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일 동안 오크 주둔지 사냥터로 인해 폭풍 레벨업을 만끽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

지친 몸을 이끌고 늦은 시간 PC방으로 향해 추가 1시간을 더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었다.

 

 

결과는 상아탑까지 1일 3시간 사냥으로 40% 이상 올리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고.

이대로라면 아크까지도 꿈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8월 1일. 오크 주둔지에 또 다른 변화가 생겨났다.

 

 

 


[ 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 근데 이게 무슨 일이지?! ]

 

 

 

 

 

 

 

 

 

 

 

 

 

 

 

 

 

 

 

 

 

말하는 섬 리뉴얼이 임박한 탓일까? 오크 주둔지의 모든 몬스터들은 훈련을 마치고,

'훈련 중인' 호칭을 던져버렸다. 또한, 변신 인식에 대한 패치도 이루어져 몰이 사냥을 제한된 상황.

 

 

 


  [ 훈련을 마친 포노스 오크. 또한 변신 인식의 시스템이 바뀌어 미변신도 이제는 선공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이슈는 '체류 시간과 경험치 감소'라 볼 수 있는데,

기존 1시간의 체류 시간에서 40분으로 감소하였고, 경험치 또한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대신 이벤트 아이템인 '옛 말하는 섬의 진귀한 주머니'의 획득 확률은 올랐다.

 

 

 


                               [ 시간과 더불어 몬스터 업데이트에 따른 경험치 부분 소폭 감소. ]

 

 

체류 시간이 20분이나 줄어든 것에 따라 1일 획득 경험치에 감소한 부분도 있고,

몬스터 자체 경험치까지 줄어들면서 폭발적인 경험치 획득은 어려워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드래곤의 보석 사용량이 줄어들게 되어 부담을 좀 덜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으며,

변화에 따라 획득 경험치가 줄어든 것은 맞지만 그래도 여타 사냥터와 비교했을 때 최고의 사냥터라는 반응이다.

 

 

기존 시간당 10% ~18%(52레벨 기준)의 경험치를 주던 사냥터가 10% 미만으로 떨어진 것에 불만을 느낄 수도 있겠으나,

확실한 것은 여전히 어느 사냥터와 비교해보아도 시간당 8%의 경험치가 얻기 어려운 수치인 것은 사실이다.

 

 

이는 곧 있을 말하는 섬 리뉴얼에 대한 라이브 서버 적용 단계를 암시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있을 리뉴얼된 말하는 섬의 '오크 부락'을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 예정된 말하는 섬 리뉴얼 '일반 오크 부락'의 모습을 이벤트로 통해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 ]

 

 

현재 이벤트 맵이 고스란히 적용될 경우 '말하는 섬'은 새롭게 떠오르는 레벨업의 성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에피소드 U를 시작으로 연이어 변화하고 있는 리니지 월드.

 

 

과연 유저들의 입맛을 잘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지. 큰 설렘을 안고 그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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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Dalin - 이강희 기자
(Dal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