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탑 리뉴얼 2주 후. 12월 7일. 오만의 탑의 리뉴얼이 진행되었다.
오만의 탑 리뉴얼은 기존의 리뉴얼처럼 시간 제약이 생기거나, 몬스터들이 대거 교체되는 일은 없었다.




[ 1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상아탑에 이어 이번엔 오만의 탑이 변하였다! ]

던전의 특성이 바뀌기보다는 기존의 던전 방식에 이동 간 편의를 개선하였고,
보스 몬스터의 등장 방식을 추가하여 일반 유저게도 보스 레이드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효용성과 희소성이 낮았던 기존의 일부 오만의 탑 보스 아이템을 리뉴얼하였고,
새로운 능력의 매력있는 아이템을 추가함으로써 유저들에게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리뉴얼(renewal)의 느낌보다는 업그레이드(Upgrade)의 색깔이 더욱 짙은 오만의 탑에 생긴 변화.
지금부터 변화된 '오만의 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오만의 탑에서 생긴 일. 하나! 오만의 탑을 오르는 새로운 길.





[ 유저들의 마음을 나타낸 한 컷의 만화. (출처 -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

그렇다! 우린 그동안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마을에서 사냥갈 준비를 마치고 강화 마법사에게 3천 아데나씩이나 주고 버프를 받았건만!!
한 7~8층 정도 올라가면 서서히 버프가 깜빡이면서 하나둘씩 버프가 사라지는 억울한 일.


10층대에 보스가 나타났다는 혈창 제보에 죽어라 뛰어 올라갔지만!
7~8층대 정도 올라가면 들려오는 혈원의 말 "기다리면서 버티다가 나는 죽고, 다른 혈이 와서 잡았어." 아오!!


기자는 그래서 41층 말고는 오만의 탑 근처에도 안 갔었다. 그들만의 리그인 보스탐과
가뜩이나 득템 운도 없는데 아데나도 안 줄 뿐더러, 마치 63빌딩을 계단으로 올라가는 듯한 지루함과 귀찮음.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해결했노라며 당당하게 '리뉴얼' 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등장했다.
그 중 가장 편리한 점이라고 손꼽혀지는 이동수단! 뭐가 달라진 걸까?




새로운 길 1. 층 주문서 2장과 300아데나면 6층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 아덴 마을 성당 앞마당에 있는 '마에노브'. 새로운 개념의 공간 이동사가 등장했다. ]

일명 '휴식층'이라 불리는 오만의 탑 6층대. 기존의 1층대로 이동할 수 있는 주문서 2장과 300아데나를 건네면,
해당 휴식층으로 이동시켜준다. 자신의 주요 사냥터가 상층부에 있다면, 매우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1층대 주문서가 따로 없는 6층은 2400 아데나만 건네면 이동할 수 있다.)

보스 레이드로 10층이 목표인데, 6층으론 너무 아쉽다?
일단 가보고 이야기하자. 우리의 휴식층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마에노브의 불꽃. 입구에 하나씩 2개가 설치되어 있다. ]

6층에 도착하면, 푸른색을 띠는 '마에노브의 불꽃'을 만날 수 있다.
마에노브와 같이 공간 이동사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진로방해 유저에 대비해 입구의 바로 앞에 설치되어있다.


해당 층대의 최하층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수수료 300아데나가 필요하다.
뒤에 소개될 이동 부적을 사용한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이다. 다른 사람은 쓰면 손해라는걸 알고 있을 거라 믿는다.


또한, 해당 층대의 최상층으로 이동하려면 올 때와 마찬가지로 해당 '층 주문서' 2장과 '300 아데나'가 필요하다.
(아덴 마을에서와 마찬가지로 1층대 주문서가 따로 없는 10층은 2400 아데나만 건네고 이동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마을에서 10층대로 공간 이동하기 위해서는 층 주문서 4장과 600아데나가 필요하다는 것.


앞으로는 10층대의 보스몬스터를 잡기 위해 미리 서둘러 올라갈 필요가 없어졌다.
기존의 1층대에서 10층대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지금을 비교해 보자면 엄청난 시간 단축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보스를 잡기 위해 준비한 물약을 올라가는 길에 거진 소비해버리는 불운한 일 또한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위의 맵을 보면 알겠지만, 휴식층의 구조가 대폭 변경되었다.
기존의 복잡하고 좁은 통로에서 대공사가 이루어져 지금은 매우 넓고 단순한 하나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앞으로는 이 곳을 빼곡히 채우고 유저들의 길을 가로막는 몰상식한 행동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길 2 부적의 업그레이드와 사용 장소의 변경.

공간 이동사들이 6층이고 10층이고 다 보내주면, 오만의탑 부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부적은 주문서를 대신하는 영구적인 아이템으로 게임 내에 고가에 거래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그렇게 때문에, 이동 주문서의 기능이 개선된 것에 맞춰 부적 또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 아덴 마을 성당 앞마당에 있는 '무브니'. 이 작은 연금술사는 각종 부적과 주문서를 조합해준다. ]

무브니는 연금술을 사용하여 기존에 봉인이 해제된 '오만의 탑 O1층 부적'을 추가 재료에 따라
'변이된 오만의 탑 O1층 부적'과 '혼돈의 오만의 탑 O1층 부적'으로 조합해준다.




[ 조합법과 이름은 서로 다르지만, 획득하게 되는 아이템은 같다. 단지 확률의 차이! ]

두 부적의 아이콘을 보면 알겠지만, 조합을 완료하면 봉인상태로 유저의 소지품 창에 들어온다.
기존과 같이 봉인을 해제하면 부적은 '오만의 탑 이동 부적'으로 변하며, '확인 주문서'로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성공할 경우 '축복받은 오만의탑 O6층 이동 부적'으로 변하고,
실패할 경우 '오만의 탑 O1층 이동 부적'으로 변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조합에 들어간 재료가 증발하게 된 것.


또한, 부적의 봉인을 해제할 때 일정 확률로 '오만의 탑 06층 이동 부적'을 획득 할수 있다.
두 부적의 획득 확률은 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혼돈의 오만의 탑 O1층 부적이 더 높고, 반대로
재료를 구하기 쉬운 변이된 오만의 탑 O1층 부적은 획득 확률이 낮다.


현재 유저들은 기존에 창고에 모아둔 주문서를 이용해 변이된 부적을 제작하고 있지만,
성공확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봉인된 부적은 이미 사재기로 인해 매물이 거의 없다.)


재료 증발의 위험이 따르는 새로운 부적 조합법.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이득인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안하니만 못하다라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현재는 봉인된 부적이 '사재기'까지 더해져 전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부적 조합의 성공 확률과 더불어 '공간 이동사'의 편의성까지 고려해보았을 때,
지금 상태라면 물량이 풀리더라도,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이 적어 점차 시세가 안정화될 것이라 예상된다.


부적의 업그레이드! 아직 끝이 아니다.
기능과 더불어 사용장소가 다소 불편했던 오만의 탑 1층 마법진에서 아덴 마을 성당 앞 동상의 근처
부적의 사용 장소가 변경되었다. 오만의 탑으로 이동하려는 사람들은 모두 성당 앞으로 모여들게 될 것이다.




[ 동상의 숨겨진 비밀. 근처에서 부적을 사용하면 오만의 탑 휴식층으로 이동 할 수 있게 되었다! ]



새로운 길 3. 하층 이동 주문서를 조합하여 상층 주문서를 변환해보자.


[ 아덴 마을 성당 앞마당에 있는 '무브니'. 이동 주문서 변환도 해준다. 근데 11층은 어떻게?! ]

부적을 조합해주는 '무브니'는 하층 주문서 2장과 300 아데나의 수수료를 주면 상층 주문서로 변환해준다.
(예: 오만의 탑 11층 주문서 2장 + 300 아데나 = 오만의 탑 21층 주문서 1장)




[ 오만의 탑 이동 주문서 조합법. 이제 창고에 쌓아둔 사용하지 않는 주문서를 재가공해 사용할 수 있다! ]






오만의 탑에서 생긴 일. 둘! 보스몬스터의 변화. 다시 한판 붙어보자!




보스 몬스터의 변화 1. 이름만 변한 게 아니다. 새로운 힘을 부여받은 보스 몬스터.


[ 이름 앞에 호칭만 붙었다고 무시하지 말자. 예전같다고 생각했다간 천장 보는 거 시간문제다. ]

오만의 탑은 각 10층대마다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레어 아이템부터 각종 고가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는데
반해, 유저들의 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결국 1:1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약해져 버린 보스 몬스터의 비애.


그들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외관상으로 이름만 변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 확인해본 결과.
아크레벨 이상의 캐릭터도 혼자서 상대하기에는 무리일 정도. (잡는다 하여도, 물약 소비가 심해 적자다.)


앞으로의 오만의 탑 보스 몬스터는 층대를 불문하고 파티를 구성하여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10층대로 이동하는 방법이 간편해진 만큼, 한 번쯤 주변 동료와 도전해보길 바란다.
(정작 조심해야 할 것은 보스 몬스터가 아닌 다른 존재라는 것이 문제다.)




보스 몬스터의 변화 2. 어쩌다 마주친 몬스터가 보스 몬스터일지도 모른다!


[ 솔플인 인생 12년. 혼자서 사냥하다가 불사의 머미로드를 만난다면… 제보? 도망? 독식 시도 후 사망? ]

당신이 계속해서 오만의 탑에서 사냥하고 싶다면, 그리고 보스 몬스터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혈맹에 가입하거나 아니면 주변 지인들과 더욱더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기 바란다.



오만의 탑이 리뉴얼되면서 휴식층에서만 활동하던 '리퍼'가 이제 새로운 방법으로 유저들을 습격한다.
일정 시간마다 휴식층에서 등장을 하던 리퍼는 이제 휴식층과 10층대를 제외한 1~5층대, 7~9층대에 등장하게 된 것.


등장 방식도 달라져 1~5층대, 7~9층대에서 일반 몬스터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 유저와의 전투 시에
'감시자 리퍼'로 변신을 한다
. 역시나 리뉴얼의 여파로 그도 전보다 더욱 강해졌으니 방심하지 말자.


또한, 감시자 리퍼의 진정 무서운 힘은 바로 '해당 층의 보스 몬스터'로 2차 변신을 한다는 것.
앞으로 우리는 의도치 않게 보스 몬스터를 만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보스탐 외에도 보스 레이드에 도전할 기회가 늘어나 좋은 점도 있지만, 반대로
위에서 말한 것처럼 혼자 잡기에는 너무 강하기 때문에 되려, 사냥의 위험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당신이 보스 몬스터를 잡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감시자 리퍼'가 보스로 변할 경우,
홀로 도전하기보다는 빠르게 주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안전하게 공략해 보도록 하자.


행여 독식해보려는 미련한 욕심은 당신의 경험치와 레벨을 위해 버리길 바란다.
(안타까운 사실은 변신한 보스 몬스터는 오만의 탑 이동 부적을 주지 않는다.)






오만의 탑에서 생긴 일. 셋! 보스 아이템의 리뉴얼과 신규 아이템 추가! 갖고 싶니?




아이템 리뉴얼. 다시 사랑받고 싶어서 변하였다.


[ 군주만의 전유물이었던 머미 로드의 왕관. 옵션이 변하며, 엘프와 다크엘프도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이제는 군주만의 것이 아니다! - 머미 로드의 왕관

오래전부터 존재했음에도 거래 흔적이나 매물조차 보기 어려웠던 머미 로드의 왕관.
그만큼 희소성이 높기도 했지만, 진정한 이유는 소수 클래스인 군주 전용 아이템이라는 이유도 컸다.


리뉴얼 전에도 군주클래스에 만큼은 최고의 투구로 꼽혔지만, 리뉴얼 후에는 그 옵션이 대폭 변경되어,
착용 클래스의 폭은 넓어졌으나, 스텟 자체가 덱스로 변하여 요정의 전유물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기본 인챈트 수치 또한 +6이기 때문에 높은 인첸을 성공한 유저들의 소식이 벌써부터 들려오고 있다.




[ 한손검에서 양손검으로 리뉴얼 된 나이트 발드의 양손검. 추가타격이 증가하였고, 힘 스텟이 추가되었다. ]

이제 집행검 다음은 나다! - 나이트 발드의 검

한손검 중에서도 월등한 성능을 보였던 나이트 발드의 검.
하지만, 한손검은 '단검'이 진리라는 압도적인 성능차이로 다른 한손검들과 함께 묻혀 있던 무기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리뉴얼에 양손검으로 새롭게 태어나,
추가 타격치와 힘스텟이 추가되어 양손검 중 집행검 바로 밑이라는 영광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


기존 양손검의 서열인 집행검과 무양검 사이의 큰 격차를 조금이나마 메꾸어 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아이템. 리뉴얼의 꽃은 당연히! 신규 아이템이지!.


[ 새롭게 추가된 시어의 심안과 뱀파이어의 망토. 타라스부터 시작하여 아이템 교체시기가 오고 있는 것일까? ]

마나의 수정구와 비교조차 하지 마라. 거래가 가능한 월등한 옵션의 방패! - 시어의 심안

생긴 것은 비호감 아이템이지만, 성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나마 비교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마나의 수정구'지만, 50레벨 퀘스트 보상 아이템이라는 페널티로 공급량이 적고,
귀속 아이템으로 거래마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인챈트 아이템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시어의 심안은 마나 수정구의 인트와 MP+ 옵션에 더불어 MP회복률 옵션까지 붙어 있고,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급량만 따라준다면 활발한 거래를 통해 고인첸 아이템이 많이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


체력과 마법 방어를 갖춘 최상급 망토가 등장했다! - 뱀파이어의 망토
저렴한 가격과 높은 성능! 우리의 국민 망토인 마법 망토의 자리가 위험해졌다.
마법 망토보다 마법 방어력은 떨어지지만, HP+ 옵션과 HP 회복률 옵션!


더불어 기본 방어력이 높고 기본 인챈트 수치가 +6까지 가능하여, 고인챈 된 마법 망토를 교체하는데 부담을 덜었다.





오만의 탑에서 생긴 일. 넷! 81층부터는 파티 경험치 상승. 단체로 진격하라!





[ 통제 구역? 경험치 더 드릴 테니 단체로 올라가세요! 머릿수로 밀어붙입시다! ]

오만의 탑 리뉴얼에서 다소 묻힌 사항이지만, 81층부터는 3인 이상 파티 사냥 시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서버마다 다르겠지만, 다수 서버에서는 81층 부터 사냥을 제한하기 때문에, 그동안 왕래가 드문 곳이었으나,
이동의 편이성과 경험치 추가 획득을 빌미삼아 파티를 구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만의 탑의 81층부터는 10~40층대에서 등장했던 보스 몬스터들이 약화 버전으로 등장한다.
약화 버전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3마리 이상씩 몰려나오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오히려 높은 편이다.


마법 방어력은 무조건 100 이상 맞추는 것이 좋으며, 파티원 중에 마법사가 있다면 슬로우를 걸고
카운터 매직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마법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시키도록 하자.


오만의 탑 91층부터는 Lv 60 이상의 몬스터인 대정령 시리즈가 등장한다.
4대 속성의 대정령들은 매우 강력하므로 파티 사냥을 하더라도 위험한 순간을 자주 맞이하게 된다.
대정령들은 마법 공격은 매우 세지만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잘 피해서 이동하도록 하자.


95층부터는 80층 보스 몬스터인 나이트 발드와 60층 보스 몬스터인 머미 로드가 일반 몬스터로
출몰하는데, 머미 로드는 강력한 물리 공격을 하니 항상 법사의 뮨마법을 유지하도록 하자.


97층에서는 70층 급의 보스 몬스터인 아이리스가 등장하는데 주변 4-5셀 주변 캐릭터를 공격하는
토네이도 마법을 사용하니 파티 사냥 시 간격를 넓혀 피해량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한다.





오만의 탑 리뉴얼은…



이번 오만의 탑 리뉴얼을 재해석해 보자면, 라스타바드 던전 리뉴얼의 후속 조치라고도 볼 수 있다.
라스타바드 던전이 리뉴얼 되는 탓에 수많은 생계형유저들이 오만의 탑으로 향하였고,


그 때문에 피해를 본 유저들의 억울한 심정과 하소연이 이번 업데이트를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서비스 측에선 언급하기 조차 힘든 주제인 자동과 통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유저의 목소리를 무기로 삼았다. ]

기존의 길을 따라 상층부로 올라가는 방식에 다양한 이동 수단을 추가하여, 유저들의 진입로를 넓혀 주었고,



[ 그동안 길이 막혀 가지 못했다면, 돌아서 올라가면 된다. ]

주인의 손에 의해 돌아가지 않던 캐릭터들은 이제 갑작스러운 보스 몬스터의 등장에 죽거나 도망가야만 하며,



[ 주인이 잠든 사이. 이들이 잡은 몬스터가 보스 몬스터로 변할지도 모른다. ]

매력적인 아이템의 추가로 유저들은 도전 의식에 불타올라,
동료와 함께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 혼자만의 사냥도 좋지만, 가끔은 파티플레이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미리 대비하자. ]



물론, 아직은…이라는 다소 부족한 현재 상황에 대해 모두의 불평과 불만을 해결하긴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이전부터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우리에 목소리가 힘이 되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하려는 리니지의 모습을.
지금의 상황을 비판하려 하는 생계형 유저들의 무분별한 비방글과 악플에 동조하지 말자.


우리는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Gamer)다.
일어나는 변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굳이 나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


그저 즐기고 불편한 점은 계속해서 표현하면서,
앞으로도 우리를 위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과 함께 지켜보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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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Dalin - 이강희 기자
(Dal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