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GC2012`의 테마가 확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KGC2012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전문 컨퍼런스로,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게임 컨퍼런스이다.

KGC2012의 올해의 테마는 '스마트 혁명(Smart Revolution)'이다. 즉,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자리 잡아 있는 스마트 환경(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게임과 문화, 삶을 진일보시킨 2012년의 ‘스마트 혁명’을 재조명하고, 다가올 미래에서의 게임이 가져야 할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급변하는 기술과 환경 속에서 새로운 변혁을 맞게 된 게임의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성찰하며, 스마트 혁명으로 인해 펼쳐질 새로운 경험, 그리고 그로 인해 진화되어가는 게임의 미래에 대해 면밀히 생각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주최측은 올해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산업의 최신 트랜드를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게임업계 및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강연은 6월 30일까지 KGC201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 하며, 프로그래밍, 컴퓨터그래픽, 게임디자인, 게임프로듀싱, 오디오, 비즈니스, 게임운영, 모바일, 학술/정책 등 13개 분야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KGC2012 홈페이지에서 강연 신청서를 제출해야하며, 결과는 심사를 통해 7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KGC2012 강연자에게는 리셉션 및 네트워킹 파티 참가,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국내 강연자들에게는 소정의 강연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게임개발자에 의한, 게임개발자를 위한 축제 ‘KGC AWARDS'가 올해에도 국내외 온라인, 네트워크 게임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Innovation(혁신)’을 핵심 테마로 개최되는 KGC AWARDS는 게임개발자 중심의 참여형 AWARDS로 6월 30일까지 후보작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신 게임 기술에 대한 트랜드를 살펴볼 수 있는 기술전시, 구인 및 구직 등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취업설명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