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4탄을 정리하기에 앞서 지난 리니지의 에피소드 전개를 살펴보자면...


연합군에게 패한 반왕 켄라우헬은 지하의 어두운 종족 다크엘프와 손을 잡게 되면서
아덴 월드는 라스타바드의 침공에 직면하게 된다.



라스타바드의 침공에 아덴의 지상군들은 맞서 싸워 라스타바드의 세력은
디아드 요새로 물러나게 되는데...바로 여기까지가 지난 에피소드 1,2,3탄의 대략적인 내용이다.
그리고 드디어 그 뒷 이야기인 에피소드 4탄이 우리들에게 펼쳐진다.



지상군의 공세로 인해 라스타바드 세력은 디아드 요새에서 물러나고 후퇴하는
라스타바드 세력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지하공간을 발견하게 된다.
이곳이 다크엘프 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 지하대공동이다.



다크엘프 세력의 본거지인 라스타바드역시 지하대공동의 일부분이며,
이 대공동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역사 속의 진실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그 진실은 바로 마족과 다크엘프의 관계, 그리고 라스타바드 세력의 지상 침공 이유이다.



여기서 잠깐! 오랜 기간 리니지를 해왔던 유저들은 새삼 펼쳐지는
리니지의 역사에 낯설어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평소에 미처 몰랐던
리니지의 배경 스토리를 알게 된다면 앞으로 리니지를 즐기는 재미는 분명 배가될 것이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유저들이 바로 그 스토리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그랑카인의 미움을 산 자이언트들은 소멸의 시대를 맞이하며 그들의 유산과 함께
땅 속에 묻히게 되고 아덴의 연합군들을 무척이나 미워하는 켄라우헬은 라스타바드 세력의
우두머리인 명황 단테스와 긴밀한 협조 관계에 있다.



현재 디아드요새의 보스인 라이아와 바란카 역시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지존(-_-;) 몹들인데 그들의 위에 있는 단테스는 과연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선보이며 또 유저들을 차가운 바닥에 눕히게 될 지... 그것은 어쨌거나 먼 훗날의
이야기이다. 얼마나 먼 훗날이 될 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그 단테스의 아래 라이아, 바란카와 같은 급에 있는 헬바인이 바로
마족들의 최대 우두머리 피의 소환자와 또 긴밀한 관계이다. 어딜가나 악당들은
서로 협조하며 지내는 것 같다. -_-;



이 피의 소환자 역시 그의 수하에 화염의 그림자와 발록을 참모진으로 포섭하고
그 참모진들 밑으로 역시 오른 팔들이 등장하는데 낯익은 이들은 상아탑8층을 장악하고 있는
데몬과 윈성 던전과 말섬 던전에서 해골들을 쫄따구로 끌고 나타나는 베레스, 바포메트이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에 새롭게 등장할 타락 역시 화염의 그림자의 오른 팔 격이라고 할 수있다.



위에 설명한 마족들이 그랑카인의 미움사 역사 속으로 묻혀버린 자이언트의 영혼을
그들의 무덤에 구속시켜 조정하게 되고 그 후 자이언트들을 연구하던 '샤이몬'이라는
아덴의 역사학자를 마족의 노예로 만들어 그의 친구 '카르시오'가 이를 막으려 했으나
마족들은 '카르시오'를 처치하여 카르시오의 밑에 있던 골렘가디언까지 마족 '타락'의
흑마법에 의한 조종을 받게 된다.



이 일로 인하여 마족 '화염의 그림자'는 고대 자이언트들의 무덤을 봉인할 것을,
그의 수하인 마족 '타락'에게 명하고 이에 '타락'은 고대 자이언트들의 무덤 안에
마족의 신전을 만들고 외부로부터의 출입을 봉쇄하게 된다.
그리고 여러분의 모험이 시작된다.



기존의 에피소드와 크게 다른 점을 꼽자면 일단 새롭게 추가되는 퀘스트들이다.
각 퀘스트들은 클래스들이 별도로 진행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에피소드4탄의
역사를 파헤치기 위한 모험적 요소들을 많이 담고 있다. 그리고 그 모험의 가장 중심에
서게 될 곳이 바로 지하대공동인데 이번 에피소드4탄에는 이 대공동의 거인의 무덤과
마족의 신전이 선보이게 된다.










지도를 살펴보면 대공동과 통하는 루트는 두 가지 루트인데 첫 번째는 디아드 요새를
뚫고 지나가는 길(-_-;;), 두 번째는 이동 주문서이다. 현재 상황으로 고려해볼 때
첫 번째 방법을 밀어붙이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그래도 나는 불도저야!
무슨 수가 있어도 그냥 밀고 간다고 고집 부리는 분은 굳이 말리지 않으나
그곳은 용이 아닌 용급 바란카와 라이아, 그의 졸개들이 있다는 사실은 잊지마시라.



불도저(-_-;)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두 번째 방법을 이용할 수 있겠다.
이동 주문서는 제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콘술이라는 사람이 만들어주며
총 두 가지의 주문서를 만들어 준다. 하나는 대공동으로 바로가는 주문서,
다른 하나는 디아드 이동 주문서.

대공동 이동 주문서는 대공동 주문서 조각 10개와 500아데나의 수수료,
디아드 이동 주문서는 디아드 주문서 조각 5개와 역시 500아데나의 수수료.



다행히 지상과 침공로를 돌아다니는 다크엘프들을 통해 디아드요새 주문서 조각을
얻을 수 있으나 대공동 주문서 조각은 침공로에 있는 다크엘프들에게만 얻을 수 있고 한다.
역시...침공로의 다크엘프들을 처치하여 디아드 요새를 거치지 않고 대공동으로
바로 가는 것이 훨~ 씬 안전하게 느껴진다. (무서운 디아드 요새;)



그리하여 지하대공동에 도착하면 복잡한 미로의 길들이 있는데 그 길들을 따라
들어가보면 거인의 유적지와 무덤으로 통할 수 있다. 그리고 대공로의 중앙 대로를
쭉 올라가면 다크엘프 마을이 양쪽으로 펼쳐진다.





[ 고대 자이언트의 무덤의 필드와 조형물 스케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특이할 사항은 거인의 무덤과 마족의 신전과 연결되어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일단 고대 자이언트의 무덤을 살펴보자면 입구로 채집과 수렵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설명이 있는데 가로 안에 작게 쓰여진 글자를 보자면 기존의 것 활용이라는 글씨도 보인다.
혹시... 이 곳에서도 엔트를 발견할 수 있는 건 아닌가! 아니면 아라크네라도...
(채집에 집착하는 기자;;)



어쨌거나 이 수렵 가능 지역의 다리들을 건너다 보면 자이언트들의 무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무덤의 큰 골격은 메인 무덤 하나와 서브 무덤 두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인 무덤의 신전으로 마족의 마법진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마족의 마법진에서 텔레포트(예상)를 통하여 마족의 신전과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리고 이 자이언트 무덤에 결코 만만치 않은 몬스터들이 출현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림으로 뿜어져 나오는 저 포스들을 보라. 기자는 저 그림들을 처음 본 순간부터
에반게리온이 머릿속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저 한 대 맞으면 기본 쌍코피를 터트릴 것같은 중갑을 착용한 무시무시한 몹들...
아마도 얼마 후면 이곳에서 리니지의 수많은 유저들이 말갱이 쑈를 벌일 것이라
예상하는 것은 비단 기자 혼자만의 생각일까?












이 무시무시한 자이언트 무덤을 지나 마족의 마법진을 통하면 마족의 신전으로 가게 된다.
마족 신전의 입구를 중심으로 타락의 사제 홀과 감옥으로 가는 곳은 미로로 되어 있는 듯하다.
그림 상에 일부만 그려진 미로가 보이는가. 지도 전체를 미로로 채우겠다는 보이지 않는 암시이다.
(단순히 기자의 추측이므로 나중에 맞지 않다고 돌을 던지지는 말길 바란다;)



먼저 결코 적은 넓이의 지형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는 감옥의 굽이굽이 꼬인 미로;;
이 감옥에서 리니지 유저들이 깨야할 퀘스트가 있다는 것을...리니지인벤을
열심히~ 본 리니지인벤 식구들은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어떤 퀘스트인지 다시 한 번
설명해 주고 싶지만...이것만큼은 리니지인벤의 열혈 식구분들의 일종의 보너스로 남겨두고 싶다.
결코 쓰기 싫어서가 아니다. ㄱ-



말은 이렇게 하고 링크 걸어주는 쎈스~!!
☞ 기사님. 아덴성의 공주님을 구출해 주세요! [클릭!!]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마법의 다리를 지나면 바로 타락의 사제 홀이 나타나는데 이 홀은 마족들이,
그들의 근본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아인하사드의 축복 아래 있는 존재들'에게
복수 하기 위해, 다크엘프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비밀 접견 장소로 이용된다.
이 접견(-_-;)실에서 타락을 잡으려는 유저들과 타락의 피터지는 한판승이 벌어질 예정이다.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번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대표급 보스몬스터가
타락과 해적섬의 드레이크인데 예전부터 각 에피소드의 대표 선수들은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맞으면 매우 아플 것이라는 이야기를 기자는 지금 돌려서 하고 있다.-_-;



타락은 마족 화염의 그림자에 의해(앞에서 설명한 것 기억하는가? 설마 까먹었다고?!)
부활한 마족으로, 마족의 신전에서 화염의 그림자를 신봉하고 신전을 수호하는 존재이다.






마족 신전에 등장하는 몹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또 다시 에반게리온의 환영에 휩싸이는 기자.
도대체 왜일까! 왜!! 여러분도 에반게리온이 생각나시나요?!





자. 정신 다시 차리고 이제는 드레이크가 기다리는 해적섬으로 가보자.
해적섬으로 가는 길은 일전에 기사로 다룬 적이 있어 링크로 대신하겠다.


☞ 깨어나는 용들, 그리고 해적섬으로 가는 길! [클릭!!]









이런 루트를 통하여 해적섬의 부둣가에 도착하면 길을 따라 들어가면 해적 마을이
펼쳐진다. 스케치된 지도를 살펴보면 해적 마을은 여관과 상점 그리고 두 개의 술집이 있으며,
그리고 주목할 점 여관과 상점 뒤에 도박장이라고 써진 곳이 보이는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우리 리니지인벤 가족들! 더 크게 눈을 뜨고 보시라.
그래도 안보인다고?! 여튼...도박장이라고 써있다. ㄱ-



어떤 미니 게임이 펼쳐지게 될지... 정말 흥분되는 마음을 가다듬고 있을
몇몇 리니지인벤 가족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동지애까지 느껴지는 시점이다.
이 곳에서 어떤 미니 게임이 진행될지는 아직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이 곳이 활성화 된다면
해적섬은 앞으로 많은 유저들이 찾는 곳이 될 듯 싶다. 그리고...구걸하는 유저들을
많이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_-;;



해적 마을의 좌측에 지하로 통하는 던전 문이 있는데 그 곳이 던전 입구 A이며
우측에 보이는 지하 던전 입구가 던전 입구 B이다. 그리고 던전 입구 B 위쪽으로
또 다른 지하던전 입구가 보인다. 세 곳이 같이 이어지는 곳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던전들 주면은 숲이며 그 곳에서도 사냥이 가능하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그 동안 리니지인벤이 보여주었던 귀엽고 엽기적인 동물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맨 우측 중앙의 해골 모양 앞이 신전이고 그 좌측에 노예촌이라는 기록이 되어 있는데
노예촌과 해골 모양의 입구로 들어가는 던전은 에피소드5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고대의 거인들의 물길이 만든 공터 지저 호수가 자이언트의 무덤 다음으로 펼쳐진다.
이 곳이 바로 사스타바드 세력도 알지 못하는 지상과의 통로이며 이 지저호수는
정령의 무덤과 이어지고 정령의 무덤은 지상의 해적섬과 연결되는 서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는 곳들이 된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그 중 정령의 무덤은 4대 속성을 이용한 사냥터이며 미리 언급했듯이
해적섬에서 텔레포트를 통해 올 수 있다. 그리고 이 곳에서 ....





바로 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어찌보면 조금은 몽섬의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다.
아직 테스트 서버를 통해 에피소드4가 올라오지 않았지만 어떤가?
엘리와 함께 그림들과 연관시켜 살펴보니 마치 History&Memory의 모든 사냥터를
휩쓴 지존이 된 것같은 착각에 빠져들지 않는가? (ㄱ- 기자만의 생각이라고?)



그리고 이 외에도 에피소드4 "History&Memory" 는 4대 드래곤의 부활, 새로운 정령마법의 추가,
초보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컨텐츠 등등을 무장하고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에피소드4탄!! 미리 알고 즐기는 자가 가장 큰 즐거움을 얻을 것이고 그 즐거움의 뒷편에
리니지인벤이 항상 대기하고 있음을 기억해주기를 바라며 마무리를 할까한다.
그리고....에피소드4, "History&Memory"은 리니지인벤과 함께하세요!! ^^*







iNVEN - Elly
(elly@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