한 영석은 현재 상당한 고가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10월 11일 현재 기준으로 영석은 개당 약 50은에 거래되고 있는데
10개의 영석만 판매해도 5금이라는 금전을 얻을 수 있는 것.




▲ "영석을 내놔라!" 익숙한 붉은 색 퀘스트 표시.



아쉽게도 세력 퀘스트는 일일 퀘스트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만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20레벨 초중반부터 받을수 있는 대사막 치유의샘 부터,
모든 메인 퀘스트를 진행해야 받을 수 있는 안개숲의 세력 퀘스트까지 종류가 많은 편.


퀘스트를 수행하는 시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지역을 통합하면 세력별로 13개의 세력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석의 수는 40개. 수행 시간은 평균 1시간 정도다.


즉, 40개의 영석을 1시간 정도면 얻을 수 있고
모두 판매에 성공하면 약 20금의 금전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지인과 함께 파티 플레이를 통해 수행하면 더욱 빠르게 수집이 가능하며
세력 퀘스트를 통한 세력 공헌도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하루에 영석이 40개씩!!



채집 의뢰



채집의 경우 가입한 조합의 채집물을 장소에
구애받지않고 언제든지 의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큰 수익을 챙길 수는 없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고
재료들을 경매장에 팔아 적은 돈이지만 꾸준한 수익을 챙기는 것이 가능하다.


채집의 경우 한번 채집에 5개씩 의뢰가 가능한 물품과 10개씩 의뢰가 가능한 물품이 있는데
5개씩 의뢰가 되는 아이템은 의례 시간이 10개의 절반이므로 조금 더 번거로워 진다는 점이 있다.


경매장 시세로 검색을 해보았을 때 다른 채집 아이템보다 대어방이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채집물의 경우 가격 변화의 폭이 큰 편이고 인기 아이템이 바뀌는 경우가 많아
항상 거래 전에 현재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세 변화가 큰 재료 중 대리석의 경우
인기 제작 아이템인 만금당의 이글거리는 오각 및
이글거리는 육각 금강석 주머니의 재료인 단단한 대리석 석재를 만들기 위한 재료이며,
대합 껍데기는 성군당의 우수한 묵철 봉인해제 부적이나 부활 부적 등의 재료로 쓰인다.



▲ 시세변화를 볼수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 10월11일 오전 현재의 경매장 시세!
※ 가격은 실시간으로 변동




이처럼 던전 솔로플레이를 통해 재료를 구할수도 있고
채집 의뢰뿐만 아니라 사냥을 통해 획득하는 수정난풀 등을 판매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금전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재료 아이템과 제작 아이템의 수익 차를 계산하여 판매 등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


보석 주머니나 전투 보석함과 같은 확률에 의존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실패 시 손해를 볼 수도 있는 방법보다는
꾸준하게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