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의 땅에서 변절자의 늪지 아래쪽으로 이동하면 인던(Lv. 26+) 베일에 쌓인 동굴에 도착하게 된다. 베일에 쌓인 동굴은 바다속 동굴의 풍경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한다.


베일에 쌓인 동굴의 일반 몬스터에는 아굴 전사와 보초병, 호수 루누라타, 고위사제, 신전수호병, 야수 조련사, 가시집게 방패게가 있다.


네임드 몬스터로는 대신관 킬리안, 장막의 파수꾼 스칼리안, 대제사장 안켈리온, 라단의 눈이 있다.


▲ 베일에 쌓인 동굴의 모습


▲ 베일에 쌓인 동굴 지도



베일에 쌓인 동굴 초반에는 소수의 아굴 보초병과 정찰병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을 처리하면서 지하 대공동까지 별 어려움 없이 빠르게 전진해 나갈 수 있다.


▲ 던전 초반에는 소수의 몬스터만 있다.



입구를 지나 지하 대공동에 도착하면 본격적으로 던전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지하 대공동에는 하나의 좁은 길이 있으며 이 길은 중간중간 방으로 연결되어 있고 이 방안에 주요몬스터들이 있다. 만약 길 밖으로 벗어난다면 얕은 물로 뒤덮힌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일반 몬스터는 무러미족 사제, 높은 등거북, 호수 루누리타, 아굴전사들이 있으며, 첫 번째 네임드 몬스터인 대신관 킬리안이 있다. 대신관 킬리안을 비롯해 방에 있는 모든 몬스터를 죽이지 않으면 다음 파트인 해저터널로 가는 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모두 잡고 가야한다.


몬스터의 밀집도가 높지 않고 특별히 상태이상기술을 시전하지 않아 일반 몬스터를 잡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호수 루누리타는 하늘을 날라다니기 때문에 버서커, 가디언, 어쌔신과 같은 근접 캐릭터는 때릴 수 있는 거리까지 유인 해야 한다.


▲ 하나의 길로 연결된 지하 대공동


▲ 날아다니는 호수 루누리타



중간에 있는 가장 큰 방을 가면 첫 번째 네임드 몬스터 대신관 킬리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대신관 킬리안 근처에는 체력 회복 스킬을 사용하는 고위사제 무러미가 있기 때문에 이들을 먼저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대신관 킬리안은 기본적으로 근접형 몬스터이며 모든 상태이상기에 저항력을 갖고 있다. 사용하는 스킬로는 데미지를 주며 넉다운을 시키는 차가운 분노의 일격과 범위형 데미지를 주는 물의 토템스킬을 사용한다. 스킬 사용전 칼리안의 체력바 밑에 기술의 게이지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주의하며 지켜보면 공격을 피할 수 있다.


▲ 첫 번째 네임드 몬스터 대신관 킬리안


▲ 물의 토템스킬을 사용하는 대신관 킬리안



대신관 킬리안을 죽이고 지하 대공등을 지나면 처음왔던 입구와 비슷한 분위기의 해저터널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는 일반 몬스터 야굴 조련사와 가시집게 방패게가 등장하며 소수로 있기 때문에 쉽게 다음 장소로 넘어갈 수 있다.


▲ 던전 초반 분위기와 비슷한 해저 동굴



몬스터들을 죽이고 해저동굴을 지나면 수로제어실과 두 번째 네임드 몬스터인 장막의 파수꾼 스칼리온 있는 해저 대공동에 도착하게 된다.


해저 대공동은 동그란 방과 각 방을 연결하는 터널로 이루어져 있다. 각 방으로 이동하려면 방 옆에 있는 수로 개폐장치를 활성화 시켜 이동할 수 있다. 이 수로장치에는 아굴문지기, 아굴 사육사, 강철 방파게가 지키고 있으며 범위 공격 스킬이 있다면 이들을 몰아 한꺼번에 잡는 것을 추천한다.


▲ 수로 개폐장치를 지키고 있는 몬스터들


▲ 수로 개폐장치를 활성화 시키면 다음 방으로 이동할 수 있다.



남쪽 수로 제어실의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수로 개폐장치를 활성화 시켜 중앙통로로 가면 두 번째 네임드 몬스터 장막의 파수꾼 스칼리온을 만날 수 있다.


스칼리온 주위에는 스칼리온 강화마법사들이 있는데 안전하게 이들을 먼저 처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칼리온은 데미지를 주며 넉다운을 시키는 집게발 교차 베기 스킬과 회전하며 자신의 주위에 데미지를 주는 회전베기 스킬을 사용한다. 스칼리온 역시 스킬을 사용할 때 체력바 밑에 게이지가 뜨는데 이것을 보고 피할 수 있다.


특히, 회전베기 스킬의 데미지는 아주 강력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 두 번째 네임드 몬스터 장막의 파수꾼 스칼리온


▲ 강력한 회전베기 스킬!



스칼리온을 죽이고 모든 개폐 장치를 활성화 시키면 라단의 해저신전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는 신전수호병들이 지키고 있으며, 이들은 하나하나 강력하기 때문에 무리하지말고 하나씩 죽여나가야 한다.


신전수호병들을 처치하면 엄청난 양의 광신도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은 선공이 아니며 4명씩 공격해 오고 이전의 신전수호병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다.


광신도들 처리하고 난 후 3마리의 신전 제물신관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신전수호병과 비슷한 난이도를 갖고 있어 차근차근 잡는 것을 추천한다. 이들을 잡고 라단의 제물 케플리 싱어를 구해주자!


▲ 강력한 신전수호병


▲ 엄청난 수의 광신도들


▲ 라단의 제물 케플리 싱어



케플리 싱어를 구해주면 마지막 네임드 보스인 대제사장 안켈리온과 라단의 눈을 처치해야 한다.


대제사장 안켈리온은 기본적으로 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을 한다. 사용하는 스킬로는 냉기화살 뿌리기, 얼음 화살의 비가 있으며, 다른 네임드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스킬사용전 게이지를 보고 스킬을 회피할 수 있다. 안켈리온의 체력이 60%이상 소진되면 안켈리온이 쓰러지는 동영상과 함께 가운데 있던 라단의 눈이 떠지며 등장한다.


이 때, 안켈리온의 체력은 80%로 회복된 상태로 나타나며 라단의 눈과 함께 협동해서 공격해 온다. 갑자기 두마리의 네임드 몬스터가 나타났다고 해서 당황하지말고 침착하게 라단의 눈부터 공격하자. 안켈리온의 화살은 쉽게 피할 수 있으니 타이밍을 맞춰 라단의 눈부터 공략하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 대제사장 안켈리온


▲ 라단의 눈


▲ 라단의 눈과 함께 공격해오는 안켈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