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 기둥이 삭제 되고 던전에 진입하는 인원에 따라
보스 몬스터별 드랍 아이템이 변경되는 파티 모드가 등장했다.


기존에는 봉황 기둥을 사용하여 6인 파티로 던전을 입장하여
4인 파티일 때에 비해 다소 낮은 능력치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6인 모드를 통해 무기와 보패를, 4인 모드를 통해 장신구와 의복을 얻게 된다.


변경 된 파티 모드는 모든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영웅 던전 및 최상급 던전이 포함되며
6인 모드 입장 시에는 대미지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는 승승장구 버프를 받을 수 있고
영석을 소모하여 전투 중에 즉시 부활이 가능한 하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 전투 중 부활, 이제는 충전해서 사용하세요



획득하고 싶은 아이템에 따라 입장 난이도를 결정하라



변경 된 파티 모드의 핵심은 설정 된 인원 수에 따라 드랍 아이템이 결정된다는 것.

가장 기본적인 공식은 6인 파티에서는 보패 및 무기를 얻을 수 있으며
4인 파티를 통해서는 장신구 및 의복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파티에 입장하는 실질적인 인원 수가 아닌
파티 모드를 통해 결정되어 있는 인원에 따라 드랍 아이템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즉, 6인 모드 상태에서 4명이 던전에 입장해도 드랍 아이템은 6인 모드 공식에 따른다.


파티 모드는 파티가 구성 된 상태에서 파티장만 변경이 가능하며
파티 찾기 창을 통해 광고를 할 때도 6인, 4인을 지정하여 모집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6인 모드가 되기 때문에 혼자 던전에 입장하면 6인 모드 상태가 된다.



▲ 기본 6인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파티장은 4인으로 변경할 수 있다



파티 시스템이 전면적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봉황 기둥이 사라지고
과거 6인 던전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교환권 역시 더 이상 획득할 수 없게 되었다.


무기, 보패, 장신구, 의복과 같은 경우에는 모드에 따라 드랍 방식이 결정되는데
각종 소모품, 보석, 특수 재료는 6인과 4인 모두 동일하게 드랍되며
얼음 창고는 6인 모드로 진행할 때 보석함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보패 합성에 필요한 특수 재료인 포화란의 향수와 해무진의 혼은
더 이상 무기 분해를 통해 얻을 수 없도록 변경 되었으나
포화란 및 해무진을 처치한 후 획득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모드 변경에 따른 드랍 아이템 공식이 적용 되는 곳은 영웅 던전과 최상급 던전만으로
상급 이하의 던전은 4인 파티로 모드를 변경해도 난이도 및 드랍 아이템에 변화가 없다.
무신의 탑은 1인 던전이기 때문에 파티 모드에 대해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 던전 난이도 및 모드에 따른 드랍 아이템




  • 최상급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특수 재료




  • 영웅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특수 재료






    ▲ 영웅 던전 6인 모드에서는 무기와 보패 획득 가능



    전투 중 즉시 부활 및 대미지 감소 버프! 6인 모드만의 시스템


    무기 및 보패를 얻을 수 있는 6인 모드는 많은 인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미리 충전을 해두면 사망 시 즉시 부활이 가능한 하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몬스터에게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켜주는 승승장구 버프가 있어 보다 쉬운 공략이 가능하다.



    전투 중 즉시 부활 가능! 하트 충전 시스템

    하트 시스템은 각 던전의 보스 몬스터 앞에 준비되어 있는 하트 충전 장치를 사용해서
    던전 내에서만 적용되는 하트를 미리 충전해두는 방식인데
    사망 시 하트 하나가 소비되면서 자동으로 부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트는 최대 2개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할 때 영석을 소비한다.
    영석을 소비하는 개수는 던전이 어느 지역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제룡림의 던전은 1개, 대사막 던전은 2개, 수월평원의 던전은 3개를 소비한다.



    ▲ 영석을 소지한 상태에서 충전 장치를 클릭하면 하트가 충전되는 방식



    하트가 충전 된 상태라면 즉시 부활하기 때문에 운기조식이나 부활을 선택할 수 없고
    부활과 동시에 생명력 완전 회복 및 모든 버프, 디버프 상태가 제거 된다.


    또한 부활할 때 탈출과 같이 점프 모션을 보이는 약 2초간 무적 상태가 되는데
    점프 동작이 끝나고 땅에 착지하는 순간에는 무적 상태가 종료된다고 보면 된다.



    ▲ 무적 타이밍은 착지 전까지! 부활했다고 안심하면 안된다



    약 30%의 대미지 감소 효과! 승승장구 버프
    6인 던전에서만 적용되는 독특한 버프 하나가 추가되었다.
    승승장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버프는 6인 모드의 던전 안에 있을 때 자동으로 적용되며
    적 대상으로부터 받는 모든 피해를 일정량 감소시켜주는 매우 고마운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방어력 669(피해 감소 16.77)의 검사를 기준으로
    바다뱀 보급기지 발라라의 끓는물에 피해를 입었을 때 실제 감소량을 살펴보면,

    버프가 적용되지 않는 4인 모드에서는 평균 4,300의 대미지(최저 3,867 / 최대 4,864)를 받았는데
    승승장구 버프가 적용되는 6인 모드에서는 약 3,050의 대미지(최저 2,778 / 최대 3,473)로
    약 30%에 가까운 대미지 감소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눈에 띄는 대미지 감소율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4인 던전 위주로 파티 플레이가 진행되다가
    교환권 등의 획득을 목적으로 봉황 기둥을 이용한 6인 파티 플레이를 진행했다면
    이제는 기본 6인 파티로 진행하며 장신구, 의복이 필요할 때는 4인으로 변경하는 등
    현재 각 던전은 난이도 및 드랍 아이템이 변경 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물론 6인으로 입장한다고 해도 기존의 4인과 동일한 난이도로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일일 퀘스트를 진행할 때 6인 난이도로 입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파티 시스템이 변경된지 약 반나절만 지난 시점이라
    6인 모드에 적용되는 하트 시스템과 승승장구 버프가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아직 등장하지 않은 2인 모드는 어떤 식으로 구성될지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