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단 한 장의 사진만 공개되어 많은 궁금증을 불러 온 지역,
부유도에 대한 자세한 소식이 5월 21일(화)의 블소 TV를 통해 공개되었다.


백청산맥의 주요 분쟁 지역이 될 부유도는
그 이름에 걸맞게 주변 사물들이 공중에 떠 있는 지역으로
세력간의 쉴틈 없은 PVP뿐만 아니라 영기를 머금고 있는 각종 몬스터도 만나볼 수 있다.



▲ 주변 사물들이 공중에 떠있는 부유도


상대 세력이 올라올 수 없는 거점

현재 무신의 탑에 입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퀘스트와 같이
비교적 간단한 세력 퀘스트를 완료하면 부유도로 입장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속한 세력옷을 착용한 상태에서만 입장이 가능한데
부유도에 입장한 후에는 착용 중인 세력옷을 벗는 것도 불가능하다.


각 세력별 부활 지점에는 총 6명의 NPC들이 거점을 지키고 있으며
부활 지점 자체가 공중에 떠 있는 커다란 바위 위에 위치하고 있어
상대 세력이 주변에서 접근하여 점령할 수 없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 여섯 명의 NPC가 거점을 지키고 있다.


세력 의상을 입어야만 입장이 가능한 부유도

부유도가 분쟁 지역임은 분명하다 이곳에서 싸우는 목적이 있을 터.

자세한 정보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부유도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희귀 자원이 있으며
이를 획득하기 위해 무림맹과 혼천교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희귀 자원은 신규 아이템이자 현재의 영석처럼 주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필드 PVP가 진행 될 장소에서 민감하게 다가오는 것은 세력간의 인원수일텐데,
현재 입장 제한 인원의 수가 결정 된 것은 아니지만 부유도는 독립 된 지역이기 때문에
두 세력간의 인구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입장할 때 각 채널별 입장 제한 인원이 생길 예정.


부유도는 앞서 소개한 바에 따르면 전형적인 PVP 지역이지만
PVE를 좋아하는 유저들도 방문할 수 있도록
던전과 같은 특별한 지역을 부유도 안에 준비했다고 밝혔다.


던전일지 혹은 또 다른 콘텐츠의 연장선일지는 확실치 않지만
상대 세력과 전투를 하지 않고도 진행이 가능한 방식이며 보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 각 세력별 막사에는 NPC가 위치한다.



영기를 가진 여러가지 몬스터가 등장한다

부유도에는 다양한 몬스터들이 존재하고 있다.


안개숲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풍독룡과 흡사한 모습의 몬스터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흑창족 등 많은 몬스터들이 부유도에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분쟁 지역 몬스터라는 수식어답게 영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풍독룡과 같이 대규모의 인원이 공격을 하지 않고
소규모 파티로도 충분히 사냥이 가능한 몬스터가 보이는 등
유저간의 PVP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영기를 획득할 수 있는 셈이다.



▲ 풍독룡으로 추정되는 몬스터와 신규 몬스터



▲ 흑창족과 동일한 외형이지만 흰색이다.



▲ 가면을 쓰고 있는 거대한 몬스터



▲ 흑비조와 같은 외형의 몬스터, 붉은색과 푸른색이 존재한다.



▲ 강력한 몬스터들은 영기를 가지고 있다.


부유도의 보스 몬스터 월석고룡

풍독룡과 같이 100개의 영기를 가지고 있는 보스 몬스터도 공개되었다.

최초 공개 된 부유도의 보스 몬스터 이름은 월석고룡.
숲과 같이 신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부유도의 다른 지역과 달리
화산 지대에 서식하는 몬스터로 브레스를 뿜는 등 불 속성과 관련한 공격을 한다.


월석고룡과의 전투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화산 지대라는 것.
현재 블소에서는 나선의 미궁과 같은 특수 던전 외에는 지형 효과에 의해
피해를 받는 경우가 드문데 화산 지대에 서 있으면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받게 된다.



▲ 불을 사용하는 보스 몬스터 월석고룡



▲ 주변 용암 지형에는 화상 디버프가 존재한다


신규 NPC 원화 공개

백청산맥에서 만날 수 있는 NPC도 함께 공개되었다.

녹림도 부두령 무쇠팔이라는 이름으로 소개 된 한 캐릭터는
거대한 몸짓에 오른손에는 거대한 권갑과 같은 형태의 무기를 착용하고 있는데
마치 주먹 부분이 발사 되는 것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 독특함을 뽐내고 있다.


이 외 뱀과 같은 모습을 한 샤갈만이라는 NPC도 소개되었는데
한 손 무기와 방패를 동시에 사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큰 특징.


과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백청산맥의 던전인 뱀비늘 사원이 소개된 적이 있는 점으로 보아
뱀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샤갈만이 뱀비늘 사원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혹은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는 NPC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불러오고 있다.



▲ 녹림도 부두령 무쇠팔




▲ 방패의 외형이 특이한 사갈만


블소TV 백청산맥 부유도 스포일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