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PVP서버의 33서버가 드디어 오픈되었다.
칼린트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오픈한 NON-PVP서버는 18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었던
리니지2를 15세 이상으로 조절하여 청소년들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서버로 7월 25일 6시에 오픈하였다.



그동안 초보유저들의 숫자가 점차 줄어들고 서버들의 고레벨화 현상이 두드러지던
리니지2에 오픈베타가 시작했을 무렵 초보마을에 가득차있는 유저들의 모습처럼
그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신선한 모습들을 담고있는 33서버의 풍경들을 담아 보았다.




[ 많은 사람에도 불구하고 서버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






휴먼

휴먼도 미소년과 미소녀 캐릭터들로 구성되어있고
많은 직업군들이 있는 이유로 많은 인기를 보여주었다.


휴먼 전사과 마법사의 시작지점에 있는 그렘린이 모자랄 정도로 엄청난 사람들을 보여줬는데
한 유저는 사람들의 숫자가 너무 많아 MP가 모자랄 일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휴먼마을을 둘러보는 중간에 작은검을 습득했다고 전체창에 한 유저가 글을 올리자
다들 득템했다며 축하하는 모습에 웃음을 짓기도 했다.



[ 휴먼 전사의 시작지점 ]




[ 휴먼 법사의 시작지점 ]





초보존을 막 벗어나거나 너무 많은 인파때문에 초보용 정탄을 포기한 유저들은
일찍부터 필드로 나와 사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필드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 휴먼 마을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것을 본 기억이 언제 였던가? ]









드워프


드워프 또한 많은 유저들이 시작을 했지만 그 숫자는 휴먼이나 엘프, 다크엘프에 비해서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푸른보석을 주는 그렘린의 숫자가 모자라기는 마찬가지였으며
한 유저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40분 가량 시작지점에서 푸른보석을 구하지 못해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이제 막 시작하는 드워프들이 잔득 모여있다 ]




[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만 푸른보석을 얻을 수 있다 ]




하지만 시작지점에 비해서 필드와 마을은 많이 한산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 한산한 필드 ]



[ 드워프 마을은 별다른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










다크엘프

노출도가 특히 심했던 여 다크엘프가 칼질을 당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던 가운데
과연 어떻게 바뀔까에 대한 궁금증과 말들이 많이 있었다.


여 다크엘프가 변한 모습은 첫번째 캐릭터 선택화면에서 부터 바로 볼 수 있었다.



[ 예상과 동일하게 여 다크엘프는 링메일세트아이템을 입은 이미지로 바뀌었다 ]




다크엘프의 진정한 매력은 외모가 아닌 그 종족의 특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많은 유저들이 다크엘프를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법사와 전사가 한 곳에 뒤엉켜 치열하게 그렘린을 잡는 시작지점에서는
전사의 경우는 컨트롤이 아주 좋지 않으면 한 마리 잡기도 힘들정도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줬다.




[ 컨트롤이 나쁘면 건드려 보기도 힘들다 ]



[ 많은 수의 다크엘프 유저들 ]




다크엘프의 사냥지역 특성상 넓게 퍼져있는 사냥터임에도 불구하고
좁은 시작지점에서나와 필드에서 사냥하는 유저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 한마리의 몬스터를 3명의 유저가 잡고 있다. ]







[ 오늘따라 인기가 유난히 좋은 초보자 안내인 ]










엘프

리니지2에서 가장 예쁜 캐릭터로 유명한 엘프마을은 다른 마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고
많은 유저들이 시작지점에 몰려있었다.


더욱이 서버를 오픈한지 20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밀려드러오는 신규유저들은
엘프의 인기를 몸소 느끼게 해주었다.


엘프마을의 시작지점에서는 다른마을에 비해서 파란보석을 구하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에
줄을 서서 한명씩 파란보석을 구하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 파란보석을 얻기 위해 줄서있는 유저들 ]



[ 하지만 한쪽에서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엘프도 필드에서는 상당히 많은 유저들을 보여줬으며 마을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적은 모습을 보였다.



[ 많은 유저들이 필드를 누비고 있다 ]




[ 생각보다 적은 유저들이 있었던 엘프마을 ]








오크


오크는 여전히 비인기 종족인 특징이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비쥬얼쪽으로 떨어지는 부분까지 포함되 다른 종족들에 비해서
확연하게 오크로 시작하는 신규유저의 숫자가 적은 것을 볼 수 있었다.



[ 다른 종족들에 비해서 여유있어 보이기 까지하는 시작지점 ]



[ 그렘린이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몬스터의 숫자는 부족하지 않았다 ]




시작지점에서 벗어나 필드와 마을로 도착했을때는
오크가 얼마나 비인기 캐릭터인지가 여실하게 들어났는데
특히 마을에 갔을때 한명의 유저만 있는 것을 봤을때는 신섭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였다.



[ 필드만 나와도 사냥할만 하다 ]




[ 이제 마을에는 아무도 없는 것이구나 ]






오랜만에 새로운 느낌을 가져다준 신규서버오픈.
그동안 초보마을을 가보면 텅빈 필드에 홀로 사냥을 하는 일들이 대다수거나
고레벨 캐릭터들이 따라와 키워주는 모습들에 익숙했던 리니지2 유저들에게
NON-PVP와 같이 커나가는등의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 줄 것은 분명하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리니지2 NON-PVP서버 이것은 단순히 PVP를 할 수 없다는 것으로만으로는
그치지 않을 것이다. 리니지1 이나 기타게임에서 보여줬던 NON-PVP의 서버의 고질적인 문제인
유저들끼리의 제제가 힘들다는 점에서는 개발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운영이 뒷받침 되어야만 이러한 재미가 지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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