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리시타 게시판에는 모종의 '대회'를 제안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닉네임 '에이스가뭐죠'님이 남기신 이 글에는 '마영전에 대회가 열린다면..'이라는 제안과 함께
다소 조심스럽게 반응을 살피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 글에는 대회에 관심를 보이는
댓글이 달리며 호의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작은 제안으로 시작된 '검시타 대회'는 오랫동안 타임어택과 레이드 솔플 공략 등을
즐겨오던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가 의지를 밝히며 점차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더욱이 대회 초반,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유저들이 의외의 고배를 마시는 등의 이변에도
진출과 탈락의 구분 없이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며 선의의 경쟁을 유지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등, 훈훈한 광경이 이어지며
모처럼의 유저 이벤트를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자는 29일 준결승과 12월 1일 결승까지의 전투에 동행하며
참가자들의 전투를 실시간으로 관전하는것 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요.


그들과 준결승과 결승전을 함께하면서 게임에서의 새로운 즐거움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유저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29일, 준결승전





준결승전의 무대는 '시작된 운명'의 카단.
4명의 진출자들이 카단과의 전투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이 중 가장 딜량이 높은 참가자 2명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대회 기본 규칙

-60레벨 이상의 리시타 캐릭터
-미터기에 표시된 딜량 측정으로 우위를 가림
-잉켈스 상, 하의/ 로리카 헬멧, 건틀릿, 부츠 - 강화와 인챈트 허용하지 않음
-악세서리 착용불가, 생도배찌, 칼브람 목걸이 등 기타 능력치 증가 장비 착용불가
-지급되는 무기와 각성제 사용
-출항 후 캐릭터창의 스크린샷 확보

-총 상금 5천만(우승 3천만, 준우승 1천만, 3, 4위 각각 500만)

(진행 상황에 따라 작용 장비 제한은 조정될 수 있음)



준결승전에 진출한 네분, 돌고양이(인벤 닉네임: 덜덜고양이), 남자는돌격(남자는돌격),
검은검투(라임삼촌), 사야가(03초의미학)님은 시작 전 다소 긴장한 기색이 엿보이기도 했는데
심지어 경기를 앞두고 '벼락치기 공부'를 위해 먼저 카단을 다녀 온 분도 있었습니다.


무기가 지급되고 다시 한번 점검을 거친 후 준결승전은 시작되었습니다.




▲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




준결승전: 시작된 운명



진행자인 에이스가뭐죠님과 영상 촬영을 위해 참가한 기자는
전투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빠른 사망, 참가자가 모두 전멸시엔
진행자가 가호를 통해 부활하여 파티 부활의 깃털을 사용하여 경기를 재개하였습니다.



■ 1차전





■ 2차전







네 명의 준결승전 참가자들


1차전은 검은검투님, 2차전은 돌고양이님이 1위를 차지하며
각각 결승전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로체스트의 기사단 사무실 옥상에서
경기를 마친 네명의 참가자들의 보다 자세한 소감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돌고양이: 인벤 닉네임 '덜덜고양이', 신컨길드의 돌고양이 입니다.

검은검투: 인벤 닉네임 '라임삼촌(환생빵에진)', 검은검투입니다.

사야가: 인벤 닉네임 '0.3초의 미학', 뜨든길드의 사야가입니다.

남자는돌격: 37살 부산사는 남자는돌격입니다. 인벤 닉네임이랑 캐릭 닉네임이랑 같습니다.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돌고양이: 저는 그냥 레이드만 다니다가 간만에 긴장감을 느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검은검투: 사실 시즌2에서는 검시타의 입지가 많이 좁아져서
이런 이벤트를 통해 조금이라도 검시타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만,
사실 상금이... (웃음)

사야가: 요즘 너무 공제방도 심해지고, 검시타에 대한 인식도 안좋아져서
이 기회에 검시타의 입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남자는돌격: 소위 말하는 '신컨'들 사이에서 공평한 스펙으로 다같이 겨뤄볼 수 있다는 점,
온라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컨텐츠라는 점에서 즐거울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근엔 파티에서 검시타가 소외되는 경향이 있죠?


검은검투: 아무래도 시즌2 보스들의 크리저항이 괴랄하고
크리티컬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검시타가 공격력에만 투자하기엔 힘들다는게 큰 문제죠.

사야가: 검시타가 공격력 수치 올리기가 까다로워서 그만큼 공제방의 문턱이 높을수밖에 없어요.

돌고양이: 아무래도 온라인게임 특성상 인기와 효율에 따라 사람이 몰리게 마련이죠,
지금 창시타가 보여주는 모습이 워낙에 좋으니까요.

남자는돌격: 검시타의 특징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냥 공격력으로만 스펙을 평가하는 인식의 문제도 있겠죠.
유독 검시타에게 불리하게 디자인된 몬스터들도 그렇구요.

검은검투: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지금도 충분히 좋은 캐릭이라고 생각합니다.




▲ '남자는돌격'님의 의견, 자부심과 함께 '한'이 느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각자 리시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 같네요. 혹시 리시타 말고도 키우는 캐릭들이 있으신가요?


사야가: 저는 시즌2에서부터 카이가 그나마 효율이 좋아서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돌고양이: 저는 카록을 좀 했었는데 강화로 모두 터뜨리고 현재는 시타만 하고 있네요... 하루 2시간 정도만 하는지라 피로도 패치 이후에는 캐릭 하나만으로도 넉넉한 것 같습니다.

검은검투: 전 오히려 피로도 패치 이후 부족해서 오나, 카록, 이비까지 키우다가 최근엔 이비와 시타를 위주로 하고 있네요.

남자는돌격: 전 동생 캐릭터인 이비로 카단이나 드래곤 정도만 하고 제 캐릭터는 리시타 하나에요.



이번 대회엔 다들 검시타로 참가하게 되셨는데, 평소에는 창도 쓰시나요?


사야가: 검시타만을 고집하기엔 너무 힘든 상황이죠.

검은검투: 인벤 파티매칭에 올라오는 글들만 봐도 검시타를 찾는 파티는 거의 없죠.
시즌2 전투 때문에 창을 쓰기 시작했어요 얼마 전부터..

돌고양이: 저는 가끔 재미로 창을 쓰기는 하는데 컨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사야가: 몇몇 유명한 검시타 유저분들도 창시타로 갈아타시더군요.

남자는돌격: 시즌2때문에 강화한 ....



▲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내구도



솔플 영상이나 타임어택을 즐기시는 분들 중에 유독 리시타가 많이 보이는 편인데, 평소에도 레이드 솔플을 많이 하는 편이신가요?


사야가: 하이데 지역의 보스들은 모두 솔플 완료했구요,
로드 히어로나 퀸 히어로같은 보스를 주로 연습중입니다.

돌고양이: 솔플은 블러드 로드나 글라스기브넨 정도는 가능하고,
사야가님이나 지금은 보이지 않는 고대의 신컨들과 파티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남자는돌격: 저는 로드, 카단, 글기 정도인데 이걸 하는 이유가
저희 길드 리시타들에게 '이 레이드는 시타 컨트롤의 교본이다!'하고 닥달할 요량으로... (웃음)

검은검투: 저도 퀸 히어로랑 우르쿨 히어로 정도를 연습하긴 했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장비의 제한이 있어서 평소와는 평소의 전투와는 다른 부분이 많았을것 같은데, 이 점으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나요?


남자는돌격: 아무래도 타이밍이 제일 관건이었던것 같아요.
무리하게 딜을 넣으면 꼭 후속공격을 맞게 되고, 또 방어력도 약한데 일단 딜은 해야겠고...

검은검투: 대회 전투만 하면 손이 덜덜 떨리는게 제일 문제였어요 ㅠㅠ

사야가: 공속이라는 것도 중요해서 기교는 많이 부리지 못했어요.

돌고양이: 낮은 공속에 적응하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저도.
평소 주력 딜이 윈드밀 퓨리인데 방어력이 약해서 그것도 힘들었구요.

검은검투: 또 솔플이 아니다보니 패턴 유도나 공격 타이밍 등이 어렵기도 했네요.

남자는돌격: 그런데 오히려 대회가 끝나고 원래 장비였던 8데스브리즈를 들었더니
마치 13강급의 공속으로 느껴지더군요. (웃음)

사야가: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수련하고 나온 느낌...?



차후 또다른 유저 이벤트가 열린다면 어떤 형태가 좋을까요?


검은검투: 다음엔 창시타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어요. 창시타 신컨 유저분들이 꽤 많죠.

사야가: 길드에서 큐릭아스텔이라는 분도 '이비쪽도 이런 대회를 열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남자는돌격: 지금같은 방식도 좋고 다른 클래스로 해도 좋겠지만 이런 이벤트를 위한 지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장비나 스펙 평준화 시켜주고 카메라 워크만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게끔...

검은검투: 사실 아레나가 아니라 마영전에 그런 시스템이 들어왔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이제 검은검투님과 돌고양이님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셨는데, 자신 있으신가요?

검은검투: 전 여기까지 온 것도 엄청난 운인것 같아요.

에이스가뭐죠: 사실 전 개인적으로 솔플 영상같은것 보다 이런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훨씬 뜻깊지 않나 생각합니다. 결승전을 앞두고 있지만 이미 여기까지 오신 것도 정말 대단한 거에요.
모두 본인 실력으로 올라오셨으니까요.

돌고양이: 쑥쓰럽네요..

검은검투: 열심히 하겠습니다.







주최자와 참가자 모두 이번 이벤트를 진심으로 반기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게임을 하면서 쌓여있던 아쉬움과 답답함도 많았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 진출과 탈락이 이미 가려진 뒤의 인터뷰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간의 격려와 칭찬이 끊이질 않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참가자들은
결승전에 진출한 분들을 끝까지 응원하며 단순히 상금이나 명예를 위한 경쟁이 아닌
다함께 즐기는 축제가 무엇인지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 약속이나 한 듯 모두들 F8을 연타하고 있었습니다





12월 1일, 결승전





모두가 즐기기 위한 축제이기는 하지만 '대회'의 형식을 띄고 있는 만큼
최강자를 가리는 전투에는 긴장감이 흐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뒤이어 1일, '검시타대회'의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이 치러졌는데
당초 결승전은 시즌2 초승달 섬의 '여족장 키에루'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우르쿨, 클라우스, 퀸 히어로 전투로 변경되어 3판 2선승제로 진행 되었습니다.




▲ 마지막 결전인 만큼 긴장감이 감도는 출항 장면


그에 맞추어 착용 장비의 제한 또한 상당부분 변경되었는데
검은검투, 돌고양이 두분이 평소 사용하던 무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다른 장비를 조정하여 최대한 능력치를 비슷하게 맞춰 시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결승전에 올라온 두 참가자들은 결승을 앞두고 밀려오는 부담감 속에서도
최대한 공정함 속에서 경쟁하기 위해 장비를 하나 하나 바꿔가며
능력치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도 들려오는 가운데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결승전은 시작되었습니다.




▲ 돌고양이님의 결승전 세팅




▲ 검은검투님의 결승전 세팅





결승전: 우르쿨 히어로, 그늘진 숲 히어로



■ 1차전






■ 2차전





결승전은 놀라운 집중력과 끈기로 살아남아 1, 2차전 모두를 승리로 가져간
검은검투님이 2 : 0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레이슈이츠'님이 함께 동행하여 인터넷 방송으로 전투를 생중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두분의 모습에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우승자 '검은검투'님과 준우승자 '돌고양이'님



검은검투님, 우승 축하드립니다! 돌고양이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검은검투: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행불이 터져서... 운이 좋았네요.

돌고양이:아니에요, 전 여기까지 올라온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결승전은 당초 키에루로 계획되어 있다가 갑작스럽게 바뀌어서 연습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검은검투: 저는 사실 대회 전투 변경될때마다 그때그때 시간 되는대로 연습했어요.
퀸은 대회 스펙으로 연습을 많이 해서 괜찮았는데 클라우스랑 우르쿨은
파티플로만 간간히 갔던 전투라 어려웠네요.

돌고양이: 키에루는 거의 가보질 않았고, 클라우스, 우르쿨을 확인하고 각각 2판씩 해봤어요.

검은검투: 저도 경험이 거의 없는 키에루보단 그나마
클라우스, 우르쿨, 퀸이 더 좋았다고 보는데 그래도 어렵기는 매한가지라
연습 기간이 부족했던건 사실이에요.


착용 장비가 모두 지급되었던 이전 경기와는 다르게 각자 평소 사용하던 무기를 사용하셨는데 아무래도 약간의 스펙 차이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크리티컬과 밸런스의 차이가 조금 있었는데요.

돌고양이: 뭐 결과적으로는 상관 없었지만 최대한 차이를 줄이고 시작하기 위해서
장비를 일일히 섞어가며 비슷하게 맞추려고 했습니다.

검은검투: 저도 돌고양이님이 대회직전 대화로 먼저 스펙 조정을 하자고 했을때 반갑고 고마웠어요.
처음에는 기준이 없어서 해멨는데 공격력 15100, 방어력 6000선을 기준으로 하고 조정했습니다.


어느새 응원하던 분들이 인터뷰 장소를 찾아오셨네요. 경기를 마친 소감을 듣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검은검투: 솔직히 처음에는 상금 욕심도 있었고
검시타 유저들 분위기도 안좋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8강부터 우승까지 너무 강력한 분들이 많아서 부담감과 떨림이 많기는 했어요.
비록 게임이긴 하지만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돌고양이 저도 4강까진 전혀 떨리지 않았는데 결승까지 올라왔더니...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네요.

검은검투: 사정상 대회에 불참하신 분들 중에 저보다 훨씬 잘하시는 분들이 나오지 못한게 아쉬워요.

돌고양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즐겁게 게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검은검투: 결승까지 여러모로 도와주신 이게임피시게임(인벤닉 비야)님과
함께 경쟁하고 성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돌고양이,검은검투: 무엇보다 에이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회의 주최자이자 진행자였던 '에이스가뭐죠'님



유저 입장에서 이런 이벤트를 주최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에이스가뭐죠: 마영전에서는 이렇게 유저가 직접 이벤트를 여는 일이 없었던것 같아요.
제가 리시타를 하고 있기도 해서 리시타 게시판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매일같이 반복되는 레이드에 지쳐있을거란 생각에
이런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다른 게임에서도 유저 이벤트를 주최하신 적이 있다고 들었어요.


에이스가뭐죠: AOS게임이었어요. 제가 그 게임에서는 인맥이 넓은 편이라
지인들을 불러모아 참가비를 내고 우승자에게 몰아주는 형식의 소소한 비공개 대회였습니다.


이벤트를 리시타 한정으로 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에이스가뭐죠: 일단 제 본케가 리시타였다는 점이 컸구요,
창, 검을 섞는다면 아무래도 밸런스 문제가 걸림돌이 되더라구요.
검시타로 한정 하면서도 각 참가자별 사용 장비 등에 많이 신경을 썼지만...
역시 완벽하기는 어려워서 모든 분들이 좋게만 봐주시진 않더라구요. 그게 조금 힘들었어요.


혹시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대회를 개최할 계획도 있으신가요?


에이스가뭐죠: 당장은 예정이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에이스가뭐죠: 진행에서 부족한 점이 많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불만없이 따라와 주신 참가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대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리게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최종 우승자, 검은검투님과 준우승의 돌고양이님, 진행자 에이스가뭐죠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작지만 큰 시작이 되기를





'에이스가뭐죠'님의 작은 제안으로 시작되었던 검시타대회가
11월 15일~12월 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직후,
또 다른 유저 이벤트인 '창시타대회'와 '낫비 대회'가 기획되는 등
마영전을 즐기는 유저들의 커뮤니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창시타 대회 [클릭]

마비노기 영웅전 낫비 대회 [클릭]


주최자인 에이스가뭐죠님이 처음부터 이런 반응을 예상했을까요,
유저들이 주도하는 이벤트인 만큼,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만큼 머리를 맞대고 점차 완성해 나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첫걸음의 의미는 더욱 깊어집니다.


이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유저 활동이 이어지고 이를 통해
마영전의 유저 커뮤니티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