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8일 라이브서버에 깜짝 놀랄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바로 '말하는 섬의 공포'. 기간은 1차 이벤트의 경우 18일부터 8월 8일 정기 점검까지 진행되며,


이벤트는 총 3차까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저번 UI 3차 업데이트에 버금가는 '엄청난' 아이템들이 생겨났다.
그럼 어떠한 이벤트인지, 어떠한 아이템들이 선보였는지 함께 알아보자.






'말하는 섬의 공포'아니죠~'유저들의 공포'맞습니다~!



제목처럼 이벤트 공포다. 이벤트가 무서워서 공포가 아니라 이벤트에 '참여'하기가 너무 힘든 '공포'인 것이다.
일단 간략하게 이벤트를 알아보자.




이전 이벤트의 일부였던 미친소 잡기처럼 그냥 매우 큰 보스몹을 잡는 이벤트라 볼 수 있다.



제목 타이틀은 왠지 리니지 초기에 말하는 섬의 공포대상이었던 셸로브를 떠올리게 하려고 한 듯하다.
그 당시 셸로브는 정말 공포의 대상이었으니…

 


 




메인 보스 몬스터와 별개로 동일한 아이템을 드랍하는 부하 몬스터도 함께 등장한다.



그렇다면 어떤 보스 몬스터들이 나오는 것일까? 지금부터 알아보자!






셸로브, 늑대인간, 커츠. 바포메트가 이번 이벤트 보스 몬스터들이다.



총 4종류의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하지만 이 보스몬스터가 '등장하는 위치'가 정해져 있고
서버마다 편차가 있지만 일정 시간대에 정해진 위치에 등장한다는 것.


 




① 옛 말하는 섬의 셸로브 ▼
말하는 섬 게렝의 집에서 9시방향(화면으로는 왼쪽)으로 가면 바로 볼 수 있다.

② 옛 말하는 섬의 늑대인간 ▼
말하는 섬 북섬에서 올라가면 발견할 수 있다.
북섬은 마을에서 12시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틀면 볼 수 있다.

③ 옛 말하는 섬의 커츠 ▼
말하는 섬 선착장이나 선착장과 마을 사이에서 나타난다.

④ 옛 말하는 섬의 바포메트 ▼
말섬 던전 아래 혹은 군터집과 던전 사이에서 나타난다. 던전 밑에서 나타날 확률이 높다.


거의 정해진 위치에서 나온다는 것, 그리고 일정 시간이 되면 4마리가 '거의' 동시에 리젠된다는 것이다.
이에 광역마법의 최고봉인 마법사 클래스의 블리자드 남발. 거기에 따른 요정 클래스의 에어리어 오브 사일런스.



 


광역마법의 대명사인 마법사 클래스의 이벤트 몬스터 사랑으로 인한 블리자드 난사!


반면, 블리자드를 미연에 방지하고 싶은 요정 클래스의 에이리어 오브 사일런스!


'한대'라도 대미지를 넣으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이라 그런지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듯하다.
그렇다면 굳이 광역마법이 아니더라고 다들 활 하나라도 들면 크게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뿐더러 시야를
약간 외부로 돌리면 좀 더 쾌적한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블리자드는 제발 그만!)





당신의 배려! 그것은 대박 득템의 지름길입니다.



그렇다. 4종류의 보스몬스터나 그 외 일부 이벤트 몬스터도 주는 아이템은 동일하다.







보스몬스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존재를 잊지마!


위 부하 몬스터들도 보스몬스터와 주는 아이템은 동일하다.
다만 광분의 물약(3단가속)과 진귀한 식량(경험치+25%)의 수량이 보스 몬스터보다 각각 한 개씩 덜 준다는 것.







이벤트 몬스터 수렵시 주는 아이템과 그 아이템에서 나오는 진귀한 아이템 목록.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루팅 방식이 다르다는 점.
보스몬스터의 경우 오토루팅으로 한대라도 타격 시 가방으로 들어온다.


반면 부하몬스터들의 경우 몬스터가 사망 시 아이템을 필드에 떨궈서 먹는 사람이 임자가 되는 방식이다.
부하몬스터의 경우 게렝의 집 3시 방향에 나오는 '장로 패밀리'는 가급적 권하고 싶지 않다.


무자비한 콜라이트닝을 맞고 싶은 유저가 아니라면 장로 패밀리는 제외한 다른 몬스터를 공략하길 빈다.




진귀한 아이템은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이벤트 아이템인 주머니에서 나오는 아이템이 너무 워낙 좋다보니
이번에 이벤트에 참여하는 인원이 지난 바칸스에 비해 증가하게 된 주 원인이 아닐까 싶다.






무기의 경우 살천에 이어 나온 신규 활인 파괴의 장궁. 추가타격과 공격성공의 옵션은 대인전에서
요정에게 신묘의 활이나 마족의 활을 제외한 가장 좋은 성능을 가진 무기로 인정받을 것.

그리고 서버 별 약 2억 아데나에 거래하고 있는 강남의 소드! 침묵의 검까지! (제발 저 중에 하..하나만!)




방어구의 경우 고가템인 파워 글로브와 신규아이템인 지혜의 부츠, 돌 장갑이 새로 선을 보였다.
WIS+1을 해주는 지혜의 부츠, 데미지 리덕션+1이 붙은 돌 장갑. 새로 나온 방어구이면서 옵션도 좋다.
거기에 이번에 이벤트에서만 얻을 수 있다는 메리트에 가격대 형성이 어떻게 될지가 변수이다.


 



악세서리도 고가의 아이템이 나온다.
어쩌면 이번에 가난한 라이트 유저의 경우 한몫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마법 용품도 고가의 앱솔루트 배리어도 나오며 이 이외에도 축젤과 축데이가 나온다.
하지만 확률은 어느 정도 일지… 필자의 체감은 매우 좋지 못하다.(눈물)



이처럼 이번 이벤트는 바칸스 이벤트 때처럼 아데나나 판도라의 유물상자 이벤트처럼 현금을 쓰지 않아도
순수히 개인의 노력과 운에 의한 행운이 찾아오는 바람직한 이벤트가 될 것 같다.


반면 신규 아이템 추가와 같은 새로운 변화가 득 같지만 점하나 잘못 찍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
바로 요정 클래스의 활이 한 달 사이에 2개가 새로 나왔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곧 요정 클래스의 하향이 이루어질 수도 있기에 미리 좋은 무기를 주어 살살 달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 최근 급격한 속도로 변하고 있는 리니지. 거기에 맞춰 가는 유저들.


모두가 윈(Win)윈(Win)으로 함께 웃을 수 있는 그러한 날을 바라면서 기사를 마치겠다.









리니지인벤 기자단 - 우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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