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격돌의 바람 이벤트 중 하나였던 영웅의 특권.
반지 슬롯 추가와 반지 대여 체험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기게 되었다.




[ 반지 슬롯 개방 및 유니크 반지 체험 이벤트. 영웅의 특권 ]

10월 17일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체험은 끝났고 .
오렌 마을에는 슬롯 개방 전문가 '스냅퍼'가 출현하면서 이벤트는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81레벨 달성 시 최대 4개까지 반지 슬롯을 개방할 수 있는 반지 슬롯 개방 시스템.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새로운 목표 76/81레벨 반지 슬롯 오픈!




[ 오렌 마을에 있는 반지 슬롯 개방 전문가 NPC '스냅퍼'. ]

추가로 반지 슬롯을 개방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선 자기의 레벨 76레벨 / 81레벨 이상일 경우 오렌 마을에 있는 '스냅퍼'를 찾아가자.


스냅퍼에게 아데나를 지급하면 영웅의 특권으로
76레벨 이상일 경우 왼쪽 반지 슬롯을 81레벨 이상일 경우 오른쪽 반지 슬롯을 개방시켜준다.



◈ 반지 슬롯 개방에 필요한 아데나


☞ [76레벨] 왼쪽 반지 슬롯 개방 : 1000만 아데나

☞ [81레벨] 오른쪽 반지 슬롯 개방 : 3000만 아데나


적지 않은 금액이긴 하지만, 추가 반지 착용에 따른 스탯이나 부가 능력치 변화는
1 레벨업 이상의 가치를 보이기 때문에 강함을 추구하는 이들에겐 매우 치명적인 유혹일 것이다.


단, 그렇다고 해서 N샵에서 판매했던 신기한 반지 4개를 동시에 착용할 수 있거나,
초고가의 테베 호루스, 야누비스 반지 같은 것을 4개 동시에 착용할 순 없다.


반지 슬롯이 최대 4개까지 개방됨에 따라 반지를 동시에 착용하는데 일정 제약이 추가되었기 때문.



◈ 반지 착용 조건


동일 반지는 최대 2종까지 동시에 착용할 수 있다.

N샵 판매 반지는 최대 2종까지만 동시에 착용할 수 있다.
(예: 체력 반지 x 4 착용 불가, 체력 반지 x2, 집중 반지 x2 착용 불가)

라온의 내성 반지는 N샵 반지로 분류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동시에 착용할 수 없다.
(예: 집중 반지 x 2 라온의 최고급 반지(스턴내성) x2는 착용 불가)


착용 제약에 따른 초고가 반지 도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이미 단종된 N샵의 신기한(순백의) 반지를 추가로 구매해서 강화해야 하는 부담.
고가의 반지를 추가로 더 구매해야 하는 부담과 레벨 간 밸런스 붕괴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반지 슬롯 개방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불만과
아직 76레벨을 달성하지 못한 유저들의 레벨 차별 불만이 증폭되고 있기도 하다.




[ 반지 슬롯 개방 설명에 따른 유저들의 반응. ]

하지만 한 가지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이번 격돌의 바람이
대다수 컨텐츠가 60레벨 이하의 초보자와 라이트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본 기자만 해도 65레벨의 캐릭터로 이번 격돌의 바람 초반에는 별다른 변화를 느끼기 어려웠다.
초보자 마을 리뉴얼과 데스나이트, 실버나이트를 위한 이벤트가 주를 이루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앞서 격돌의 바람 4주차를 예고하며 이번 주차에는 리니지를 가장 오래 플레이한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컨텐츠도 필요할 것이라 예고하고 강조한 바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60레벨까지 고속질주가 가능해진 시점에서
70레벨 이상 구간에 새로운 목표 부여는 어찌 보면 반가운 소식이라 생각한다.



◈ 레벨업에 대한 동기 부여 추가


(Lv.60) 실버 나이트 → (Lv.65) 소드 나이트 → (Lv.70) 아크 나이트 → (Lv.75) 켄라우헬_공속증가

(Lv.76) 반지 슬롯 개방(1) → (Lv.80) 군터_공속증가 → (Lv.81) 반지 슬롯 개방(2)


가뜩이나 사냥에 지치고 가장 포기하고 싶어지는 구간이 75레벨. 켄라우헬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이번 슬롯 개방 이벤트로 가까운 76레벨에 대한 혜택이 생겨남에 따라 목표가 생겼다는 것.


그리고 아직 80레벨인 군터 변신 이후 추가컨텐츠가 없는 상황에서 81레벨 슬롯 개방 또한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고레벨 유저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언젠간 우리도 그 레벨에 다가서는 날이 반드시 다가온다.
억울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그날의 혜택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즐겁게 사냥을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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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Dalin - 이강희 기자
(Dal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