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강력한 공격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신규 직업의 등장으로
저 레벨 지역부터 시작해 대사막을 지나 수월평원까지,
각종 사냥터에서 린검사를 육성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루 만에 만 레벨 린검사가 등장하는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활용하며 많은 사람들이 레벨 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린검사만이 가능한 레벨 업 방법 및 코스가 등장하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방법은 다름아닌 다수의 몬스터를 한 번에 사냥하는 일명 몰이 사냥으로,
기존의 다른 직업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던 방법이었지만
광역 공역에 특화되어 있다는 린검사의 특성 상 보다 낮은 레벨에도 가능한 것.


그렇다면 현재 린검사를 육성하고 있는 유저들이 애용하는 사냥터는 어느 곳이며
어떤 스킬과 방법을 활용해야 보다 안전하고 빠른 사냥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천조의 둥지는 현재 가장 많이 찾는 던전 중 하나!



광역 공격의 달인 린검사! 어떤 스킬을 활용해야 하나


사냥터를 선정하기에 앞서 몰이 사냥을 수월하게 도와 줄 스킬부터 확인해보자.

일단 일반 공격, 바람개비, 가르기 등 주 스킬이 광역 공격인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막기와 같은 방어 스킬이 없고 체력과 방어력이 낮은 편이라 무작정 공격만 할 수는 없는 법.


린검사의 성공적인 몰이사냥을 위해서는 바람개비 심화를 통한
순간적인 튕기기 기능 + 방어력 상승 효과와 각종 메즈 스킬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두 가지를 잘 활용하면 린검사만의 속도감 넘치는 몰이사냥 패턴이 완성 된다.


  • 몰이 사냥 시 좋은 효율을 발휘하는 스킬




    바람개비 2심화


    다양한 효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린검사의 주요 스킬로 자리잡은 바람개비.
    그 중 2심화 스킬은 몰이 사냥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스킬!


    바람개비 2심화를 배우게 되면 0.5초 내 공격을 튕기는 효과뿐만 아니라
    바람개비 사용 중에는 방어력이 400% 상승하기 때문에
    막기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린검사의 다수 몬스터 상대용 스킬이 된다.

    3심화로 가게되면 0.5초 내 모든 공격을 튕기는 효과가 추가되지만
    방어력 상승 효과가 삭제되어 많을 경우
    10마리 이상의 몬스터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호위령


    어검 발산을 배운 후 습득할 수 있는 스킬로서
    사용 즉시 생명력을 10/20% 회복하고 5초 동안 최대 5회의 공격을 저항한다.
    위급한 상황이나 몰이 후 자리를 잡을 때 사용하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보호의 목적이 아닌, 순간적으로 높은 대미지를 주고 싶다면
    3심화 스킬인 회천령을 배우는 것이 좋다.


    5초 동안 지속되며 공격 시 마다 내력을 회복하는 회천령을 활용하면
    회천령이 지속되는 시간동안에는 가르기를 무한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순간적으로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수정에 의한 회복 효과도 한 몫한다.






    일섬


    발도를 배운 후 습득할 수 있는 스킬.

    이 전 공격이 치명타가 발생해야하고 발도자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지만
    동일 레벨 기준 가르기의 약 2배에 가까운 대미지를 한 번에 줄 수 있다.

    게다가 기절 효과까지 동반하여 공격 후에도 다음 공격을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다.
    발도를 사용해 기절을 시킨 다수의 몬스터에게 사용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흡공 심화


    흡공한 적 대상을 방패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독특한 심화 스킬.
    흡공을 하게 되면 목표 대상을 린검사가 들고 있는 형태가 되는데
    이 때 정면에서 오는 모든 공격은 흡공에 걸린 적 대상에게 적용된다.

    몬스터가 몰려올 때 한 마리를 잡고 뒷걸음질 하며 자리를 잡을 때 유용하다.





    내다꽂기 심화


    내다꽂기 시 주변에 있는 모든 몬스터를 다운 시키는 효과가 추가된다.
    다운 및 번개베기 등 광역 메즈 효과 스킬이 재사용 대기 시간일 경우나
    흡공 심화를 통해 방패로 사용한 후 광역 다운 시키는 용도로 활용 가능.

    단. 내다꽂기를 시전하는 순간에 공격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흡수 3심화


    흡수 3심화 스킬을 배우게 되면 흡공 한 대상
    주변에 있는 모든 몬스터를 한 곳으로 끌어오며 그로기 상태로 만든다.
    몬스터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 한 곳으로 모이게 할 수 있는 좋은 스킬.




    좋은 효율의 스킬, 잘 사용해서 200점 짜리 스킬로 만들어보자


    몰이 사냥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내력의 소모.

    주력 스킬이자 린검사를 보호해줄 바람개비는 내력을 2나 소모하기 때문에
    무작정 공격만 하다가는 위험한 순간에 아무 스킬도 사용하지 못하고
    차가운 바닥에 쓰러지는 슬픈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기본적인 패턴은 바람개비만 잘 사용해도 큰 무리없이 몰이 사냥이 가능하다.

    이 때 주의 깊게 봐야할 것은 바람개비 사용 시
    0.5내 적 대상의 공격을 튕길 경우 3의 내력이 회복되는 효과.


    바람개비를 사용할 때마다 튕기기가 성공하면 무한 바람개비가 완성되는데
    만약 내력이 계속해서 소모된다면 안전한 순간에 일반 공격을 섞어 내력을 회복하자.



    ▲ 몬스터가 몰렸나요? 생각하지 말고 빙글빙글 돌아주세요



    바람개비 사용이 익숙해 졌다면 메즈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번개베기 후 일섬을 사용하는 콤보는 큰 대미지와 함께
    번개베기의 기절 효과 후 일섬의 기절 효과가 연속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린검사가 바람개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매우 안전하게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만약 정말 어이없을 정도의 낮은 확률로
    번개베기에서 치명타가 터지지 않아 일섬을 사용할 수 없다면
    다른 공격을 위해 내력을 회복하거나 가르기 등으로 추가 공격을 하자.


    이 외 하단베기 역시 광역 다운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킬 중 하나.
    필요하다면 발도 심화 스킬을 배워 발도를 사용해 기절 효과를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 어딜 감히! 메즈 효과의 활용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바람개비 및 메즈 효과 스킬의 활용에 익숙해졌다면
    린검사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가르기를 섞는 연습을 해보자.


    가르기를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속 상태에서 사용하면 내력 소모를 감당하기 어렵고
    가르기를 사용하는 상태에서는 적 공격에 대해 무방비에 노출 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가르기를 사용할 때는 역습을 사용하여 즉시 시전 상태를 만들거나
    적 대상이 다운 및 기절 등 메즈 효과에 걸려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두 상황 모두 여의치 않으면 가르기의 긴 사정거리를 활용하여
    몬스터가 다가오는 거리를 보고 멀리서 사용한 후
    근접 시 바람개비로 다시 거리를 벌리는 식의 응용도 가능하다.


    일반 공격이 광역 공격으로 적중 될 경우
    적중한 몬스터의 수 만큼 내력이 회복된다는 점도 적극 활용하자.



    ▲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는 가르기! (마구잡이 사용은 안되요)




    몰이 사냥 시 콤보 예제

    [흡공] - [호위령] - [내다꽂기](다운) - [밟기](내력 회복)
    - [번개베기](기절) - [일섬](기절) - [가르기] x 2
    - [바람개비] - [일반 공격](내력 회복) - [다운](다운) - [내력 회복] - [역습] - [가르기] x3


    내다꽂기 시 공격받을 수 있다는 위험은 호위령으로 막아주고
    광역 다운 후 밟기로 내력을 조금 회복하고 번개베기 - 일섬 콤보를 이어간다.

    그 후 남은 내력으로 가르기 후 바람개비로 거리를 재고
    내력을 회복한 후 전체 다운 - 역습 후 즉시 가르기르 활용,
    순간적으로 높은 대미지를 주는 방법.


    ※ 이 외 각종 스킬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콤보를 만들어 보세요.




    10레벨부터 45레벨까지! 구간별 사냥터 정보



    마물굴


    위치 : 제룡림 녹명촌 북쪽
    사냥 가능 레벨 : 9~17


    제룡림 녹명촌에 있는 던전으로 14레벨 무기를 얻을 수 있는 대왕 역병충이 있는 곳.

    하지만 사냥만을 위해 방문할 시에는 대왕 역병충은 건드리지 않고
    길목에 있는 일반 몬스터 역병충만을 빠르게 사냥하는 것을 반복한다.


    린검사는 초반부터 바람개비와 가르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대왕역병충이 있는 방 전까지 한 번에 뛰어간 후
    린검사를 따라오는 일반 몬스터를 차례대로 처리하면 된다.


    이 때 바람개비와 가르기를 섞어 사용하면 안전하게 사냥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여유가 있다면 던전 탈출 부적을 사용하여 빠르게 재시작 하는 것이 좋다.



    탁기굴


    위치 : 대사막 토문진 북쪽
    사냥 가능 레벨 : 19~28


    초반 대사막의 레벨 업의 명소로 자리잡은 탁기굴.
    하지만 패치로 인해 획득 경험치가 감소하여 예전과 같은 효율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


    게다가 정화의 구 공격력도 대폭 감소하여 몬스터 사냥이 전처럼 쉬운 것도 아니지만
    우리의 린검사는 19레벨부터 입장해도 혼자서 다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입장 후 탁기굴 중앙에서 순차적으로 생성되는 모든 몬스터를 처치하면 되는데
    마지막에 등장하는 나추옹은 전투 시간에 비해 경험치 획득량이 적어
    일반 몬스터만 모두 처리한 후 던전을 빠져나가는 방법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일반 몬스터는 방 끝, 세 지점에서 계속해서 생성되는 형태인데
    근접 공격 몬스터는 중앙을 향해 달려오지만
    원거리 공격 몬스터는 직접 이동해 처리해야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바람개비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사냥터 중 하나.


    이 외 웨이브로 등장하는 몬스터가 아닌 탁기굴에 입장했을 때
    가운데 마당에 생성되어 있는 일반 몬스터만 빠르게 처리하고
    밖으로 나갔다가 재입장하여 이를 반복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풍사굴


    위치 : 대사막 열사지대 남동쪽
    사냥 가능 레벨 : 24~30


    탁기굴의 획득 경험치 하락 후 새롭게 떠오른 몰이 사냥 장소.
    풍사굴과 황사굴은 ㄷ자 형태로 이어있는 단순한 형태의 던전으로
    보스몬스터는 존재하지 않으며 일반 몬스터만 분포되어 있어 사냥도 간단한 편.


    던전 내부를 살펴보면 풍사굴 쪽에 둘, 황사굴 쪽에 두 방이 존재하고
    각 방에 몬스터가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형태이며
    풍사굴과 황사굴을 잇는 통로가 매우 긴 편이라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일정 거리 이상으로 몬스터가 이동하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어
    풍사굴의 두 방을 몰아 한 번 처리하고, 황사굴의 두 방을 한 번에 처리하는 방법을 활용하거나
    상대적으로 몬스터의 수가 많은 풍사굴만 처리하고 재입장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 풍사굴에서의 사냥 영상





    천조의 둥지


    위치 : 대사막 오색암도 남쪽
    사냥 가능 레벨 : 33~39


    인기 의복 중 하나인 검은 모래바람을 드랍하는 흑비조가 있는 던전.
    하지만 현재는 30레벨 초~중반 캐릭터의 광 레벨을 책임지는 몰이 사냥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몬스터의 체력과 공격력이 높아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대부분 45레벨 지인이 도와주는 방식으로 사냥을 하는 장소이긴 하나
    우리의 린검사는 약 34레벨부터 혼자 입성하여 깔끔하게 사냥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전갈과 맹독충의 독으로 인한 지속적인 피해와
    주 사냥감인 새들의 찍기로 다운 상태가 되면 즉사할 수 있는 위험이 커
    몰이가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조금씩 몰아 천천히 사냥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33레벨부터 입장하게 되면 중간보스 몬스터인 묵신조가 있는 구간까지
    사냥하는데 3분정도가 소요되며 경험치는 약 8%가량 획득할 수 있다.
    입장 전 33레벨 제한의 귀염집게 교환 무기를 착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중간 보스까지 두 번에 끊어 사냥하는 방법





    거미 둥지


    위치 : 수월평원 귀도시 북서쪽
    사냥 가능 레벨 : 39~45


    팔독모가 서식하는 4대 인던이자 45레벨 전 광 레벨의 장소로 유명한 거미둥지.

    첫 번째 보스 몬스터인 삼점거미를 불러내기 위한
    모든 일반 몬스터를 한 번에 몰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미의 체력이 높은 대신 경험치 습득량도 높아 시간대비 고효율의 사냥터로 불린다.


    천조의 둥지에서 활용한 각종 콤보 사용이 익숙해 졌다면
    거미 둥지에서의 사냥도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경험해본적 없는 수의 몬스터를 한 번에 상대해야하며
    거리가 멀어진 거미가 사용하는 점프 공격 및 이동을 막는 거미줄 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스킬 사용에 실수가 없는 것이 중요하며 발이 묶인 즉시 바람개비로 빠져나오도록 하자.


    기본적인 전투 진행은 몰이 후 흡공을 이용한 전방 막기 후
    흡공 3심화를 통해 주변의 몬스터를 한 곳으로 몰아 그로기 상태로 만들기로 시작.
    이후 번개베기, 일섬, 하단베기 등의 메즈 효과와 바람개비를 활용하여 전투를 진행한다.


  • 거미둥지에서의 몰이 사냥 1. 중간 보스 지점까지 이동하는 방법





  • 거미둥지에서의 몰이 사냥 2. 입구 근처까지 끌어오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