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포지션마다 주어진 역할와 필요로 하는 능력치가 조금씩 다르다.
아무리 좋은 능력치를 가진 선수라 할지라도 포지션이 맞지 않으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기에
각 포지션에서 요구하는 역할과 능력치들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선수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파 온라인3 고수가 되기 위해, 내 팀을 최강의 팀으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포지션별 역할과 최강 선수.
이번 시간에는 15개의 포지션마다 주어진 역할과 필요한 능력치,
그리고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포지션 정보 바로가기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해당 정보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FW (Forward) - 공격수
ST (Striker : 스트라이커)
먼저, ST는 다른 공격수보다도 상대편 골문에 가장 가까이 위치해있는 포지션으로
상대편의 수비벽을 뚫고 득점을 하거나 같은 팀원의 패스를 받아 골로 마무리하는 포지션이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득점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포지션이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보다 먼저 움직일 수 있는 반응 속도와 골 결정력이 높은 선수를 배치해야 한다.
여기에 빠른 스피드와 헤딩 능력까지 갖추었다면 금상첨화!
맨유의 반 페르시나 파리 생제르망의 이브라히모비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팔카오,
그리고 셀타비고의 박주영 선수가 이 포지션에 해당된다.
CF (Center Forward : 중앙 공격수)
CF는 그 위치나 주어진 역할 면에서 ST와 비슷한 점이 많이 있지만,
ST보다 약간 아래쪽에 배치되어 골로 연결되는 결정적인 패스를 뿌려주거나
직접 득점 찬스를 마무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통 이 포지션에 배치되는 선수는 골 결정력과 몸싸움 능력이 좋고,
동료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주는 패스와 크로스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상대 수비수를 끌어내 동료 선수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임무도 수행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공을 빼앗기지 않는 볼 컨트롤 능력과 개인기 능력도 겸비해야 한다.
이 포지션에 적합한 선수로는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그리고 함부르크 SV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꼽을 수 있다.
LW / RW (Left Winger : 왼쪽 측면 공격수 / Right Winger : 오른쪽 측면 공격수)
LW와 RW은 위치만 다를 뿐, 각자의 위치에서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편 측면 수비수를 제친 후, 동료에게 크로스를 올려주는 임무를 수행한다.
과거의 윙어는 측면을 돌파하여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주는 것에 국한되었으나,
최근에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동료에게 결정적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거나
직접 득점을 올리는 역할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포지션으로 진화하였다.
상대 수비수를 따돌려야 하기 때문에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은 기본,
현란한 개인기와 동료에게 연결되는 정확한 크로싱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이 포지션에 가장 적합한 선수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옌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 첼시 FC의 에당 아자르를 꼽을 수 있다.
MF (Midfielder) - 미드필더
CM (Central Midfielder : 중앙 미드필더)
경기장 중앙에서 공격수와 수비수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CM는
공격 시에는 공격 템포를 조절하거나 빈 공간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뿌려주고,
수비 시에는 상대편의 공격을 저지하는 1차 방어선의 역할을 수행한다.
동료가 어디에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넓은 시야와 공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패싱 능력,
그리고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여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는 능력들을 고루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 포지션에 가장 적합한 선수로는 FC 바르셀로나의 사비, 유벤투스의 피를로,
그리고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 선수를 꼽을 수 있다.
CAM (Attacking Midfielder : 공격형 미드필더)
미드필더에 속한 5가지 포지션 중에서 가장 앞쪽에 배치되는 CAM는
공격수가 득점을 할 수 있도록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고,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상대 수비수를 따돌릴 수 있는 개인기와 동료 선수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시야,
공을 동료 선수의 발 앞에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패싱 능력을 갖춘 선수가 이 포지션에 배치된다.
이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선수로는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
함부르크 SV의 반더 바르트, 레알 마드리드의 메수트 외질, 맨체스터 시티의 다비드 실바가 있다.
CDM (Defensive Midfielder :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수 사이에서 1차 방어선 역할을 수행하는 CDM는
상대편의 공격을 저지하여 템포를 늦추거나 공을 빼앗아 역습 기회를 만들어내는 포지션이다.
상대편의 공격 루트를 간파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넓은 시야와 위치 선정 능력,
상대의 공을 빼앗을 수 있는 수비 능력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겸비한 선수가 이 포지션에 배치된다.
볼란테(=볼란치)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이 포지션에 가장 적합한 선수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 맨체스터 시티의 야야 투레, AS 로마의 데 로시가 있다.
LM / RM (Left Midfielder 왼쪽 측면 미드필더 / Right midfielder :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공격수에 속한 LW, RW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LM과 RM는
공격 시에는 윙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수비 시에는 상대의 측면 공격을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이용해 측면을 공략하고,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려줘야 하기 때문에
속력, 가속력, 드리블, 드리블 스피드, 크로스 능력치가 잘 발달된 선수가 주로 배치된다.
이 포지션에 적합한 선수로 바이에른 뮌헨의 원투 펀치 아르옌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나니, 레알 마드리드의 디 마리아를 추천한다.
DF (Defender) - 수비수
CB (Central Back : 중앙 수비수)
미드필더와 골키퍼 사이에 위치하여 상대편이 득점하는 것을 방해해야 하는 CB은
상대 공격수를 밀착 수비하고, 상대의 공격 루트를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통 CB 포지션을 담당하는 선수는 몸싸움과 대인 수비 능력이 좋고,
공을 향해 정확하게 들어가는 태클과 슬라이딩 태클 능력이 좋아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상대 공격수가 헤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위치 선정 능력과 헤딩 능력도 겸비해야 한다.
(공격수 못지않게 헤딩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코너킥 상황에 투입되어 득점을 올리기도 한다.)
이 포지션에 적합한 선수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네마냐 비디치와
파리 생제르망의 티아고 실바, FC 바르셀로나의 헤라르드 피케를 꼽을 수 있다.
LB / RB(Left Back : 왼쪽 측면 수비수 / Right Back : 오른쪽 측면 수비수)
흔히 풀백이라고도 일컫는 LB와 RB은 수비 진영 좌, 우 측면에 배치되어
상대편의 측면 돌파와 크로스를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공격 상황에서는 상대편의 측면을 돌파하여 크로스를 올려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렇게 측면 수비수가 상대 진영으로 치고 올라가는 것을 오버래핑(Overlapping)이라고 하는데,
측면 수비와 오버래핑을 모두 소화하려면 빠른 스피드와 높은 스태미너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CB 포지션의 선수보다 수비적인 능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정확한 태클 능력과 대인 수비 능력은 CB 못지않게 뛰어난 편이다.
이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선수는 첼시 FC의 애슐리 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리스 에브라, 바이에른 뮌헨의 필립 람이 있다.
LWB / RWB (Left Wingback : 왼쪽 윙백 / Right Wingback : 오른쪽 윙백)
측면 수비수와 측면 미드필더 사이에 위치하는 윙백은
풀백보다 조금 더 공격적인 성향을 띄는 포지션이다.
풀백과 마찬가지로 높은 스태미너와 빠른 스피드, 정확한 크로싱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대인 수비와 태클 능력도 어느 정도 겸비된 선수를 배치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윙백 포지션에 가장 적합한 선수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더글라스 마이콘,
유벤투스의 리히슈타이너, 인터 밀란의 알바로 페레이라를 꼽을 수 있다.
GK (Goal Keeper) - 골키퍼
골키퍼는 패널티 박스 안에서 유일하게 손을 사용하여 공을 다룰 수 있는 포지션으로
골문 안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손으로 막아 득점을 무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어디로 날아올지 모르는 상대의 슈팅을 막아내려면 빠른 판단력과 반응 속도는 필수!
그 외에 GK 다이빙, GK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배치해야만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포지션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선수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
유벤투스의 잔루이지 부폰,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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