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위메이크프라이스]



국민소셜을 표방하는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www.wemakeprice.com, 대표 허민)는 지난5일, ‘소셜 기부’ 방식으로 모인 기부금으로 월스트리트저널 유럽판에 독도 관련 광고 게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 3월 1일부터 ‘100원의 기적, 소셜의 힘으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리자’는 구호로 진행된 ‘독도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회원들이 100원씩 상품 구매형식으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소셜 기부’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아왔으며, 최근 12만명의 후원금이 모이자 이를 전액, ‘독도 광고’ 프로젝트에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위메프는 당초 약속한 것처럼 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최종 구매 인원수 곱하기 100원의 금액만큼을 함께 추가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에 진행된 광고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7)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오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5일자 월스트리트저널 유럽판 1면에 게재한 ‘독도한글’ 광고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씨의 한글작품을 활용해 '독도'를 한글자씩 소개하며 한글은 가장 과학적이고 누구나 배우기 쉬운 문자라고 설명하여 자연스럽게 독도와 한국을 홍보하고 있다.



위메프의 박유진 마케팅 실장은, “유일하게 ‘순수 국내 자본’으로 운영되는 1세대 대형 소셜 커머스 업체로서 다방면에 걸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 및 영세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노력은 물론, 다양한 공익적 활동에도 소셜의 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소셜커머스 빅4로 불리는 업체 가운데 순수 국내 자본만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셜커머스 업체는 위메이크프라이스가 유일하다. 쿠팡은 매버릭캐피털 등 해외 밴처캐피탈에게 투자를 받고 있으며, 올 초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은 한국에 직접 법인을 세우며 진출했다. 또한 최근 티켓몬스터 역시 리빙소셜에 결국 매각되면서 사실상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이 외국 자본에 잠식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