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7일부터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블레이드&소울(중국명 : 검령)이 중국에서 부분 유료화 모델을 채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국의 블레이드&소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텐센트는 공식 홈페이지(bns.qq.com)를 통해 서비스 모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에서 블레이드&소울을 즐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7일, 30일, 90일의 정액제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무료로 플레이를 할 수도 있게 되어있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결제하면 캐릭터에 특정 아이콘과 호칭이 부여되고 공격력과 체력과 같은 능력치가 상승하는 등의 부가적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또 체력 및 활력의 회복 속도를 상승시켜주는 버프도 함께 받을 수 있는데, 활력은 과거 국내에서 있었던 3차 CBT 당시 등장했던 시스템으로 누적 경험치에 따라 획득하는 경험치의 양이 달라지는 일종의 피로도 시스템이다.


프리미엄 결제를 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는 무료로도 가능하며 이 때는 부가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따로 구입하는 부분 유료화 모델로 게임을 즐기게 된다.


오는 5월 7일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서비스는 45레벨 달성 후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영웅 던전 바다뱀 보급기지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필드형 던전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 1인 던전 무신의 탑, 비무 대회 및 7번째 직업인 린검사가 포함된 버전으로 확인되었다. 또 현재 블소샵을 통해 판매되는 각종 의복은 중국에서도 유료로 판매 될 예정이다.


한편, '블레이드&소울' 부분유료화 결정은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측의 결정이며 이에 따른 국내 정액 요금제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