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PK 테스트 서버에 섭다신이 강림한 뒤 켄트성으로 다시 달려간 테스트인벤.

이번에도 말로 일일이 설명하기 힘든 고초를 당하며 다시 한 번 켄트성 주인들을
조르고 조르고 졸라...(정말 힘들었다.) 다시 한 번 켄던전 원정에 따라 나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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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가 아니고 1시간 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피케이 테섭의 전투의리혈맹들과 다시 켄트성 던전을 공략해보기로 했다.


1층의 풍경은 앞의 기사에서 소개했으므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다.
단, 경험치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켄트성의 혈원 제보에 따르면
켄트성 던전의 몬스터들은 잊혀진섬의 경험치와 비슷한 경험치를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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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앞으로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본서버에 이대로 적용된다면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서버의 공성들이 상당히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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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을 넘어 2층으로 가니 뱀파이어와 데스, 서큐버스, 사라만다, 켈베로스가 등장하였다.
뱀파이어는 오만의 뱀파이어와 유사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데스의 경우
상아탑의 데스보다 뛰어난 공격력을 가지고 있었다. 서큐버스와 사라만다,
켈베로스의 경우 기존의 몹들과 유사한 타격치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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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구조는 비교적 간단하여 쏟아지는 몹들만 조심히 처리해준다면
무난히 3층까지 갈 수 있다. 드디어 3층 도착! 테스트인벤이 3층의 땅을
밟기 위해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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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는 뱀파이어와 데스, 서큐버스, 메두사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메두사였다. 오만의 탑에 있는 메두사와 달리
켄성 던전의 메두사는 공격 대상의 모든 마법 방어력을 무시하기 때문에
마법사건 요정이건 타겟으로 잡은 대상은 90%의 성공 확률로 커스를 걸어
꽁꽁 얼려버렸다. 또한 한 대상을 타겟으로 커스를 한 번 시전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커스 거는 것에 실패하면 다시 한 번 걸어주는 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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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켄트성 던전 3층까지 사냥을 하려면 마법사가 필수적이었고
마법사 조차 메두사의 커스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걸렸을 때 최대한
신속하게 리무브로 커스를 풀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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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메두사 때문에 켄트성 던전 원정대는 전멸의 위기를 느끼며
최대의 난관이 봉착했다. 몸빵을 해주던 기사들이 몹들의 압박에 시달려
베르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어서 힐과 리무브를 맡던 마법사들까지
하나 둘 차가운 바닥에 누웠고 테스트인벤은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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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켄성 던전 3층에서의 사냥 20분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전원베르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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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하여 도착한 곳은 켄트성에서 나온 아이템들을 사주는 니키 앞.
이제 켄성 던전에서 먹은 아이템들을 모아 정산해보도록 하자! 침 쥘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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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켄트성 던전의 몬스터들은 아이템을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낡은 가죽 주머니, 낡은 비단 주머니, 유물의 주머니를 주었으며
이 주머니들을 더블 클릭하면 빵조각과 술, 혹은 켄트성 전용 아이템들이
나오는 형식이었다. 이 중 켄트성 전용 아이템들은 니키를 통하여
되팔 수 있었고 각 아이템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 켄트전사의 도끼 1000 아데나 / 켄트궁사의 활 3000 아데나
- 켄트용사의 검 5000 아데나 / 켄트암살자의 이도류 20000 아데나
- 켄트법사의 지팡이 80000 아데나 / 켄트문장 부츠 8000 아데나
- 켄트문장 장갑 10000 / 켄트문장 방패 30000 아데나
- 켄트문장 투구 50000 아데나 / 켄트문장 플레이트 100000 아데나




켄트성 혈원의 이야기로는 약1시간 사냥을 했을 경우 15만에서 30만 가량
벌 수 있고 했으나 주머니를 열어 좋은 아이템을 획득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벌이면에서 특출하게 좋다라고는 이야기 못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대박(켄트문장 플레이트)이 나왔을 경우는 짭짤하다고 한다.


켄트성 던전이 나온지는 이제 막 하루가 지나는 시점이지만 기존의 윈성 던전과 달리
경험치면이나 보상면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만일 추후
새로운 조정이나 패치가 없이 본서버에 그대로 적용될 경우 그 동안 시들해있던
많은 서버들의 공성전이 조금은 치열해지지 않을까 싶었다.


켄트성 던전과 관련된 또 다른 소식이 전해지면 신속히 기사화할 것을 약속드리며
켄트성 던전 원정대의 대모험~ 여기서 막을 내려야할 듯 싶다.
그리고 테스트인벤은 또 달린다. 쭈욱~~



*** 켄트성 던전 원정대, 전투의리 혈맹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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