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크리스마스 이브, 리니지 최대 난제로 남아있던
수룡 파푸리온아덴 서버 꽃비혈맹에 의해 최초로 공략됐다.





[ 2010년 크리스마스 이브! 난공불락의 파푸리온이 아덴 서버 '꽃비 혈맹' 앞에 쓰러졌다. ]




그동안 파푸리온 레이드에 전서버 수많은 유명 혈맹들이 도전해왔지만,
지룡 안타라스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함에 번번히 실패를 거듭해왔다.
그래서 파푸리온을 공략이 불가능한 레이드 보스로 생각하는 유저들도 굉장히 많았다.


지난 22일 드래곤 활성화 업데이트 이후 어느 정도 공략 난이도의 하락이 예상되었지만,
단 이틀만에 파푸리온을 쓰러뜨린 혈맹이 나온 것은 확실히 충격적이다.


드래곤 활성화 업데이트를 통해 얻을 수 있게 된 것은 강력한 물약과 버프.

총 3단계로 진행되는 드래곤 레이드에서 각 단계를 클리어할 때마다 얻을 수 있는
달아난 드래곤의 흔적을 사용하면 드래곤의 눈물(HP 191~514 회복) 10개와
30분 동안 강력한 버프를 제공하는 드래곤의 돌 5개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추가된 물약과 버프가 파푸리온 레이드에 매우 효과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뛰어난 화력, 치밀한 준비와 레이드에 참여한 혈맹원들의 팀워크가 여전히 파푸리온 공략의 핵심이다.








아덴서버의 꽃비혈맹이 전서버 최초로 파푸리온 공략에 성공하는 과정은
인터넷방송(아프리카 TV)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었다.
그리고 이번 파푸리온 공략 성공 영상이 소개되며, 파푸리온 레이드를
꿈꾸는 수많은 혈맹들의 좋은 롤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전서버 최초 파푸리온 공략 동영상





한편, 이번 공략에 성공한 꽃비 혈맹원들은 파프리온 공략 이벤트 내용에 따라
레이드에 참여한 32명의 직업무기 상태가 '축복받은' 무기로 바뀌게 되며,
아덴 서버 전체에 변신 이벤트, 버프 이벤트가 3일동안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