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26일(수) 최초 설원 백청산맥이 등장했다. 수월평원이 작년 7월 13일 금요일에 오픈되었으니 약 11개월 만에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로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레벨의 제한이 50으로 풀림에 따라 미리 일일퀘스트를 수행해 놓는다거나, 사냥에 필요한 수리도구, 물약, 음식 등 저마다의 다양한 방식으로 레벨 업을 준비했을 것이다.


13시 정식으로 서버가 오픈되었을 때 많은 유저들은 일제히 백청산맥으로 출발했고, 레벨 업을 진행하며 신규 지역을 탐방했다. 그러던 중 서버 오픈 채 8시간이 되기도전에 만레벨 50을 달성한 유저들이 등장해 많은 유저들을 놀라게 했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레벨 업을 진행했기에 이렇게 빠른 레벨 업을 달성할 수 있었는지, 절세미인 서버 만레벨 달성 유저 기공사 깍탈이와 경국지색 서버 만레벨 달성 유저 검사 스칼렛을 만나 그들만의 노하우와 달라진 스킬 심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절세미인, 율 문파 만레벨 기공사 깍탈이


만레벨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깍탈이] : 절세미인 서버, 비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율 문파에서 활동중인 기공사 깍탈이입니다. 반갑습니다.



▲ 절세미인 서버 만레벨 달성 유저, 기공사 깍탈이



레벨 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셨나요?

[깍탈이] : 지도상에서 노란색으로 뜨는 메인 퀘스트를 주로 진행했어요. 일반 퀘스트의 경우 가까운 지역에 있는 것만 하고 패스하는 형식이었죠. 그랬더니 4막 19장에서 레벨 제한 48로 막히게 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일반퀘스트를 수행하기도 하고 자작나무 숲에서 몬스터를 사냥했어요.



빠른 레벨업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것이 있나요?

[깍탈이] : 딱히 미리 준비해둔 것은 없어요. 원래 일일퀘스트를 미리 해두려고 했지만 어제 일이 늦게 끝나버려서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용봉탕이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시장에서 너무 비싸서 먹지도 못했죠. 결국 퀘스트 보상으로 조금씩 얻는 용봉탕만 먹으면서 사냥했습니다.



스킬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기공사로 만레벨을 달성하면서 추천하는 스킬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깍탈이] : 아직 스킬 심화를 모두 파악하지 못한것도 있겠지만 스킬 심화로 사냥을 하고 느낀 첫 소감은 전체적으로 대미지가 약해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스킬 심화의 다양함에 재미있는것 같아요.

추천하는 스킬은 폭열신장과 빙백신장 심화를 통해 범위를 늘려주는 것이에요. 1X10의 범위를 2X10으로 늘려주는 것인데 몬스터를 몰아서 사냥할 때 좋고 용이 두마리 나가기 때문에 이펙트도 굉장히 멋지죠.

또한 전설의 무기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깨달음의 효과를 최대한 빨리 중첩시키는것이 중요한데, 새롭게 추가된 열파는 중첩을 모으는데 최고였어요.



▲ 폭열신장과 빙백신장의 범위를 늘려주는 심화는 용 두마리를 볼 수 있다고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깍탈이] : 부농촌 녹림도 산채쪽에서 6명의 필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일일퀘스트가 있어요. 보스 몬스터가 일정시간 마다 하나씩 등장하게 되는데 종류가 상당히 많고 다들 처음 보는 유형이지만 어렵지 않고 재미있더군요. 신선한 경험이었고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반대로 불만인 것이 하나 있는데, 강류시에 있는 풍황궁 지역은 말이 안나올정도로 넓더군요. 계속해서 경공으로 이동했던 지루한 기억만 있습니다.



홍문신공과 마도신공의 선택은 언제하게 되나요?

[깍탈이] : 레벨 48이상, 메인 퀘스트 4막 19장을 모두 완료하게 되면 홍문신공과 마도신공을 선택하는 퀘스트가 생기더군요. 이때 필요한 아이템이 홍문파 도복이에요. 마도 신공을 선택하면 홍문파의 도복을 불태우게되고 홍문 신공을 선택하면 홍문파 도복을 입고 향초를 피우게 되죠.

현재 제가 착용하고 있는 의복은 마도신공을 선택하면 얻을 수 있는 마도 수련복이에요. 홍문신공을 선택 유저들과는 PVP를 할 수 있는 세력옷이죠.



▲ 마도 신공을 선택하면 얻게 되는 마도 수련복



50레벨부터 마도신공이 적용된다고 하는데 혹시 스킬 변화하는 것이 있나요?

[깍탈이] : 아직 마도 4성이라 그런지 마도 신공이라고 해서 변환되는 스킬을 보지 못했어요. 마도 5성을 빨리 달성하고 싶은데, 4에서 5로 상승시키는데 경험치 약 92만이 필요해요. 아마도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기공사의 가장 핫한 스킬은 원기옥인데 혹시 배우거나 사용해 보았나요?

[깍탈이] : 원기옥은 배우려면 특정 조건이 있는것 같습니다. 만레벨을 달성했다고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따로 비전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있으신가요?

[깍탈이] : 절세미인 율 문파 화이팅! 모두 사랑합니다.(웃음)



▲ 마지막 스킬을 배우기 위해 필요하다는 잃어버린 홍문비전
(※ 출처- 인벤가족 : 이그리)





경국지색 서버 내가 없을때 내무기가나오지 문파 만레벨 검사 스칼렛


만레벨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스칼렛] : 안녕하세요. 경국지색 서버 내가 없을때 내무기가나오지 문파에서 검사를 육성 중인 스칼렛이라고 합니다. 이런 인터뷰는 처음이라 조금 쑥스럽네요.(/웃음)



▲ 경국지색 서버 만레벨, 검사 스칼렛



레벨업 노하우를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스칼렛] : 먼저 퀘스트는 메인을 위주로 했어요. 일일퀘스트와 일반퀘스트는 내용을 확인하고 간단하게 끝날것들만 했고, 거리가 멀거나 복잡한 건 바로바로 포기했죠. 하지만 이때 주의할게 메인 퀘스트 19장의 경우 레벨 48의 제한이 있고 26장은 레벨 50의 제한이 있으니 레벨업을 하시면서 메인 퀘스트 진행 사항과 경험치를 확인해야 해요. 저도 퀘스트 막혀서 몬스터 반복 사냥을 해야했어요.(/눈물)



반복 사냥에 좋은 사냥터가 있다면 어디일까요?

[스칼렛] : 레벨 제한으로 퀘스트가 막히다보니 몬스터 반복사냥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필드 한 곳과 던전 한 곳인데요. 두 곳다 효율은 좋습니다. 필드는 자작나무 숲 수인족 거점이 가장 효율이 좋았고, 던전은 북방설원의 추앙카 빙굴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빠른 레벨업을 원한다면 용봉탕을 꼭 쓰세요.



▲ 스칼렛이 추천하는 사냥 코스 두 곳!



업데이트 이후 기존의 검사와 차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스칼렛] : 백청산맥이 나오기전 검사랑 비교하자면 대미지가 전체적으로 하향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사용하던 반지와 귀걸이를 하나씩만 착용하기 때문인거 같은데 새롭게 추가된 팔찌와 허리띠 옵션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달라질것 같네요. 출혈을 신경쓰지 않아도 꾸준히 5중첩이 유지가 되는 것은 좋은것 같아요.



검사 직업의 추천 스킬이나 사냥방법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나요?

[스칼렛] : 먼저 쾌검 수련이 대미지면에서 효율이 좋았고 그 외에는 일섬 범위 심화와 튕기기 시 체력 1% 회복 막기 심화 2가지가 괜찮았습니다. 테스트 서버에서 가능했던 발도 -> 만월베기 반복 사용은 현재 만월베기의 공격 후 경직 시간이 생겨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사냥하던 방식대로 발도 위주가 좋더군요.



▲ 일섬 범위 심화와 튕기기 체력 회복 심화를 추천!



50레벨 달성 이후 마지막 심화 스킬을 배운게 있나요?

[스칼렛] : 50레벨을 달성하면 바로 배울것이라 예상했는데, 홍문 비전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보아 특정 조건이 있는 것 같아요. 백청산맥 4대 던전이라는 곳을 공략하고 메인 퀘스트 나머지 부분도 진행해봐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도신공과 홍문신공 선택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스칼렛] : 예전 무림맹과 혼천교처럼 하나의 진영을 선택하게 되고 마지막에 글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마도를 입력하면 마도신공을, 홍문을 입력하면 홍문신공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죠. 전 향을 피운 다음 홍문을 입력해서 홍문신공을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있으신가요?

[스칼렛] : 오랫동안 많은 분들이 기다린 백청산맥입니다. 모든 블소 유저분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홍문 신공을 선택하면 받게되는 검.




※ 인터뷰에 응해주신 깍탈이,스칼렛님께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Inven Maata
(Maat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