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가 끝나고 2부 행사에 대해 사회자가 간단히 안내를 해주었는데,
2부에서 진행되는 퀴즈시간에서 1등을 하는 서버에게는 전원 엘릭서를 증정한다고 하여
회장의 있는 유저들에 눈에 불이 타오르는 듯했다.


2부의 시작은 마술사 '김종수'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손수건, 테이블, 링등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한 마술을 선보였는데,
마술을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인 기자의 두눈이 휘둥그레 지기도..








사진 촬영을 위해 무대 가까이 있던 기자가 테이블 마술을 할때 어떤 속임수가 있나
테이블 밑을 한참 쳐다 보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 역시 마술은 마술인가벼 ~ @_@;; ]




그외 유저들과 함께 마술을 하거나 간단한 마술을 가르쳐 주는등
여러 가지 레크레이션으로 Q&A시간에 뜨겁게 달구어 졌던 분위기가
조금씩 풀어 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술이 끝난 뒤 마술사에 비해 호응이 없던 것이 질투가 났는지 사회자는

'마술사는 마술하고 끝이지만 저는 여러분에게 드릴 상품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몇몇 테이블에서 박수를 치거나 일어나서 괴성(?)을 지르는 행동을 하여 상품을 받아 가자
이에 질세라 다른 테이블에서도 괴성(?)을 질러대는 통에 한동안 간담회장이 엄청 시끄럽기도 했다.




■ Let`s GO!! GM 외GO, 우린 먹GO!



2부 행사의 2번째 시간으로 각 테이블에 있는 GM들과 유저들이
얼마나 친해졌는지 알아보는 시간으로,


GM들이 자신과 함께 앉아 있는 유저들의 아이디를 1분간 외우고 발표를 하는 것이다.
모든 유저들의 아이디를 외운 GM은 케익을 받게되고 유저들과 함께 케익을 먹을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GM은 해당 유저들에게 갈굼(?)을 당하는 무시무시한 게임이다.





[ 유저들에게 갈굼(?)을 피하기 위해 열심히 유저들의 아이디를 외우는 GM의 모습 ]



데컨 서버를 시작으로 마프르, 아스테어, 아인하사드, 조우,
켄라우헬, 판도라, 테스트 서버 순으로 발표를 했는데,


첫 번째로 데컨 서버는 총 7명의 유저들이 참석하였지만
아쉽게도 1명을 맞추지 못해 케잌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케익을 받지 못하자 예상한 대로 해당 GM이 유저들에게 엄청나게 갈굼(?)을 당하기도..





[ 문제를 맞추지 못하고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이 애처롭기 까지;;; ]



두 번째로 마프르 서버!


다른 서버와 달리 11명이나 참석하여 해당 GM이 유저들의 아이디를 외우는 데
상당히 힘들어 하였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니 유저들의 아이디를 거침없이 말하여
케익을 확보 하는데 성공하였다.




세 번째 아스테어 서버!


아스테어 서버도 GM의 천재적인(?) 노력으로 케익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유저 아이디중에 ‘뛰지마시오’라는 아이디 때문에 여러 유저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네 번째 오웬 서버!


담당 서버 GM이 여성이여서 인지 여러 서버중 가장 유저들의 호응이 좋았던 서버이다.
해당 GM이 유저들의 아이디를 말하기전에

'편의 상 님 자를 빼고 말하겠습니다' 라고 하자 해당 서버 유저들이


'안돼안돼! 붙여붙여! 어디 고객한테 님자를 빼!' 라며 농담을 하자,

사회자가 오웬 서버는 탈락 이라고 하여 오웬서버 유저들이 모두 좌절해 버리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케익을 확보하였다.





[ 당황해 하는 오웬서버 테이블에 있던 GM 의 모습 ]



다섯 번째로 조우 서버!


조우서버의 GM은 간담회 참가 신청을 했지만
미쳐 참가하지 못한 유저들의 아이디까지 모두 외워버려 주위에 유저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여섯 번째로 켄라우헬 서버!


켄라우헬 서버는 총 7명이 참가 하였고,
해당 GM이 모든 유저들의 아이디를 맞춰 케익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진행중에 유저 아이디중 '권상우'라는 아이디가 있어 사회자가 얼굴을
한번 들어 보라고 하여 그가 얼굴을 들자

'켄라우헬 서버 탈락!'

이라고 사회자가 말해 주위사람의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코너의 하이라이트 판도라 서버!!


사진을 보면 알다 시피 Tkfkdgkfk(사랑하라)님 의 아이디 때문에
해당 GM이 상당히 곤욕을 치뤘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주님깝깝하오’등 엽기적인 아이디가 여럿 있었지만
모든 유저들의 아이디를 발표하여 케익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 문제의 판도라 서버 유저 아이디!! ]




마지막으로 테스트 서버!


총 6명이 참가하였고 해당 GM이 무난하게
모든 유저들의 아이디를 맞춰서 케익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로써 첫 번째 데컨서버를 제외하고 모든 서버는 케익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케익을 확보하지 못한 데컨 서버 GM은 유저들에게
현피를 당했다는 후문이....




■ 떨어지는 사과는 모두 몇개? '사과 개수 맞추기' 퀴즈!



화면에 지나가는 사과의 개수가 몇 개인지 화이트 보드에 적어서 시간내에 들면 되는 것이다.
쉽게 TV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을 연상 하면 될 것이다.








퀴즈가 시작하기전 사회자가 정답을 맞춘 서버에게 10아데나가 주어 진다고 하자,
어떤 유저가 ‘그까이꺼~ 10아덴 내가 준다!’며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드디어 첫 번째 문제가 출제 되면서 퀴즈게임이 시작되었다.


유저들은 생각보다 사과가 빨리 지나가자 서로 정답을 맞추기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며 감독관 몰래 컨닝을 하기 위해 서로 눈치 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3번 문제까지는 무난하게 모든 서버가 정답을 맞췄지만 4번 문제부터 사과의 양과
사과가 떨어지는 속도가 그전의 문제보다 어려워져 정답을 맞추기 위해
'휴대폰'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거나 왼, 오른쪽을 나누어서 사과를 세는 작전도 보였다.








두 번째로 '리니지 단어 조합 퀴즈!'

'리니지 단어 조합 퀴즈'가 시작되자 유저들은 '이정도 쯤이야!' 라며
이번 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 내었다.


이번 코너는 문제가 출제 되면 테이블 중앙에 있는 부저를 눌러
가장 먼저 문제를 맞추는 서버에서 점수와 함께 선물이 지급되는 시간이었다.





[ 바로 요것!! 이날 부저 몇개는 부숴진듯 -_-;; ]



진행 도중 '조우'서버의 부저가 말을 안들어 부저를 점검하는 잠깐 동안
레크레이션을 통해 유저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 극기 훈련장을 방불케한 간담회장! ]



[ 손을 머리 위로~ 좌우로 흔들~ ]




그리고 3번째 리니지 OST 퀴즈 시간을 거치면서
엘릭서를 향한 유저들의 열기가 더욱더 뜨겁게 달아 올랐다.





[ 유저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 했던 '공성전과 공성존' ]



그후 리니지 퍼즐 맞추기 게임을 하였는데 퍼즐을 다른 팀보다 빨리 맞추기 위해
완성된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 퍼즐의 그림과 맞추어 보는 유저들도 있었지만,







최고의 단합과 잔머리(?)를 이용한 '조우'서버가 먼저 퍼즐을 맞춰 1위를 하였고
그 외에도 몇몇 서버에서는 퍼즐을 모두 맞췄지만 아쉽게도 절반도 맞추지 못한 서버도 있었다.








퍼즐 게임이 끝난뒤 중간 점수 집계를 하였는데,
발라카스와 조우 서버가 130점으로 공동 1등을 달리고 있었고
마프르, 아인하사드, Test서버가 모두 100점 으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 막판 뒤집기 O,X 퀴즈 시간이었는데
이번 코너는 어떤 퀴즈 코너 보다 점수가 높았기 때문에
1등을 차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모든 서버의 유저들이 신경을 곤두세우며 퀴즈를 풀어 나갔다.





[ 정답을 맞춰 환호하는 '조우'서버 유저들! ]



O,X퀴즈를 끝으로 모든 퀴즈 순서가 끝나고 에피소드4 동영상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많은 유저들이 에피소드4 동영상의 웅장한 그래픽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광경이 보이기도 했다.



동영상 관람이 끝나고 드디어 순위 발표 시간!

모든 유저들이 고대하던 엘릭서는 어느 서버에서 가지고 갈 것 인가?


해당 상품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순위권에 든 모든 서버 유저들에게는
256Mb Jewelry USB를 상품으로 나눠주며,

3등은 리니지 1개월 자유 이용권
2등은 리니지 3개월 자유 이용권
1등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엘릭서를 나누어 준다.



드디어 점수가 공개 되고 대망의 1위는 처음부터 거의 모든 문제를 맞춘
발라카스 서버가 1위를 차지 하였다.







그리고 2,3등은 공동 2위가 3팀이나 나와서 각 서버 유저 대표들끼리 앞으로 나와
퀴즈 게임을 통해 2, 3등을 가려냈다. 치열한 공방끝에 마프르서버가 3등을 차지하였고
2등은 아스테어 서버에서 차지하였다.







2, 3등의 상품이 수여되고 드디어 1등인 발라카스 서버의 유저들이
엘릭서를 받을 시간! 엘릭서는 사다리를 타서 거기에 나오는 엘릭서를 가지게 되는 방식이었다.
모두들 숨죽이며 어떤 엘릭서를 받게 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 1위를 한 발라카스 서버 유저들이 사다리 번호표를 뽑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




어떤 유저는 자신에게 필요한 엘릭서가 당첨되어 좋아하는 유저도 있었던 반면
기사를 육성하는 유저가 ‘엘릭서 Int'를 뽑아서 울상이 되는 모습도 보였다.
그렇게 발라카스 서버의 모든 유저가 엘릭서를 뽑는 것이 끝나고 모든 행사도 종료 되었다.





[ 두근두근~ 긴장되는 순간! 나는 어떤 엘릭서를 받게 될까? ]



행사중에 '발라카스 서버 GM인 박호용 GM'과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요즘 같이 게임내에 여러 가지 문제로 게임사와 유저사이에 골이 깊은 때에
이런 자리를 통해서 유저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게 되어 대단히 뿌듯하고 기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유저들과 이런 자리를 갖고 싶다' 며 이야기 했다/


5시부터 시작 되었던 '텔레포트 to 원주' 가 장장 3시간에 걸쳐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 어떤 간담회 보다 유저들의 호응이 좋았던 '텔레포트 To 원주'
황금같은 주말 시간에 이루어진 간담회였지만 많은 유저들에게도 그 시간이 아깝지 않고
새로운 경험으로 남을 만한 값진 시간 이었으리라 생각한다.








# Episode


행사가 마무리 될쯔음 리니지 순금 반지를 주는
행운권 추첨 시간이 있었는데,

이 행운권 추첨마저 ‘발라카스’ 서버에 가지고 가는 바람에 다른 서버 유저들은
'오늘 발라카스 서버에서 저주풀기 주문서 200장을 몸에다가 바르고 왔다'면서
부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나 어쨋다나~





[ 헉!! 이것이 전설로 전해 지던 리니지 절대 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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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bi ( tobi@inven.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